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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 사랑의 정의
2022년 8월, 다시 돌아온 명작
“우리, 바보같은 짓 하고 있는걸까.” 당신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실 사랑을 단숨에 정의하기란 꽤 힘든 일이다. 일단 그 형태부터가 수백, 수천 가지이니 말이다. 수많은 사랑 중 '연인을 사랑하는 형태'만 해도 동성 간의 사랑, 이성 간의 사랑, 육체적 사랑, 정신적 사랑 등 종류가 수십 개다. 이렇게 수많은 사랑의 형태들을 일률적으로 정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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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2.08.02
리뷰
PRESS
[PRESS] 아버지의 언어를 부수러 왔다 - 뮤지컬 '실비아, 살다'
"아빠, 나는 당신을 죽여야 했지."
* 뮤지컬 <실비아, 살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전하고 지겨운 그 이야기 한 틱톡커가 올린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 속에서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흑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길거리 행인에게 무작위로 손을 내민다. 남성들은 모두 흔쾌히 악수를 해주지만 여성들은 미심쩍은 눈길을 보내거나 억지 미소를 지으며 그를 지나칠 뿐이다. 이 영상이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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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7.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위태롭지만 신비하고 아름다운 그녀,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한 여자의 지독한 살아남기
검은 머리, 올리브 빛 피부, 커다란 갈색 눈,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이국적 미모의 여성 무희 마타하리(MATA HARI). 관능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의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마타하리]가 오는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상연된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마타하리]는 기존 시즌들과는 다르게 마타하리라는 '한 여자의 인생' 자체에
by
서은해 에디터
2022.07.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만약 당신이 '데스노트'를 줍는다면? [공연]
'데스노트'를 통한 논쟁, 정의란 무엇인가?
당신이 '데스노트'를 손에 넣게 된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정의를 외치며 범죄자를 처단하는 키라(야가미 라이토)가 될 것인가, 살인은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정의와 신념으로 키라를 쫓는 엘(L)이 될 것인가. '데스노트'는 '정의'에 대한 흥미로운 가정으로 끝없는 논쟁을 유도한다. 정의의 심판자를 자처하는 '키라'와 이를 저지하려는 또 다른 '정의'의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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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이 에디터
2022.07.25
리뷰
PRESS
[PRESS] "우리는 모두 괜찮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유진과 유진'
엮일 일 없을 것 같던 두 아이는 중학교 2학년에 같은 반으로 만나게 된다.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상처와 그 상처에 대한 치유를 이야기하며, 두 유진을 연기하는 무대 위 두 배우들을 통해 관객에게 ‘우리는 모두 괜찮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창작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너도 하늘말나리야>, <알로하, 나의 엄마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어린이·청소년 문학 작가인 이금이 작가의 <유진과 유진>(2020)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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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2.07.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는 어떤 사랑을 해야 하는가? [영화]
이 영화는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방식을 알려준다.
한 소년은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던 날 태어났다. 동쪽 진영에서 살게 된 그는 그의 아버지를 비롯한 수많은 남성들에게 성추행 및 폭행을 당하면서 자란다. 어느날 그는 어느 미군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미군은 그에게 성전환 수술을 한 후 자신과 자유로운 미국에 가서 결혼할 것을 제안한다. 이에 그는 엄마에게서 헤드윅이라는 이름을 받고 불법 성전환 수술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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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시은 에디터
2022.07.09
리뷰
PRESS
[PRESS] 음악으로 표현된 여말선초 - 뮤지컬 '난세'
여말선초, 같은 곳을 향해 걸었던 이방원과 정도전의 대립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뮤지컬 <난세>는 여말선초, 같은 곳을 향해 걸었던 이방원과 정도전의 대립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하지만, 단순히 이방원과 정도전의 정치 다툼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꾼’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두 인물이 모두 대의명분을 내세웠던 ‘백성을 진정으로 생각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기는 한국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는 부분 중 하나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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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2.07.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망각의 선물, 잊는 것은 비극이 아니다 [공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삶에서 망각은 선물일까, 비극일까?
정신 질환을 앓던 엄마가 치료 후 기억을 잃었다. 더 이상 죽은 아들의 환영을 보는 망상은 사라졌지만, 남편과 결혼한 기억도 딸의 존재도 잊었다. 가족들은 앨범과 추억의 물건들을 꺼내 엄마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다가 건드리지 말아야 할 판도라 상자를 열게 했다. 이 이야기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한 부분이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by
원재이 에디터
2022.07.0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괜찮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뮤지컬 '유진과 유진' 김솔지 작가
"‘손 내밀어 Rep.’의 가사처럼 괜찮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다시 괜찮아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름도 성도 같은 두 유진은 중학교 2학년이 된 첫날 서로를 만난다. 큰 유진은 같은 유치원을 나온 작은 유진을 알아보고 ‘그 사건’을 언급하지만, 작은 유진은 사건은 물론이고 큰 유진에 대한 기억조차 전혀 없다. 두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어떤 시간을 지나왔느냐에 따라 같은 사건도 다른 모양으로 기억되곤 한다. 제대로 봉합하지 못한 상처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2.07.03
오피니언
공연
[Opinon] 아픔을 꼭 극복해야만 할까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평범함 그 주변 어딘가
* 본 글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극에 자살 충동 및 시도(자해), 정신 질환을 앓는 주변인이 있는 사람 혹은 당사자에 대한 묘사가 적나라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관람에 대한 주의를 당부합니다. 다들 너무나도 완벽한 내 가족 내겐 매일 너무 행복한 날들 골칫거리 아들과 따분한 남편 딸은 천재지만 완전 또라이 아들, 딸, 남
by
정예지 에디터
2022.06.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홍광호 김준수의 미친 호흡, 데스노트에 내 자리가 없었던 이유 [공연]
홍샤 페어는 미쳤어요
* 해당 리뷰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요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감상한 4월 12일 공연의 캐스팅보드 “홍광호 김준수 페어로 데스노트를 봤어요.” “어떻게?” 2022년, 많은 뮤지컬 덕후를 웃고 울린 공연이 있다. 바로 뮤지컬 <데스노트>다. 오디 컴퍼니가 작품을 맡은 이후 달라진 연출 요소가 큰 호평을 받은 한편,
by
변서연 에디터
2022.06.27
리뷰
PRESS
[PRESS] ‘평범한 가족’이란 이름 다시 쓰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차마 하나로 명명할 수 없는, 어떤 게 답인지도 알 수 없는 구불구불한 인생의 여정 속에서 분명한 것은 그것 하나일 것이다.
‘평범한 가족’이란 이름 다시 쓰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 이 글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름들 뜬금없는 고백으로 시작하자면, (어디 가서 말하긴 좀 부끄럽지만) 나는 MBTI와 사주가 재밌다. 나는 왜 이럴까, 쟤는 왜 저럴까 하는, 흔하지만 답이 없는 질문에 나름의 논리로 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by
김나윤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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