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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따뜻한 휴머니즘에 기적 한 방울, 빌리엘리어트 [영화]
희망과 용기를 잃지말아요
지난 8월 31일 프리뷰부터 9월 5일 본공연을 거쳐 순항중이던 <뮤지컬 빌리엘리어트>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휴식기를 갖고 있다. 쉬어가는 동안 아쉬운 마음도 달랠 겸 다른 방식으로 빌리 엘리어트를 덕질해보았다. 빌리엘리어트는 2000년에 영화로 개봉되어 도서, 뮤지컬로까지 각색되었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시작되어 전세계의 극장에서 공연되며 더욱 큰 사랑
by
이소희 에디터
2021.09.30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의 일, 삶을 예술로 조각하다 [도서]
인생은 곧 예술이자 예술은 또하나의 인생이다
‘예술가의 일이란 사람들이 예술에 대해 더 나아가 삶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화폭 앞에서, 무대 위에서, 거리를 누비며 자신의 세계를 꿈꾸고 실현한 33인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도서 <예술가의 일>에서 내게 인상깊었던 3명의 예술가를 차례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말러, 니진스키, 그리고 르네 마그리트다. 음악의 연금
by
이소희 에디터
2021.09.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연중무휴의 사랑' [도서]
올해 읽은 에세이 중 가장 좋았다고 말하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친구들에게 내 마음이 전해질까?
책에 대한 감상을 읽다 보면 문장의 주인이 어떤 마음으로 책에 대해 평했는지 절절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누군가의 인생을 관통하며 강렬한 흔적을 남긴 책, 그래서 감상평 속에 함께 읽자는 목소리가 담긴 책. 그런 책을 접하게 될 때면 본능적으로 나에게 큰 영향을 줄 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주저없이 책을 읽었고, 역시 직감은 정확했다. 임지은 작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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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에디터
2021.09.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무도 모른다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영화]
아이들의 보이지 않은 상처는 하염없이 짙어질 뿐이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금쪽같은 내 새끼>를 보면서 어느 날 어머니가 물어보셨다.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라고 한 기억은 없는 것 같은데, 내 기억은 어떠냐면서. 어머니는 공부를 하라고 하진 않으셨지만, 공부를 하지 않을 거면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하라고 하셨다. 어머니는 정말로 그러고도 남을 분 같아서, 학교를 그만두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부를 해야겠
by
장지원 에디터
2021.09.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 좋아하세요? -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도서]
추석 연휴, 가족 앞에서 말술을 마시고 펑펑 운 이유
꽃향기를 길게 호흡하며 선생이 물었다. “생을 밀고 가는 힘은 무엇인가.” 스무 살, 혹은 그 언저리인 학생들은 잠시 고개를 숙여 생각했다. ... (중략) ... 그날 오후 내내 선생은 술을 마셨다. 스무 살, 빛나는 청춘들이 이구동성으로 답변한 답을 혹 아시겠는지. 지혜도 사랑도 명예도 정의도 시도 아닌, 학생들의 대답은... 돈...이었다. - 곽재
by
박대현 에디터
2021.09.28
리뷰
PRESS
[PRESS] 언어의 높이뛰기 - 섬세하게 말 하기 [도서]
말; 흩날리는 칼날
말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있다. 그 먼 옛날 키케로는 말을 너무 잘한 나머지 혀가 달아나다 못해 목숨까지 달아날 뻔했던 사람이다. 옛말에도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고까지 한다. 천 냥이라는 돈이 지금의 화폐 가치로 얼마쯤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은 돈이 아님은 분명하다. 말로 금전적인 빚을 갚을 수 있다면 자본으로 움직이는 이 세상에서 그보다 강
by
김상준 에디터
2021.09.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비린내 나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드라마/예능]
나는 이것을 '비린내 감성'이라 부르기로 했다.
**경고** 세부 줄거리 언급 없이 소재 및 주제에 대한 감상 위주로 글이 전개될 예정이나, 리뷰에 필요한 극소량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민감하신 분께서는 주의해주십시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네이버 통합검색-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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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09.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음악]
가을에 듣기 좋았던 노래들
이번 여름에는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여름은 길게 느껴졌고 가만히 있으면 춥지만 조금 움직이면 등에 땀이 흐르는 그 온도가 그리웠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봄으로부터 가을까지, 여름을 경유하는 동안에는 늘 도피처로서의 가을을 그리워했다. 정신 차려 보니 가을의 초입이다. 새벽 다섯 시에도 방이 밝아지지 않았고 산책을 나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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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빈 에디터
2021.09.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은설극장] 하우스 어셔가 말하는 공연 관람 3대 수칙
공연 관람 3대 수칙,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하우스 어셔로 극장과 함께한 지 어느덧 1년 8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총 3개의 공연장에서 근무했고, 하우스 매뉴얼은 자다가도 읊을 수 있을 만큼 익숙해졌다. 물론 공연장을 옮겨 다니면서 극장 특성에 따라 조금씩 매뉴얼이 달라지곤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슷했다. 내가 일했던 공연장은 케이팝 공연장, 클래식 공연장, 그리고 뮤지컬 공연장이었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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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설 에디터
2021.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일을 통해 자아실현 한다는 거짓말 [도서]
「오늘 일은 끝!」, 폴커 키츠
난생처음 직장을 가지게 되고, 기업이라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일을 수행해나가며 꿈꿔온 '일'과는 많은 부분에서 괴리를 경험하고 있는 요즘이다. 취업을 준비하며 수많은 면접을 겪었고,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적 인재였다. 적어도 내가 경험한 면접들에서만큼은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업무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들보다는 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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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채 에디터
2021.09.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로 다른 우리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영화]
영화 <코다>(2021), 아는 이야기 속 새로운 시각
고등학생인 주인공의 성장 서사에 가족 그리고 음악 이야기를 덧입힌다고 하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스토리 라인이 있다. 주인공은 초장부터 가족들과의 불화를 면치 못할 것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아직 제대로 된 틀을 잡지 못했을 것이다. 친구들과도 어찌저찌 잘 풀릴까 말까 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고, 연말에 있을 교내 파티는 골칫거리밖에 되어 주지 못한다
by
박이빈 에디터
2021.09.13
리뷰
공연
[Review] 음표들의 말소리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2021 힉엣눙크!
2021 힉엣눙크! 페스티벌의 야심작, 콘서트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 데이비드 챈(David Chan)이 이끄는 세종솔로이스츠와 현 뉴욕필 악장 프랭크 황(Frank Huang)과 인디애나 음대 교수 더블베이시스트 커트 무로키(Kurt Muroki), 메트오페라 주역 캐슬린 김(Kathleen Kim)이 솔리스트로 참여하
by
김소정 에디터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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