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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파이트 클럽: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말 - 3부 [영화]
나는 이제 더 이상 ‘이상한 애’가 아니다.
경고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 경고는 당신을 위한 것이다. 당신이 읽는 이 쓸모없는 글에 담긴 모든 말들은 당신의 삶을 낭비시키는 것이다. 달리 할 일은 없는가? 이 순간들을 더 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당신의 인생은 무의미한가? 아니면 당신은 권위에 감복한 나머지 이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존경과 신뢰를 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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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에디터
2022.05.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작은 세모의 흔적] 3편 – 우리는 밤마다 이야기가 되겠지 [도서/문학]
우리는 밤마다 이야기가 되겠지
어느 날 독립서점에서 구입한 책이다. 읽고 싶은 책이 있어 사러간 것은 아니었고, 서울에서 구경한 전시회 위층에서 독립출판물을 모아 팔고 있어 하나 고르게 되었다. 그날따라 오랜만에 ‘책 구매에 돈을 소비하는 행위’가 하고 싶었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읽을거리가 필요하기도 했다. 평소라면 잘 고르지 않을 것 같은 감성의 제목이지만, 어디서 많이 들어
by
김인규 에디터
2022.05.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남들과는 다른 하루를 마무리하는 술 [문학]
정반대가 끌리는 이유
서로 정반대의 단어가 이어져 커다란 시너지를 일으킬 때가 있다. 가령 '한겨울에 아이스크림 먹기'이라거나 '한여름에 뜨거운 물에 샤워하기' 같은 문장 말이다. 완전히 다른 상황의 단어가 합쳐져 배덕감이 극에 달해 굉장한 만족감을 준다. 몰래 먹는 간식이 맛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단어 중 가장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단어가 있다. 바로 '낮술'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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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지 에디터
2022.05.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작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리 [도서/문학]
결국 문제는 작게 사는 것만큼이나마 ‘작게 마음을 쓰게 되는 상황’에 있다.
이호철 작가의 <소시민> 속 화자 ‘나’가 모두가 소시민으로 전락해버린 세태에 속 쓰려 하는 부류라면, 나는 제멋대로 파편화된 이들과 소시민이라는 말로라도 묶일 수 있음에 안도하는 부류인 듯 싶다. 소시민으로서의 정체성에 일말의 안정감까지 느끼고 살아온 것 같다는 의미이다. 자꾸만 흐릿해지는 내 존재를 조금이나마 붙들어줄 정체성이라면 뭐든 나쁘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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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림 에디터
2022.05.28
리뷰
도서
[Review] '맛'을 '보다' - 취향의 발견: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취향’은 오로지 그 사람만의 고유한 이야기가 된다.
무언가를 처음 접할 때는 이전까지 몰랐던 세상의 발견 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워하고 즐거워하지만, 그것에 차츰 익숙해져 갈 때쯤이면, 그리고 그것을 좋아해 갈 때쯤이면 그 세계 안에서 더욱더 세세한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 같다. 그렇게 점점 빠져들며 ‘취향’을 찾아간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취향’에는 그 사람의 시간과 관심이 듬뿍 담겨
by
정유진 에디터
2022.05.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로 마음 챙기는 법 [도서/문학]
마음챙김의 삶을 살고 있는가, 마음놓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시 한 편을 읽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혹은 경험해본 적 있는가?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나는 살면서 한 번쯤은 시를 읽고 울어보고 싶었다. 그때 진정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오래 전부터 나를 울릴 시를 기다려 왔다. 책 『마음챙김의 시』에 담겨있는 시들은 나를 울리진 않았지만, 충분히 내 마음을 안
by
임정화 에디터
2022.05.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경계 위에 선 존재 [도서/문학]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과거의 일들을 토대로 세워졌다. 모든 것은 역사에 기반한다는 것이다. 1919년 3월 1일에 일제의 식민 통치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같은 해 4월 11일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또한 1945년 8월 15일에는 광복을 맞았다. 이 ‘사실’들은 절대불변의 역사이며 소설, 만화, 영화 같은 다양한 콘텐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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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에디터
2022.05.23
리뷰
도서
[Review] 하루 15분 삶을 의미있게 -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문학을 읽고 싶지만 어려운 우리들을 위한
1 최근 백화점 내 영풍문고를 방문했다. 다양한 도서들이 있었는데,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입구 근처에는 주식/투자 관련 도서와 힐링 에세이가 즐비했다. 책 시장의 경기가 안 좋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서점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0과 1로 이루어진 전자도서와 짤막한 글귀로 사람들을 모으는 SNS가 자리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종이책에 대한 수요는 상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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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2.05.11
리뷰
도서
[Review] 고전문학이 어렵다고? 오히려 좋아! -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어릴 적 나에게 고전문학은 물음표였다.
고전문학 = ? 어릴 적 나에게 고전문학은 물음표였다. 고전문학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자주 듣고 접했지만, 그 근본적인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였다.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 건지, 어떤 것을 알아가야 하는 건지, 그런 것들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려웠다. 문학도 어려운데 고전문학이라니. 등장인물들의 심리, 그들 사이의 관계, 전체적인 주제
by
임정화 에디터
2022.05.10
리뷰
도서
[Review] 놓친 고전 손에 쥐어주는,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북튜버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가이드북
그 시절 나의 학점을 책임지고 고전문학에 애정을 쥐여준 문학줍줍을 책으로 만나게 되다니. 반갑고도 기쁜 일이다. 때는 약 4년 전 시험 기간이었다. 대학 교양과목 "러시아문학"의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다. 살펴봐야 하는 작품은 <안나 카레니나>. 3권에 달하는 벽돌 같은 두께에 압도되어 책을 펼치기가 두려웠고, 펼치고 나서는 도저히 입에 붙지 않는 러시아스
by
이소희 에디터
2022.05.10
리뷰
도서
[Review] 문학줍줍이 알려주는 '이야기의 힘' -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도서]
문학줍줍이 알려주는 이야기의 힘,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어릴 적에는 종종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세상 사람들은 각자 무엇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갈까?’ 버스를 타고 창 밖을 내다보면 카페에는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모습, 미용실에는 머리를 자르는 손님과 미용사의 모습 그리고 횡단보도를 바라보면 저마다 다른 자세와 모습으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지나치는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많은 사람들은
by
정윤지 에디터
2022.05.09
리뷰
도서
[Review] '3분완성' 고전문학 :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도서]
문학 감성을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문학을 좋아하세요? 필자는 언어 전공자다. 필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정보다. 그만큼 나는 내 전공에 은은한 소속감을 느낀다.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문학을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을 상당히 망설이는 편이다. 왜냐하면, 나는 책읽기를 끔찍하게 싫어하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문학'을 공부가 아닌 '즐거움'으로 보는
by
백나경 에디터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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