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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그 해 우리가 사랑한 '소제목'
우리가 사랑했던 드라마 소제목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드라마 소제목이 마음에 와닿을 때가 있다. 드라마의 제목은 전체의 이야기를 담는다면, 소제목은 지금 보고 있는 영상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떨 때는 마음에 더 절절히 와닿기도 한다. 그런 마음을 알아차린 듯 드라마 회차별 ‘소제목’을 신경 써서 나오는 드라마들이 등장하고 있다. 짧은 문장으로 드라마의 내용을 잘 담은 드라마 소제
by
심혜빈 에디터
2022.02.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술 한 잔 돌려! [영화]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깃든 아름다움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일까? 각자의 우선순위는 다르겠지만, 아마 많은 이들이 몰입감을 꼽지 않을까 싶다. 혼자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 몰입되는 순간이 오면 마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쓴 것처럼 주위에 잡음들은 없어지고, 세상에 나와 그 영화만이 있는 진공 상태에 떠다니는 느낌이다. <어나더 라운드>. 술 한 잔 돌리라는 제목을 가진 이 영화는 필자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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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엽 에디터
2022.02.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 대체 불가능한 윤종신의 NFT [음악]
'월간 윤종신'의 독자이자 청자인 필자의 평
첫인상을 결정짓는 3초 동안 그는 부스스한 머리칼을 한번 쓱 쓸어내리곤 평상에 앉아 하품하고 있었다.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처음 본 윤종신의 모습은 영락없는 예능인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만남에 만족한다. 지금껏 그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인생에 통달한 초등생인 척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후 빈발효과가 초두효과를 앞질렀는지 MBC <라디오스타>
by
윤하정 에디터
2022.02.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변했다 돌아오는 것 [미술/전시]
물질로 환기되는 경험은 곧 기억이 되고, 축적되어 작가, 작품, 그리고 전시를 이룬다.
‘전시장을 들어가기 전부터 전시가 시작되네?’ 《현자의 돌 Rolling Stones》을 보기 위해 문래예술공장에 갔다. 설 연휴에도 문을 여는 전시장을 찾았다는 사실에 유난히 기쁜 마음으로 친구를 기다렸다. 먼저 들어갈 수 있지만 전시 보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 함께 즐기기 위함이었다. 그래도 심심한 마음에 밖에서 안을 살짝 훔쳐볼 수 있을까 해서 건물
by
신유빈 에디터
2022.02.05
리뷰
공연
[Review] 신의 존재에 대한 빈틈없는 90분 논쟁,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신과 죽음에 대한 끝없는 사유가 인간의 숙명임을
어려서부터 나는 죽음에 대한 공포에 극도로 예민했다. 내 존재가 ‘무’의 상태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것은 그리고 당연히 이를 피할 수도 없다는 사실은 나에게 너무 견딜 수가 없는 것이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시작했을 때에는 불안 상태가 최고조에 올라 폭발 직전이 되는 감정까지 겪어내야 그제서 조금 가라앉는 식이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특히
by
신지이 에디터
2022.02.05
리뷰
전시
[Review] 사진으로 완성되는 세상의 조각 - 게티이미지 사진전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사진전
세상 곳곳의 중요한 순간에는 사진이 함께 하길 마련이다. 그렇다 보니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진들을 이어 붙이다 보면 세상 하나가 완성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구현된 공간이 오늘 에디터와 함께 들여다볼 공간이다. 바로 이미지 소스 사이트로 유명한 게티이미지에서 '세상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이다. 해당 전시전은 19
by
심혜빈 에디터
2022.02.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새로운 하이틴 좀비물 -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예능]
새로운 좀비물 - '지금 우리 학교는'
* 해당 글은 약간의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설날의 황금연휴의 시작을 알리며, 넷플릭스에 새롭게 한편의 드라마가 올라왔다. 바로 ‘지금 우리 학교는’입니다. 해당 작품은 좀비 장르로, 부산행을 이후로 좀 더 사람들에게 진입 장벽이 낮아진 장르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효산고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생존
by
심혜빈 에디터
2022.02.02
리뷰
도서
[리뷰] 세상의 모든 별종들을 위하여 -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사실은 우리 모두 별종이다.
** 본 리뷰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완벽한 멕시코 딸들은 대학에 가지 않는다.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부모님과 함께 산다. 완벽한 멕시코 딸은 결코 가족을 떠나지 않는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멕시코 이민자의 딸, 이 책의 주인공 훌리아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다. 그것은 훌리아의 언니, 올가의 역할이었다. 이야기는 올가의 장례식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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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빈 에디터
2022.01.3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2022년 한국문학과 형식주의 [격주의 문학]
오늘은 형식주의 문예사조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21세기 한국문학을 감상하는 데 중요한 문제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오늘은 형식주의 문예사조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21세기 한국문학을 감상하는 데 중요한 문제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동안 격주로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문학작품을 꾸준히 소개해 왔었는데, 그중에서는 작품 자체의 의미는 크지만 그 형식이 너무 난해해서 감상하기에는 어려운 작품들도 있었던 것 같다. 많은 경우 우리들은 작품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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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2.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약간만 취하면 인생은 축제라네요 [영화]
늘 흔들리는 것이 인생이라면 기꺼이 장단 맞춰 고개를 흔들어야지
놀란의 배트맨 트릴로지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세상이 전복되어있다면 거꾸로 매달린 박쥐야말로 올곧지 않을까 하는 것. 그래서 늘 불안정하고 요동치는 게 삶이라면 거기에 맞춰 적당히 고개를 흔들어대면 제법 안정적인 삶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 사람 생각은 거기서 거기인 건지 영화 <어나더 라운드>도 비슷한 말을 하고 있었다. * 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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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에디터
2022.01.30
리뷰
공연
[Review] 공연은 끝나지 않았어! - 언더스터디
"침묵은 x나 최악의 패배야!”
* 해당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대를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간이 저 무대에서 펼쳐지는가! 그러다 우연히 ‘언더스터디’를 알게 되었다. 배우가 갑자기 대체되어야 할 경우에 대비하여 같은 배역을 연습하여 대기하는 사람을 뜻하는 이 명사는 내 마음을 흔들었다. 무대를 위해 연습을 하더라도 그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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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빈 에디터
2022.01.30
리뷰
도서
[Review] 제주도의 건물이 쌓여져 가는 과정 - 나는 제주 건축가다
19명의 건축가들에게 하나의 질문이 건네진다.‘제주다움은 무엇인가?’
제주도를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한 달 살기의 키워드를 또 다른 누군가를 서핑을, 어떤 이는 아름다운 자연을 말할 수 있다. 이처럼 제주도는 파도 파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그 안에 많은 것들을 담고 간직하고 있다. 글을 쓰고 있는 에디터 또한 제주도를 떠올리면서 많은 것들을 그려낸다. 파도, 바다에서 들려오는 소리, 돌담, 맛있는 음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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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빈 에디터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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