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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평범함을 가장한 비범한 나는 어디에나 있어, 뮤지컬 ‘종의 기원’
평범한 청년을 중심으로 인간 심연의 악을 탐구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평범한 청년을 중심으로 인간 심연의 악을 탐구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종의 기원>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평범한 로스쿨 지망생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한유진이 처참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하며, 내면의 본성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은 한유진이라는 인물을 두 명의 배우가 표현한
by
김나윤 에디터
2026.06.17
리뷰
PRESS
[PRESS] 가시가 되어 장미를 지키는, 오스칼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프레스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2024년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동명의 일본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국 창작뮤지컬이다. 일본에서는 모든 단원이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1974년부터 2014년까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작품에는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도입해 모두 성공시킨 EMK 뮤지컬컴퍼니의 제작 노하우가 모두 집대성되었으며, 뮤지컬 <프랑켄슈타
by
김소정 에디터
2024.08.02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나의 변을 보다 - 오키쿠와 세계 [영화]
변, 사랑 그리고 청춘
* 이 글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변’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가 쉽지는 않다. 대화 중에 ‘변’을 얘기하는 것은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배가 아파 급할 때도 ‘화장실’이 급하다고 말한다. 자신과의 비밀을 지키듯이 화장실을 나온 우리는 나와 ‘변’을 분리한다. 아무것도 배출하지 않는 사람인 것처럼. 그 이유야 당연히 ‘변’이란 먹고 남은 찌꺼기들
by
박성준 에디터
2024.02.28
리뷰
공연
[리뷰] 유러피안 재즈의 정수_Time Is A Blind Guide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나에게 재즈는 <본 투 비 블루>, <라라랜드>, 그리고 <블루 자이언트>다. 재즈가 좋아서인지, 그 영화가 좋아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영화 속 재즈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인물들의 서사가 음악에 담겨 전달되어서 그럴 수도 있다. 아직 내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 이 재즈를 들으면 그 음악이 나왔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노르웨이의 드러머 겸 작곡가 ‘
by
박성준 에디터
2024.0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고독과의 동행_토니 타키타니 [영화]
고독함을 한 장, 공허함을 한 장.
* 이 글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는 느낌이다. 영화의 원작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임을 알고 난 후 책을 넘기며 보는 듯한 느낌은 영화의 고독만큼이나 짙어졌다. 공허함. 이 영화는 나에게 너무나도 큰 부피로 다가오지만 정작 그 속은 비어있다. 따지고 보면 <토니 타키타니>는 꽉 차 있는 작품이다. 영화의 처
by
박성준 에디터
2024.01.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주에 정답이 있는가 - 괴물 [영화]
그대로라서 더 좋은 우리의 가능성
* 이 글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게 있는가’ 처음 영화 <괴물>을 봤을 때 진하게 남은 건 감정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그 감정이 내면에 가라앉았을 때 보인 건 바로 영화의 핵심적인 질문이다. 영화 포스터에도 적힌 이 질문은 ‘미나토’의 일로 학교를 찾은 엄마 ‘사오리’가 교장 선생님께 한 질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인간이
by
박성준 에디터
2023.12.10
리뷰
공연
[리뷰] 이런 밤에 들 가운데서 찾는 자유와 사랑 - 이런 밤, 들 가운데서
자유와 ‘랑사이’ 날아오는 이런 밤
* 이 글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극 <이런 밤, 들 가운데서>는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분에서 수상한 ‘설유진’의 신작이다. 지난 11월 21일부터 다가오는 12월 9일까지 종로5가역 인근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의 ‘Space111’에서 진행된다. 그녀는 글을 쓰고 연출을 하면서 ‘자유’와 ‘사랑’을 고민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
by
박성준 에디터
2023.1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극장은 버텨낸다. 고로 존재한다. [영화]
우리 극장 많관부. 우리 극장,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최근 ‘원주 아카데미극장’이 철거되고 있다. 연고도 없고 추억도 없는 원주 아카데미극장이지만 사람의 뼛가루처럼 가루가 되어버린 극장을 보니 이게 결국 극장의 미래인가 싶은 마음에 탄식이 나왔다. 어쩌면 현 사회의 이치이자 건물의 운명일지도 모른다. 필요와 기대 수익을 머리를 쥐어짜며 계산하며 숫자에 맞게 공간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것. 하지만 세상은 수학으
by
박성준 에디터
2023.11.06
리뷰
도서
[리뷰] 다정함을 다정하게 전하는 방법 -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빈틈도 숨구멍이 되는 마법의 그림책
"그림책은 글과 그림을 줄일 때까지 줄여 생긴 여백이 있습니다. 이 해석의 공간에서 나의 이야기가 피어납니다." 빈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누군가는 작은 구멍조차도 흠이라며 시멘트로 틈을 메꾸듯 빽빽하게 흠을 채운다. 사실 내가 그렇다. 남에게는 유하지만 정작 나에게는 자비가 없으며 가혹하다. 그러면서 틈도 어딘가 비어 있기에 생기는 빈틈이라
by
박성준 에디터
2023.10.11
리뷰
전시
[리뷰] 일리야 밀스타인의 캐비닛을 꺼내다
어지러운 캐비닛을 유영할 때 손에 잡히는 기억의 조각
‘일리야 밀스타인’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뉴욕타임즈, 페이스북, 구글, 그리고 LG와 콜라보 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밀도가 높은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그림을 하나하나 다 보는 재미가 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 틀린 그림 찾기에 적합해 보이는 작품엔 일상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그림을 보고 읽게 된다.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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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에디터
2023.10.05
리뷰
공연
[리뷰] 고수 이향하의 파도(Wave)를 보다 - 2023 수림뉴웨이브 스페셜
고수로서 그녀가 고수하고 시도했던 판소리
판소리에는 소리꾼과 고수가 있다. 소리꾼이 창을 읊을 때 그 옆에 앉아 추임새를 넣거나 간단한 설명을 하는 역할을 바로 ‘고수’가 수행한다. 관객의 눈과 귀는 소리꾼을 향하지만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소리꾼과 관객을 아우르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고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2023 수림뉴웨이브 Re: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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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에디터
2023.09.12
리뷰
도서
[리뷰] 사냥하는 가정교사들
운명을 피해 꿈틀대는 거대한 죽은 나비들의 사냥
<가정교사들>은 단편소설 부문 공쿠르상, 페니나상, 그리고 아카데미프랑세즈 소설 대상 등 많은 상을 받으며 번역 이후 계속되는 찬사를 받은 프랑스 작가 ‘안 세르’의 첫 장편소설이다. <오징어 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을 주연으로 영화화를 계획하고 있고 2년 전 우울한 코로나 시기에 따뜻한 희망을 전달한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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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에디터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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