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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아모르파티(Amor fati) – 조의 아이들 [도서]
Happy ever after
옛날 학교에서 ‘어린이 필독 도서’라고 해서 책을 읽게 한 적이 있다. 생소하고 낯설었다. 어린 시절 나에게 ‘여자 주인공’이란 본디, 모두 ‘공주’였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내준 과제 때문에 억지로 <작은 아씨들>을 읽게 되었다. 그 목록에는 <빨간 머리 앤>,<키다리 아저씨> 등과 같은 고전소설도 있었다. <작은 아씨들>은 그중 하나였다. 시작은 강제성
by
박신영 에디터
2020.10.11
리뷰
도서
[Review] 작은 아씨들의 숨겨진 이야기, 조의 새로운 목표를 담아내다. 책 '조의 아이들'
다양한 아이들이 모여 이뤄낸 꿈들
[Review] 작은 아씨들의 숨겨진 이야기, 조의 새로운 목표를 담아내다. 조의 아이들 작은 아씨들의 뒷이야기가 있었다? 작가를 꿈꾸던 조의 새로운 목표는? <조의 아이들> 저자 : 루이자 메이 알코트 출판 : 윌북 발매 : 2020.09.10. 작가를 꿈꾸던 조의 새로운 목표 예쁜 표지에 그렇지 못한 두께를 가진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오랜만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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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20.10.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가 아니다.(스포 주의) - 어바웃 타임, 먼 훗날 우리 [영화]
이 영화들을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장르로 말해보고 싶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본 영화 중에서 잘 봤다고 말할 수 있는 작품이 딱 두 개 있다. 내 기준 잘 본 영화는 심장 쫄리는 일 없이 스무스하게 풀어나가야 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아니어야 하고, 영화를 보고나면 가슴이 따뜻해져야 하는, 몇 개 더 있지만 일단 이 정도. 그 두 작품은 바로 <어바웃 타임>과 <먼 훗날 우리>. 그런데 이 영화를 검색하면 멜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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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영 에디터
2020.10.04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찾아서 – 도서 '윤곽'
나는 앞으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마주할 나의 자아와 윤곽들을 생각하며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넘겼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상실 혹은 단절.’ 이 책의 부제목을 읽고, 문득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삶이 궁금해졌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각심이 생기면 나는 겪고 싶지 않은 상실과 단절을 피해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며 첫 장을 넘겼다. 책에서는 주인공이 여름학기 동안 글쓰기 강좌를 위해 아테네에 머무르는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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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지 에디터
2020.10.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추석 때 보기 좋은 영화 [영화]
추석 때 보기 좋은 영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벌써 추석이다. 2020년 새해가 밝았다는 모 방송사 아나운서의 밝은 목소리를 들은 것도 얼마 전 일인 것 같은데, 벌써 9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무섭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있으니, 말을 다 했지) 올해는 통 영화를 보지 못한 것 같다. 자칭 영화광으로 일주일에 최소 1~2번은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by
김지원 에디터
2020.09.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삶의 '터닝포인트'를 만날 때 [도서]
누구에게나 터닝포인트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Unsplash, Kyle Cottrell 태어나서 처음 읽은 책은 기억나지 않는다. 혹시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가? 그렇다면 성공했다. 웃으라고 한 소리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새로운 생각'을 태어나게 한 책은 있다. 오늘, 나의 '인생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내면의 소리를 찾아서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문학동네 펴냄 중
by
박신영 에디터
2020.09.29
리뷰
도서
[Review] 모두가 이어지지는 동시에 모두가 단절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윤곽 [도서]
어쩌면 우리들의 이야기, 도서 <윤곽>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그 속에 자신만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우리들은 우리의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이 책 '윤곽'은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놓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며 나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한다. 그 공유 속에서 서로를 공감하며 연민하기도, 기뻐하기도 혹은 아예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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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에디터
2020.09.29
리뷰
도서
[Review] 헌법 11조 1항을 향한 첫걸음 -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한 번 상자를 열면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속 불편한 진실.
연예계에서 남성 연예인과 여성 연예인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은 늘 존재해왔다. 가령 남성 연예인은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도박을 하더라도 ‘더 좋은 모습(음악, 연기 등)으로 보답 드리겠다’라는 사과와 함께 몇 년 뒤 당당하게 TV에 나오는 반면, 여성 연예인은 짝다리를 짚었다거나 표정이 ‘띠꺼워’보인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어 기자회견을 열고도 한참 방송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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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20.09.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피크닉 '명상/Mindfulness' 전시 체험기 [시각예술]
내겐 너무 멀지만 동경하게 되는 것
* 전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나와 다른 것에는 마음이 잘 안 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와는 많이 다른 것을 은근히 동경하는 경우가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세심한 손끝으로 선율을 만들어내는 피아니스트를 동경하듯 말이다. 나에게는 명상이 그렇다. 바깥 환경은 조용하길 바라지만, 정작 내면은 24시간 내내 시끌벅적해 뻑적지근했다. 갈피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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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09.20
리뷰
도서
[Review] 희망을 떠나, 먼지와도 같은 고요한 인생 속으로 - 도서 '고요한 인생'
고요한 인생의 단면을 보라
고요한 인생을 찾아, 아이로 돌아온 너 이 책의 제목을 차지하기도 한 단편 <고요한 인생> 속 주인공은 ‘너’이다. 너는 몇 번째 일지도 모를 출생부터 범상치 않았다. 너가 태어나던 시기에 아버지는 노름에 빠졌고, 너의 출생일엔 아무도 산모인 엄마를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 온갖 불행을 끌어 모아 그것을 먹고 태어난 너. 그런 너가 태어나던 그때 너의 엄마는
by
박다온 에디터
2020.09.17
리뷰
도서
[Review]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도서]
21세기 페미니즘에 대한 7가지 질문
이 책은 나의 첫 페미니즘 도서이다. 그리고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 미디어에서는 쉴 틈 없이 성차별, 인종차별, 장애차별, 계층차별 등 다양한 차별과 혐오과 쏟아져 나온다. 이를 보고 늘 분노하고 슬퍼하면서도 쉽게 페미니즘 책에 손을 뻗을 수 없었던 이유는 찰스 다윈의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 라는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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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20.09.17
리뷰
도서
[Review] "미안해"하지 않는 당신에게 - 아버지의 사과 편지 [도서]
그녀만이 가능한 용서
몇 달 전, 뮬란 오피니언 기사를 작성했었다. 한 친구가 기사를 잘 읽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그리고 이런 말도 했다. “신영아 그런데… ‘미투’ 때문에 샹 장군을 뺐다는 제작자의 말에 나도 공감했어. 현실은 애니메이션과 다르거든.” 꼬집어서 한 날카로운 말에 할 말을 잃었다. 무엇보다 나 또한 그녀의 생각에 공감하고 있었다. 뉴스나 신문의 사회부 지면을
by
박신영 에디터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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