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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다면체 인간 [문화 전반]
지극히 평범한,
@Unsplash 입체적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봤다. 어쩌다 그 말을 곱씹게 되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아마 사람에 대고 입체적이라고 한 누군가의 말을 듣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단순히 내가 알고 있던 '입체'의 의미를 넣어 생각해 보면, 사람이 입체적이라는 것은 아마 평면적이지 않은, 말 그대로 형태가 실존하고 손으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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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인 에디터
2023.05.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에게 안겨줘 [사람]
다른 이에게 전하는 따듯한 포옹을 나에게도 안겨달라.
4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유난히 올해는 마음이 아린 소식들이 많다. 곳곳에서 몹시 아프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행복할 줄 알았던 올해가 오히려 불안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것 같아 쓰라리기도 하다. 나의 선택 각자의 인생은 각자의 선택과 결정으로 이어진다. 우연도 나의 의지와 동떨어져 일어나진 않는다.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나의 태도와 삶의 방식에도 결국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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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3.04.2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다음 타자는요 [공간]
타(他)자 또는 타(打)자
경기도민에게 서울은 멀지만 가까운 곳이다. 최소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만 밟을 수 있는 땅이지만, 문화생활 혹은 쇼핑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주말만 되면 학교와 직장에서 풀려난 이들의 발걸음이 서울로 쏠리기 때문에, 일찍이 차편을 예약해 놓지 않았다면 그날의 서울 방문은 무산이 될 수도 있다. 오가는 길이 불편하다는
by
유서인 에디터
2023.04.21
리뷰
전시
[Review]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 1960s Swinging London展
단순한 시대가 아닌, 1960년대 영국의 관계, 감정, 가치에 관한
전시명에 있는 ‘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에서 벗어나 사회적, 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의 활기차고 에너지 가득한 영국 런던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다. 과거의 보수적인 가치관을 거부하며 낙관주의, 자유, 실험 정신을 특징으로 한다. 역동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은 광고, 영화, 사진같은 대중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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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에디터
2023.04.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간이 배고파야 하는 이유 [사람]
다들 배고파본 적 있죠? 배고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질적 공리주의를 주창한 영국의 저명한 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라고 말했다. 여러분은 이 말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궁금하다. 1. 포만감? 나를 비롯하여 내 주변 사람들은 이 말을 보고 가장 먼저 포만감이 주는 행복을 떠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배 부르면 좋잖아? 무엇이든 맛있는 것을 양껏 먹고
by
유서인 에디터
2023.0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위대한 개츠비 다시 보기 [영화]
“다들 썩었어. 넌 그 빌어먹을 인간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가치있는 인간이야.”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 『위대한 개츠비』(1925)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스콧 피츠제럴드가 살았던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20년대의 미국은 1차 세계대전을 통해 쌓은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경제적 풍요를 안고 강대국으로 등장했다. 전승국 중 유일하게 국토가 파괴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
by
김윤비 에디터
2023.01.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도 날 몰라! [사람]
오랜만에 본 동기가 물었다. "너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데?"
"너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난 동기에게 들은 말이다. 그날도 평소처럼 진보니 보수니, 자유니 평등이니 하며 신나게 떠들고 있던 때였다. 갑자기 동기가 "넌 아주 두껍고 무수히 많은 양파껍질 속에 쌓여있는 마그마 같아"라고 하며 나에게 너는 너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말해왔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나는 스스로를 아는
by
김윤수 에디터
2022.12.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의 가치 [문화 전반]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의 진정한 가치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 디지털이 발명되면서 모든 게 바뀌었다. 디지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디지털 혁명은 그림, 사진, 음악, 영화 등 문화 전반에도 영향을 미쳤다. 디지털 혁명 이전까지는 그림을 당연히 펜으로 그렸다면 현재는 타블렛을 이용해 컴퓨터로도 그린다. 사진은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 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로 디지털화되었으며 음악 감상 또한 LP를
by
김윤수 에디터
2022.11.13
리뷰
공연
[Review] 아직도 끊임없이 가지를 흔드는 전통의 가치 - 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
잊히지 않은 가치를 발견하다
궐리사는 중국 곡부에 있는 공자의 사당을 가리키며, 공자의 후손이 대대로 관리한다. 중국에서 궐리사는 공자의 후손들을 지원하여 공자의 사상에 관한 존경을 표방하고 문치주의를 표방하는데 사용되었다. 유교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조선에서도 궐리사가 두 곳설립되었다. 첫번째는 논산에 있는 노성 궐리사로, 숙종 42년(1726)에 전라도 지역의 유지들이 공자의
by
이승주 에디터
2022.11.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들 [공연]
유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독립을 한 지 꼬박 한 달이 되었습니다. 늘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했던 터라 지금의 생활이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항상 내 책상 위에 놓여 있던 크고 뚱뚱한 흰 컵을 더 이상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식사 한번을 할 때도 몇 번이나 물을 몇 컵이나 마십니다. 그런데 내 흰 컵은 무
by
권명규 에디터
2022.10.24
리뷰
공연
[Review] 어쩌면 인류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 ‘디어 마이 _’ - 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
디어 마이 라이카, 디어 마이 _로 이어질 이야기
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는 언뜻 보면 인류의 마지막이 될 수 있었던 순간, 지구와 똑닮은 새로운 행성을 찾아가는 희망을 그리는 우주비행사를 이야기를 다루는 것만 같다. 물론 1차적이고 표면적인 극의 스토리는 이것이 맞다. 우주비행사 라이카와 닥터 K 박사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이 되어줄 행성을 탐사한다는 위대한 소명을 가지고 비행선에 올라탔다. 이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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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2.10.09
오피니언
사람
일기의 가치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존감이 많이 없던 사람이었다. 얼굴도 예쁜 편이 아니고, 집안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슨 특출난 재능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나를 만날 이유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만날 때는 약간의 공포를 느끼는 내향형 사람으로 자라왔다. 내향형 인간이라서 히키코모리 같은 삶을 유지할거라 생각하지만,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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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리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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