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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Vol.1017]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스토리텔링 명화 수업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 <문화초대 일자>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2022.10.19-10.21 수-금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0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by
박형주 에디터
2022.10.14
리뷰
영화
[Review] 삶에 뿌리 내리는 법 - 낮과 달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는 법은 비슷하다
상실과 사랑은 참 이야기하기 좋은 주제다. 사랑의 끝에는 상실이 있고 상실의 끝에는 또 다른 사랑이 오니까. 식상하다면 식상한 주제인 사랑과 이별을 다루는 영화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유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감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 이야기 한정으로 극적인 설정은 불호. 남편의 죽음으로 인해 살던 곳을 벗어나 제주도로 내려간다
by
조수빈 에디터
2022.10.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공부합시다! 국영수 말고요. [도서/문학]
공부해, 그럴 때일수록.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다.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지냈던 사람이고, 대화를 하고 있으면 그 됨됨이와 깊이에 자주 감탄하게 만들던 사람이었다. 저녁 무렵, 예전보다 조금 더 피곤해 보이는, 그러나 조금은 더 깊어진 얼굴을 한 지인을 마주했다. 나의 여행지였던 곳에서 여전히 머물고 있는 지인의 끈끈한 삶이 실핏줄처럼 가늘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미세하게 그려졌다.
by
차승환 에디터
2022.10.13
리뷰
공연
[Review] 부딪히며 성장하는 우리 모두들 - 옥상 위 카우보이
소를 지키며 기르는 카우보이라는 직업의 본질처럼 말이다.
예술공간 혜화에서 진행된 연극 <옥상 위 카우보이>는 껄끄러운 상황을 직면하면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아이들과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단상에는 욕설이 잔뜩 쓰여있고, 두 학생 윤아와 주리가 신경전을 벌이다, 초반부터 치고받고 죽기 일보 직전으로 싸우기 때문이다. 윤아의 엄마와 주리의 아빠 사이의 불륜과 임신이 싸움
by
박현영 에디터
2022.10.13
리뷰
도서
[Review] 맛있는 한 끼를 먹는 법 - 끼니 [도서]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먹는 일은 행복하다. 식이요법을 해보거나 운동을 좀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적절한 때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정말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 10KM를 뛰고나서 마시는 물 한 모금, 고강도 헬스를 한 뒤에 먹는 초코맛 단백질 쉐이크, 한동안 닭가슴살만 먹다가 입에 넣는 빵이나 떡볶이 같은 탄수화물
by
김인규 에디터
2022.10.11
리뷰
공연
[Review] 운명에 대하여 - 뮤지컬 테레즈 라캥
운명은 욕망과 죄종, 그리고 거대한 인과율로 지어낸 거미집 같아
비 오는 한글날, 혜화로 간다. 혜화는 종종 찾는 곳이지만 뮤지컬을 보러 오는 것은 처음이다. 애초에 뮤지컬이 내게 낯선 장르라서 신선한 이 기분은 더욱이, 오는 길 축축한 습기로 가득 찬 지하철에 별 표정 없이 앉아 있었지만서도, 떠오르는 담담한 호기심이 적이 좋았다. 어린 시절, 남들 다 하는 문화생활을 겪어는 보아야지 않겠느냐며 어머니가 무리해서 티
by
서상덕 에디터
2022.10.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식좌는 대식좌에게 배워야 하는가? [문화 전반]
'밥맛없는 언니들'로 바라본 미디어 콘텐츠의 '소식(小食)' 소비 비판 (2)
지난 글 [소식 vs 대식이 재미없는 이유]에서는 적게 먹는 사람을 뜻하는 '소식좌'가 어떠한 경로로 발굴되었는지 그 짧은 역사를 짚어봤다. 더불어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밥맛없는 언니들'의 '소식 vs 대식' 구도에서 나오는 일방향적인 먹는 방법 전수가 더 이상 재미를 느낄 수 없는 포맷인 것에 대한 생각을 써내려갔다. 소식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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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에디터
2022.10.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오늘부터 달리기
아무튼 일단 밖으로라도 나가 봅니다.
"세상에!" 이토록 아무것도 하기 싫을 수가. 정말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더더욱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이건 일 년에 몇 번씩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일종의 무기력을 빙자한 게으름이다. 삶에 재미라는 게 뭘까. 이 타이밍에 과연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밤낮을 모르고 열심히 일해 돈을 벌어야 할까? 하루라는 긴 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할까(
by
강현지 에디터
2022.10.08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배가 부르면, 그만해야지.
씨앗은 뱉어야 한다. 먹으면 안 된다.
한승민(Han SeungMin) 해냈다. 2022 photo, digital image 사과 하나가 있다. 노랗고 빨갛고 시큼한 사과가. 사과의 과육은 동그랗고 부슬거리며 투명하고 축축하다. 싱싱한 사과의 향은 하얗고, 순진하고, 거칠다. 난 옛날 tv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코너 갈갈이처럼 사과껍질을 까기 시작한다. 입에 들어오는 향은 잘빠진 빨간 스포츠
by
한승민 에디터
2022.10.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는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문화 전반]
일반적인 가족이 무엇인가요?
01. 가족 애니메이션 《스파이X패밀리》는 왓챠, 넷플릭스 등에 공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비밀 스파이인 로이드, 암살자 요르, 초능력자 아냐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가족을 이루어 살아간다.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는 '일반적인' 가족에 어긋나는 형태라고 할 수 있겠다. 서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결혼이라는 일시적인 계약
by
민시은 에디터
2022.10.07
문화소식
도서
[도서]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스토리텔링 명화 수업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스토리텔링 명화 수업 <책 소개> [무서운 그림] 시리즈로 유명한 나카노 교코가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로 돌아왔다.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소개해줄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는 총 5권으로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2.10.06
리뷰
도서
[Review] 부자도 전문가도 아닌 미술 애호가에게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미술을 느끼고 아는 것에서 이제는 소화하기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관련 글을 쓰면서, 늘 느끼는 점이 바로 ‘이것은 작가의 세상이며, 그것을 통해 나는 세상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다’였다. 작년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소개된 이소영 아트 컬렉터도 방송에서 비슷한 말을 했다. “캔버스는 세상을 이해하는 창문이며, 수많은 작가가 거기다 그림을 그리고, 그것은 다 다른 창문이다. 그렇게 우리가 작품
by
김소연 에디터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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