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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Episode 7.
글을 쓴다는 데에
모든 게 조심스럽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제나 그럴 수 있길 희망하며 꾸준함의 미덕을 단련해왔다. 끈질기게 밀어붙이는 일은 그게 뭐든 어려웠다. 하루에 십오 분씩 운동하기, 삼십 번씩 씹고 넘기기와 같은 사소한 생활 습관들을 지키는 것도 쉽지 않았다. 매일 읽고 쓰는 사람이 되는 건 백 번 천 번 더 어려웠다. 그건 단지 하기 싫고
by
양나래 에디터
2018.11.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마음의 설렘이 있는 일에 인생을 쓰자 [도서]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고 에디터 본인의 인생을 고민하며 적은 도서 추천글.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제목은 유시민 작가의 베스트셀러로 유명하지만, 사실 나에게 이 제목으로 먼저 떠오르는 책은 따로 있다. 바로 동명의 제목으로 3년 앞서 출판된 가수 크라잉넛의 책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내 인생에서 가수 크라잉넛은 큰 자리를 차지한다. 초등학교 때 '퀵 서비스맨'으로 그들의 음악을 처음 접했다. 노래가 좋고 즐거웠지만
by
김지은 에디터
2018.11.07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그대를 감싸안고
그대가 너무 벅차 눈물로 흐를 때면 후회스러운 지난날을 떠나가지 못하게 잡고 있긴 했습니다.
지구가 태양을 등지고 모두가 잠든 것만 같은 어둠이 내려 앉아있을 때 작은 별빛들이 내 눈동자에 비추면 별과 닮은 그대가 생각나 눈꺼풀로 감싸 안곤 했습니다. 그대가 너무 벅차눈물로 흐를 때면후회스러운 지난날을떠나가지 못하게잡고 있긴 했습니다. 그대를 감싸안고 18.10.31. 케동생각.
by
김동철 에디터
2018.11.02
작품기고
[마음을 쓰다] 알고보니
그 모든게 사랑이었다. 널 보며 만지며 느낀 모든 것들이 사랑이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서야 모두 알았다. 지코 사랑이었다. 를 듣고 보고 쓰다.
by
김찬형 에디터
2018.10.22
작품기고
[마음을 쓰다] 우리의 시간
긴 시간동안 만났던 우리는 어쩌면 남이 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더이상 내 일상을 너와 공유할 수 없다는 그런 이유들이 무서워서 헤어짐의 이유를 지금껏 찾아 온 것은 아닐까 드라마 '더 패키지' 의 일부 대사를 보고 쓰다.
by
김찬형 에디터
2018.10.22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우리들의 동상이몽 (同床異夢) [영화]
올해 10월, 부산 국제 영화제를 다녀왔다. 오랜 시간동안 머물며 영화를 즐기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아쉽게도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보고 싶은 영화 3개를 골라 보았다. 그 중 첫째 날 저녁에 보았던 영화 <마음의 거리>. 원제는 Les distàncies 이고, 엘레나 트레페 감독의 영화이다. 영화는 스페인에 사는 4명의 친구들이
by
임정은 에디터
2018.10.21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그 선 넘으면 정색이야
이 세상 모든 오지랖에게 전하는 경고 메세지
IU(아이유) - BBIBBI(삐삐) 그 선 넘으면 정색이야 beepStop it 거리 유지해 이 세상 모든 오지랖에게 전하는 경고 메세지랄까 당신에게 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물론 나에게도. 그 선 넘으면 정색이야. 10.15. 케동생각.
by
김동철 에디터
2018.10.16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홀로 띄워낸 마음, '짝사랑'과 음악
짝사랑의 결말은 그 누구도 완벽하게 예측할 수가 없다.
어느새 가을이 오고 있다. 여름과 겨울, 폭염과 한파 그 사이에 위치한 봄과 가을은 왜인지 감정에 더욱 충실하게 만들곤 한다. 그 중에서도 가을은 우리를 더욱 센치하고 외롭게 만든다. 혹여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마음이 더욱 커지기도 하는 때이다. 모든 사랑은 짝사랑에서부터 시작된다. 한 쪽으로만 향하던 사랑이 양 쪽을 향하게 될 때, 비로소 하나
by
맹주영 에디터
2018.10.11
작품기고
The Artist
[daydreamer] 마음낙서 6화
바닥에 붙어있는 만큼, 우리는 바닥에 내려가도 상관없다. 그 어떤 대지라도 상관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희망이 그곳에 있기 때문에.
Illust by 나영 마음낙서 6화. 희망 희망, 가진 사람마다 서로 다른 모양새를 갖추고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가장 간절한 희망의 모양새는 아마 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이지 않을까. 거기에 조금 더 희미한 희망이라면, 불안한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모양일지도 모르겠다. 바닥에 붙어있는 만큼, 우리는 바닥에 내려가도 상관없다. 그 어떤 대지라도 상관이 없
by
정나영 에디터
2018.10.10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5. 아이들의 마음 앞에 서 있는 어른들에게
아동학대,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너는 착한 아이>를 통해 만나보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볼 때면 그들에게서 부정적인 기운을 찾아보기 어렵다. 스크린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부터 아이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까지, 대부분의 영화는 우리들로 하여금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언제까지나 사랑 속에 있고 관심의 대상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은
by
조수경 에디터
2018.10.08
칼럼/에세이
에세이
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Episode 6.
나는 항상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화가 날 때는 마구 발을 구르고 책상을 두들겼고, 웃긴 일이 있을 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웃어 젖혔다. 정의감이 불타오르거나 동정심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주체할 수가 없어서 뭐든 저지르고 봤다. 억울할 때도 속상할 때도 외로울 때도 감동적일 때도 눈물을 쏙 뺐고, 그럴 때면 발갛게 부어오른 눈을 하고 거울 앞에 달려
by
양나래 에디터
2018.10.08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지친 마음 보듬어주는 영화
마음이 지쳤을 때 볼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미소가 사라지지 않아서 평소보다 크레딧 화면을 더 오래 보게 되는 영화가 있다. 점점 추워지는 요즘, 점점 두꺼워지는 옷과는 달리 여전히 마음을 단단하게 먹는 건 어렵고 쉽게 물러지고 이리저리 치이기 십상인 걸 느낀다. 상황에 따라 바꿔입는 옷처럼 마음도 그렇게 쉽게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내 마음대로 마음의
by
이정민 에디터
20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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