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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나가는 음악과 춤 : 뮤지컬 '시스터즈'
따뜻했던 공연
* 공연 감상평으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노래와 춤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유치원에서 동요를 듣고 춤을 추기도 했고 초등학교 때는 '가요'라는 것을 조금씩 접하게 되면서 그룹이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가 중학교 시절에 다양한 걸그룹이 나오기 시작했고 케이팝의 인기가 정말 많았다는 생각을 한다.
by
김지연 에디터
2023.09.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지난 날의 기록
1년 만에 복귀한 한 컬쳐리스트의 두서없는 과거 기록
2022년 5월 이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에세이 기고를 미뤄왔다. 심리적인 이유로, 졸업과 취업 준비라는 이유로, 그리고 정신없는 회사 생활이라는 이유로. 가을에 접어든 어느 일요일 아침.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생각했다. ‘써야겠다.’ 그런데 혹시 여러분은 그런 말을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글을 쓰는 근육, 소위 ‘글근육’이라는 것을
by
최원영 에디터
2023.09.1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당신의 안녕을 바라며
여름의 끝자락에서 보내는 위로이자 고해이며 나의 마음입니다.
10년 후 H에게 안녕하신가요? 저는 10년 전의 당신입니다. 누군가 당신의 안녕을 바라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전히 많은 외로움을 간직하고 계시는지, 아직도 지나간 시간을 보내주지 않으신지 걱정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당신의 행복을 바랍니다. 이 글은 당신을 붙잡는 과거에 대한 위로이자 당신에게 바치는 나의 유일한 고해입니다. 10년은 긴 시간이겠지요.
by
박서현 에디터
2023.08.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어디에선가 날아온 편지
당신이 매일 행복할 수 있기를.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를 하는 것 같아요. 잘 지내고 있을까요? 당신은 저를 만난 적이 없지만 저는 매번 당신을 보았습니다. 가끔이지만 당신은 꿈의 편린을 통해 저를 보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저보다는 당신에게 가까운 모습만을 보았답니다. 당신은 저에게 가끔 편지를 보내곤 했지만 저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기분이 묘합니다. 그래서 다소 서두 없
by
빈민지 에디터
2023.08.20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과거는 흔적을 남긴다 [사람]
나이아가라 폭포를 따라 걸으며 과거의 흐릿한 선을 뚜렷하게 새긴다
2017년 1월 나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따라 걷고 있었다. 그날은 추운 겨울이었고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폭포에서 튀는 물로 시야조차 확보할 수 없었다. 겨우 우산을 쓰고 바라본 나이아가라 폭포는 자욱한 안개 뒤에 숨어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화산의 분출구 속에서 마그마가 흘러나오듯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 지점에 다다랐을 무렵 홀로 빗물과 고요한 전
by
박진솔 에디터
2023.08.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바래진 색감의 시대, 그 자체의 향기 [영화]
영화 <로슈포르의 숙녀들>(1967)
필자는 1900년대 문화를 참 좋아한다. 그 당시의 미국의 풍류 문화나 한량스러운 분위기를 동경하곤 한다. 소위 낭만의 시대라고 할까. 그 당시에 살던 사람이라면 그때보다 더 좋은 세상이 오리라 믿을 수 없었을테다. 필자 역시 비슷하게 생각한다. 현재는 그때의 영광보다 한참 못미친다고 생각된다. 어느덧 1920년대에서 100년이 지난 2020년대가 지나고
by
윤지호 에디터
2023.07.25
리뷰
공연
[Review] 과거를 통해 현재를 다시 보다 - 용의 아이 [공연]
과거를 통해 현재를 다시 보다
이 작품은 고려시대 삼별초라는 역사적 실재와 용의 아이라는 신화적 이야기를 결합하여 잔인한 권력과 그로부터 고통 받는 민초들, 권력에 대항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신정권이 포악한 정권을 휘두르던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으로 도망다니던 한 여인이 상황이 위급해지자 데리고 있던 아기를 동굴에 숨기고 도주 중 목숨을 잃는다. 인근 주민이 동굴에 숨겨 놓
by
윤민주 에디터
2023.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복원에는 반드시 현재가 필요합니다 - 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
과거의 열정과 미래의 냉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연인들
엉망진창이 된 과거를 복원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라고 묻는다면 아마 이 영화는 완벽한 하나의 답을 줄 것이다. 바로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에 바로 서는 것,이라고. 과거의 도시, 피렌체 준세이와 아오이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 열정을 가슴속에 품고 있지만 열정의 불씨를 복원하지 못하고 냉정한 각자의 사랑을 이어나간다. 준세이이 애인 매미에게 받는 사랑도
by
김나현 에디터
2023.07.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 = Odd [음악]
Back to 2015, 빛나는 ‘SHINee(샤이니)’의 과거 앨범 수록곡 파헤치기
사랑은 이상하고 오묘하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처럼 단순한 표정으로 나타내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감정들과 달리, 좀처럼 표현하기 까다롭다. 사랑은 희로애락뿐만 아니라 설렘, 애틋함, 쓰라림처럼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마음들을 모두 담고 있어서일까. 도저히 그 정의를 내리기 쉽지 않다. 사랑은 이토록 복잡하지만 그 어떤 감정들보다 보편적이기에 사랑에
by
박지연 에디터
2023.07.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나는 셀프 기프트 ‘키덜트 문화’ [문화 전반]
내가 내게 주는 셀프 기프트 과거로 떠나는 추억 여행 속으로 '키덜트 문화'
2023년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2주 만에 450만 명을 돌파했다. 26년만에 돌아온 ‘슬램덩크’ 이에 열광하는 세대는 주로 30대에서 40대다. 뿐만 아니라 극장가는 물론 슬램덩크 관련 만화책을 거래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다들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물건, 만화영화 다들 하나쯤은 있지 않는가? 필자 또한 마찬가지다. 타임 테이
by
최아정 에디터
2023.04.28
리뷰
공연
[Review] 페스티벌, 지금 : 과거도 현재도 모두 특별하다
인상 깊은 나의 또 다른 리즈 시절을 즐거움을 만들어 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4월 15일부터 4월 16일 2일간 국내 최초로 타임 슬립이라는 주제로 하여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초대가수 선생님들에게 수업을 듣는 방식의 특별한 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위치는 난지 한강공원에 '젊음의 광장'에서 진행하였으며 양일간 정말 많은 가수들이 참여하는 뮤직 페스티벌이었다. 최근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하여 이런 대형 축제나 페스티벌의 수
by
박은희 에디터
2023.04.25
리뷰
도서
[Review] 현실을 비추는 거울 - 미래과거시제
실현가능한 오싹함
SF가 현실을 건드리는 순간 우리는 낯선 감각을 느끼게 된다. SF에서는 일상적인 배경을 일그러뜨림으로써 현실에 대한 새삼스러운 자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인지적 소외라고 부른다. 이전의 SF가 우주, 지하세계, 혹은 아예 다른 차원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면 팬데믹 이후의 SF는 비교적 가깝고 더 그럴듯한 이야기의 수준으로 진화했다. 전염병으로 멸망
by
조수빈 에디터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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