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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해시태그에 담기는 청년들의 공간 [사람]
간판 없는 가게가 핫플인 이유
흔히 Z세대라고 부르는 20대 청년세대는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탈경계성의 세대이다. 그들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구분 짓지 않는다. 가상과 현실 사이 경계를 지우고 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청년세대에게 현실과 가상은 동일한 무게를 지니게 된다. 가상과 현실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청년세대는 현실에 존재하는 것을 가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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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에디터
2021.10.27
리뷰
PRESS
[PRESS] 제철 음식을 잊은 사람들에게 - 오는 날이 장날입니다 [도서]
이 책을 제철 음식을 모르는, 제철 음식을 잊은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어서 골랐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오랫동안 같은 분야에 몰두한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저자는 식품 MD로 26년간 근무하였다. 계절마다 다른 음식 재료를 찾아 전국의 시장들을 다녔다고 한다. 자신의 직업에 오랜 기간 몰두해본 사람들에게는 감탄할 만한 이야기가 있다. 음식 재료와 시장의 세계에 대해 저자가 볼 수 있는 이야기는 나와 확연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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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10.24
리뷰
공연
[Review] 예술 전공자의 고뇌, 공감 - 웨딩플레이어
"이건 제 선택이고, 오늘 결혼식은 저의 또다른 무대잖아요."
웨딩 플레이어. 결혼식 반주자 '유지원'은 어쩌다가 옛 연인의 결혼식 반주 요청이 왔다. 거절하려고 대타를 구하면서 과거를 회상하고, 피아노에 대한 열정들을 되짚어보며 이야기를 나간다. 꿈과 현실 속에서 줄타기를 하며 좌절을 겪고 희망을 보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1인 뮤지컬 모노드라마로 보여준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인 뮤지컬'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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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10.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생충, 소확횡의 결말
'소소한' 횡령에서 '지나친' 횡령을 하면 생기는 일
제작년 쯤, 가장 빠르고 간편한 확산성을 자랑하는 소셜 미디어 트위터에서 ‘소확횡’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이것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의 [소확행]이란 단어에서 파생되었는데, 먼저 이 원조의 의미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과 그러한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을 말한다. 자가 마련, 취업, 결혼 등 경제적/사회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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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음식
[오피니언] 겨울 간식 보고서 (1) [음식]
차가운 손과 허기진 속을 채워줄 겨울 간식
2021년의 가을은 요사스러운 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천고마비의 날씨를 기대했건만, 오히려 우리를 찾아온 것은 변덕스러운 더위와 추위였죠.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기 위한 햇님과 바람의 내기라도 시작되었는지 급작스럽게 겨울옷을 꺼내입는 사람들의 모습에 어이가 없었고, 한편으로는 이 상황이 꽤 우스웠습니다. 저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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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타인의 시선 득 & 독 [사람]
타인의 시선을 이용하는 법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표현한다. 하나의 인간이긴 하나 결코 혼자서만 은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결국 다른 인간과의 상호 교류 속에서 하나의 사회를 만들어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고 사람이다. 우리는 그 사회 속에 수많은 사람들 속의 하나의 개체, 하나의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의도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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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정 에디터
2021.10.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낭만이 흐르는 슈만의 거실로의 초대 [공연/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테마콘서트>에서 찾은 낭만
낭만을 찾아서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테마콘서트>는 2002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진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더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공연은 올해도 지난 10월 7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상연되며 관객들과 16번째 만남을 이어갔다. 올해 공연은 '슈만의 거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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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해 에디터
2021.10.19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아무리 바빠도 설탕 토스트는 못 참아 [음식]
아직은 인생에서 그 무엇도 스스로 놓아버리고 싶지 않다.
바야흐로 9월 초의 어느 날 밤. 나는 사랑니를 막 빼고 ‘찐친’ 동기 영빈이네 집에 놀러 갔다. 학창시절에 요리를 배우고 싶어 했다던 영빈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내게 뭔가를 만들어주겠다고 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하필 사랑니를 뺀 그날은 내게 이렇게 물었다. “맞다. 내가 설탕 토스트 해줄까? 야, 이거 완전 맛있어. 내가 진짜 잘 구워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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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 에디터
2021.10.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증오는 두려움의 자식이다 - 혐오의 시대 #1
“두려움은 분노를 낳고, 분노는 증오를 낳고, 증오는 고통을 낳지.” - 영화 <스타워즈>
우리는 지금 혐오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것이 내가 지난 시간에 내린 결론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다음 스텝을 밟아야 한다.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똑같이 흐름에 휩쓸리거나, 똑바로 흐름을 직시하거나. 만약 휩쓸리기를 선택했다면 이 글은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사회를 뒤덮는 혐오의 흐름을 직시해야 한다. 혐오의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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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1.10.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30년 차이의 두 작가가 '선'에 집중하는 이유 [미술/전시]
국제갤러리 «Park Seo-Bo»전과 학고재 «김현식: 현玄»전
전시장을 들어서면 단색의 직사각형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 보기 전까지는 그저 심플한 단색의 캔버스 같은데요. 그러나 작품의 진면모는 작품 앞으로 다가서는 순간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면’을 만들어내는 무수한 ‘선’들을 발견하면서부터 말이죠. 박서보와 김현식, 두 작가의 작품은 그래서 멀리서 보고 또 가까이서 봐야합니다. 국제갤러리 «Park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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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정 에디터
2021.10.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바디 시그널 [문학]
당신은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까?
"사람은 자신이 가진 정체성을 그대로 인정받을 때, 가장 이상적이다." 이것이 작가들의 수다 <바디 시그널> 편의 첫 시작이었다. 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포스터를 훑어보다가 '내가 나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의미심장한 키워드에 이끌려 사전예약 링크를 받았는데, 사회자가 대뜸 이런 말을 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공식 신분증에 제3의 성 'X'를 표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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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10.12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육식의 종말 [도서]
육식과 인간의 삶
육식은 나쁜가? 어떤 점이? 육식의 종말을 읽었다. 제 1장. 소의 신과 통제하는 인간 책은 서양 문명 속에 등장하는 소의 이야기들로 시작된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소를 경배하고 신처럼 여겼으나 신을 위해 그들을 희생시켰고, 제물로 바쳤고, 음식, 의복, 운송수단으로 활용했다. 심지어는 그들을 더 활용하기 쉽도록 통제하기에 이르렀다. 소의 타고난 성정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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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주 에디터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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