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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무성영화 시대를 재현하다 - 찰리 채플린 라이브 콘서트
수고로움이 선사하는 낭만
무성영화의 관람 형태 인류 최초의 영화는 1895년, 최초의 유성영화는 1927년이었다. 그렇다면 이 32년이란 공백동안 무성영화 관객들은 정말로 아무 소리 없이 화면만 보고 있던 걸까? 흐릿한 흑백 화면에 지루한 적막 속에서? 아니다. 관객은 소리가 없음에도 충분히 즐겁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스크린 옆에서 피아니스트가 연신 경쾌한 음악을 연주해
by
박태임 에디터
2022.06.06
리뷰
공연
[Review] 마음을 울리는 순백의 깨끗함 - 찰리 채플린 라이브 콘서트 'City Lights'
이 공연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순백의 깨끗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생애 첫 찰리 채플린의 영화이며, 생애 첫 필름 라이브 콘서트다. 지난 5월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찰리 채플린 라이브 콘서트>는 이토록 나에게 다양한 새로움을 전달해 주는 공연이었다. 위대하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지루할지도 모른다는 염려와 다른 밀려있는 유성영화들 틈에서 볼 일이 없었던 찰리 채플린의 영화, 그리고 비싼 값에 선뜻 경험하기 어려웠
by
김혜빈 에디터
2022.06.05
리뷰
공연
[리뷰] 언어가 아닌 몸짓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주는 감동 - 찰리 채플린 라이브 콘서트 'City Lights'
이미 음악이 존재하는 이 영화를 굳이 왜 오케스트라와 ‘함께’ 봐야 하냐는 것이다.
찰리 채프린 라이브 콘서트는 ‘City Lights’는 찰리 채플린이 연출, 각본, 작곡, 출연을 한 대표적인 걸작 중 하나인 무성 영화 의 영상을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시티 라이트>는 미국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가난한 방랑자(The Tramp)와 꽃 파는 시각장애인 여인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이다. 로맨틱한
by
김소정 에디터
2022.06.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초여름 밤에 내리는 '눈' [음악]
- 눈, 눈, 눈
아직 정리하지 못한 겨울 이불에 더워 몇 번이고 잠에서 깨기를 반복하는 조금은 이른 여름밤, 겨울만 되면 더위를 많이 타 여름을 싫어하면서도 여름날의 이 지겨운 밤을 그리워했는데 지금은 다시 조금은 추웠던 겨울의 밤이 그리워진다. 겨울에는 지금처럼 잠든 사이 모기에 물려 붉게 부풀어 오른 상처를 마주할 일도, 나의 더위가 잔뜩 묻은 매트리스 위에서 뒤척이
by
김명서 에디터
2022.06.04
리뷰
패션
[Review] 당신을 아끼는 마음입니다. - 프네우마 아무르 핸드크림
그 사람의 하루를 케어해주길 바라며.
그의 손은 투박하다. 그리고 거칠다. 손을 잡고 있으면 그 거침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의 손에는 열심히 산 흔적이 있다. 손만 보면 젊은 나이의 남성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릴 정도이다.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하면, 아직 미혼인 30대 남성의 손이 저럴까. 그런 그의 손도 사랑하지만, 손을 잡거나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다행인 점은 그의 손이 제 나이
by
강득라 에디터
2022.06.04
문화소식
전시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사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 결정적 순간 - 사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산 <전시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사진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정수가 담긴 사진집 <결정적 순간>의 발행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결정적 순간>이 오는 6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카르티에 브레송 재
by
박형주 에디터
2022.06.03
리뷰
패션
[Review] 워크 어메니티, 프네우마 아무르 핸드크림
워크 어메니티라는, 프네우마만의 아주 특별한 브랜드 경험이었다.
일은 우리 삶 속에 있다. 삶 속에 일이 있는 것이어서 일과 삶은 완전히 분리될 수 없고, 삶 속에서 우리는 일에 대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 삶 속에도 일이 있고, 일 속에도 삶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치를 인지하며, 일하는 삶 속에서 나를 케어하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를 만났다. 핸드케어 제품과 프래그런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프네우마다. 이 브랜
by
석미화 에디터
2022.06.02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2.0] 추억을 모아 노래하는 아티스트 : Shoi 인터뷰
제 노래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어요
목소리만으로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종종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때로는 즐거움을, 때로는 뭉클한 위안을 건네곤 한다.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목소리를 지닌 아티스트 Shoi는 가창과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Bleached’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기 시
by
김수민 에디터
2022.06.02
리뷰
패션
[Review] 일하는 사람을 생각하다 : 프네우마 아무르 핸드크림
일하는 사람의 건강한 습관, 프네우마 워크 어메니티
프네우마는 일하는 사람을 위한 프래그런스 생활 케어 브랜드다. 프네우마는 워크 어메니티 '아무르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어메니티(Amenity)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편의 물품을 뜻하기도 하지만 쾌적함이라는 의미도 지녔다. 즉 우리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는 일터에서 보내기에, 프네우마는 일하는 순간을 보다 개운하고 산뜻하게 만들어 줄 제품을 제
by
임정은 에디터
2022.06.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모든 것은 다시 원점으로 [도서/문학]
새로운 유토피아, 제국을 향하여
* <공허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 <경계 위에 선 존재>와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 세상에서 내 의지대로 되는 것은 없다. 너무나도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때문일까. 손끝에 스치지도 못한 순간들을 뒤늦게 따라가기에는 발목을 잡고 있는 것들이 많다. 속절없이 지나가는 삶 속에서 나의 감정 하나 다루지 못하는데 하물며 인생의 목표로 향하는 길에서 어떻게 벗
by
김민서 에디터
2022.05.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가? [문화 전반]
나는 문화예술로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한다.
나는 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가?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을 꼭 챙겨 읽고, 마음에 콕 박힌 영화는 두 번 세 번 보면서 오브제 하나하나를 눈에 담는다. 예술의전당 전시관 한복판에서 코가 시큰해지고, 그림 속 인물과 눈 맞춘다. 나에게 문화예술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도 묻고 싶다. 당신에게 문화예술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말이다. 대학교
by
김태은 에디터
2022.05.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청춘만큼 흔들리고 사랑보다 강렬한 우정, 마티아스와 막심 [영화]
자비에 돌란의 [마티아스와 막심]을 통해 바라본 사랑과 우정
“어떤 우정은 청춘만큼 흔들리고 사랑보다 강렬하다”라는 포스터의 문구를 작성한 이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말이 영화를 본 후 근 일 년 동안 내 마음에 아주 깊숙이 박혀있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 정의 내릴 수 없는 다양한 관계를 겪고 접할 때 마다 영화 [마티아스와 막심]의 카피 문구가 문득 떠오른다. 최근 들어 어떤 우정은 일종의 사랑이라는 생
by
박소현 에디터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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