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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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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Preview] 고흐, 영원의 문에서 [영화]
12월 26일 고흐가 우리에게 전하는 자신의 이야기.
학창 시절 미술사 강의 시간, 필자는 네덜란스 출신 프랑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배웠다. 파리에서 인상파 화가로 활동한 고흐. 고흐는 우리에게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자회상' 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그 중 귀에 붕대를 감은 모습을 그린 자화상은 고흐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혔다. 대중들에게 비교적 익숙한 인상파 화가 빈
by
장정윤 에디터
2019.12.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찬바람 불 때 필요한 따뜻한 음악선물 [음악]
인디밴드 '소란'의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
어느덧 12월. 한해가 끝나간다. 붙잡는다고 붙잡아지지 않는 시간을 어찌할 방도는 없지만 아쉬운 건 매한가지다. 찬 바람이 불기 사작한지 두달이나 지났다. 코트며 패딩이며 두꺼운 옷이란 옷은 이미 방 한구석 널부러져 내일의 나를 기다리고 있다. 추위에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12월의 겨울은 항상 낫설다. 어딘가 불안하고, 또 설렌다. 12월 초. 캐롤을 듣기
by
장정윤 에디터
2019.12.13
리뷰
공연
[Review] 이혼한 남녀의 애절한 싸움 - 라 뮤지카
묻어두었던 상처받은 감정을 털어놓다.
작은 공간. 테이블과 의자밖에 놓이지 않은 극장이었다. 관객과 무대의 거리도 매우 가까웠다.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것만 같았다. 필자에게 ‘라, 뮤지카’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연극이었다. 학교에서 관련 학과 학생들의 공연을 본 적은 있지만, 외부에 나가서 본 적은 처음이었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가 나오는 공연도,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한 공연도 아니었지
by
장정윤 에디터
2019.12.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멋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
꿈을 쫒는 당신, 정말 행복하신가요?
잠깐 그래서 악마는 누구고 프라다는 내가 아는 그 명품 프라다가 아닌 거야?’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필자가 들었던 생각이다. 0.5초간 생각을 정리한 후 필자는 이 작품을 칼럼의 제목인 ‘멋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패션에 관심이라곤 1도 없는 주인공 ‘앤드리아’는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똑똑해 보인다는 이유로 덜컥 합격한다
by
장정윤 에디터
2019.12.01
리뷰
도서
[Review] 그림으로 소통하는 모지스 할머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어릴 적 필자에게 책을 읽으라 하면 내용보단 겉표지가 예쁜걸 골랐고, 글보단 그림이 많은걸 선호했다. 내용에서 얻는 풍족감보단, 책을 가지고 있다는 자체에 뿌듯함을 느끼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은 소유의 목적될 수 없었다. 책은 남보다 하나라도 더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한 목적이 되었고, 더 이상 책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삽
by
장정윤 에디터
2019.1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파수꾼: 경계하여 지키는 사람 [영화]
진정한 친구의 의미
사건의 발단은 주인공 ‘기태’의 죽음이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아버지는 서랍 속에서 나온 사진에 의지해 아들의 친구들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한 명은 전학을 가버렸고, 나머지 한 명은 자퇴를 한 상태로 장례식에조차 오지 않았다.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음을 느낀 아버지는 아들이 친구들을 만나보려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얼마 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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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에디터
2019.11.30
리뷰
공연
[Preview] "라 뮤지카"의 재탄생
“시작일까... 끝일까?”
‘마르그리트 뒤라스’에 대해 들어봤는가. 작품 '연인'을 창작한 20세기 후반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자 극작가였던 마르그리트 뒤라스. <라 뮤지카>는 1966년 폴스방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영화 세계에 본격적인 발을 들여놓게 되는 작품이다. 뒤라스의 영화 <라 뮤지카>가 연출가 변혜훈의 손길을 거쳐 연극무대에 오른다. 헤어진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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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에디터
2019.11.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10년 지난 하이킥, 계속해서 회자 되는 이유 [TV/드라마]
하류층 개미들의 비애로 해석해 본다면?
2009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시리즈는 시즌 1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시즌 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까지 총 3가지의 시리즈로 방영됐다. 전후 시즌보다 단연 최고의 시청률과 인기를 끈 하이킥 시즌 2는 최근 다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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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런 날것의 십대를 보았나 [영화]
비행 청소년, 언제까지 모른 척할 수 있을까?
담배연기가 자욱한 어느 반지하 월세방. 이곳은 주인공 화영이 학교도 가지 않은 채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자신이 월세를 감당하는 이곳에서 가출한 10대들이 옹기종기 모여 지내는 걸 즐기는 듯 화영은 이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으며 하루하루 지낸다. 이들은 틈만 나면 누구 하나 도마 위에 올려놓고 험담에 욕지거리하기 바쁘다. 그 대상에서 화영 역시 제외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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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에디터
2019.11.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스키조, 정말 괜찮아? [TV/드라마]
정신 분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시발점은?
정신 분열증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숙제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라고 안쓰러히 여기자니 뉴스에서 나오는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 행위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완전히 외면하자니 저마다 각자의 사연이 안타깝고. 하지만 이러한 딜레마부터가 인식 변화의 시발점이다. 정신병자라고 칭하며 피하기만 하던 이들의 사연을 들어보고, 아픔에 공감하는 자세
by
장정윤 에디터
201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