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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철가면은 주인공이 아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공연]
기승전결 부족했던 장르혼합물.
* 강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뒤마의 소설을 배경으로 재창작한 동명의 영화를 옮긴 것이다. 소설 『삼총사』나 그 이후의 이야기를 읽은 독자가 있다면 위의 내용을 명심하고 뮤지컬을 봐야한다. 뮤지컬(영화) 「아이언 마스크」는 소설과 많이 다르다. 이에 대해 네이버 영화에서 참고한 줄거리를 바탕으로 뮤지컬의 포인트를 뽑아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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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20.01.15
리뷰
도서
[리뷰]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 "출판저널" 514호 [도서]
읽을 거리가 넘치는 시대에 책이 지향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책을 좋아하지만 책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 이 생각을 하는 독서인과 출판인들의 수는 계속 늘어날 뿐, 줄어들지 않고 있다. 책의 미래에 대해 나의 생각과 <출판저널> 2019년 송년호인 514호를 토대로 정리해보았다. 사람들은 읽을 거리가 많다. 나홀로 출판, 1인 출판사 동네서점과 대형서점 -서점의 도서관화 사람들은 읽을 거리가 많다 책을 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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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20.01.05
리뷰
공연
[Preview] 철가면, 삼총사, 동유럽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공연]
삼총사를 읽었든, 읽지 않았든 혁명서사는 언제나 기대할 수밖에.
어린 시절 동화나 역사책에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철가면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복수의 <몬테크리스토 백작>, 모험의 <삼총사>를 쓴 뒤마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영화 ‘아이언 마스크’에서 만들어졌다. 동유럽 최고의 창작진이 합심하여 만든 이 공연은 지난해 국내 첫 선을 보였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뮤지컬의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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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12.28
리뷰
PRESS
[PRESS]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다: "심신단련" [도서]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까. 생계형 연재 노동자 이슬아의, 몸과 마음을 탐구하는 산문집 『심신단련』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지는 고민이 있다. 일, 돈, 관계. 이는 연재노동 프리랜서로 사는 이슬아 역시 마찬가지이다. 어쩌면 직장과 생활이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이번에 나온 책 『심신단련』에서 그는 자신이 흔들리는 삶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가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 이슬아는 이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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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12.07
리뷰
PRESS
[PRESS] 당신의 말과 글이 이상한 이유를 바바라 민토가 답하다 [도서]
논리와 멀리 있다고 느끼는 당신, 그러나 논리가 절실한 당신을 위한 맥킨지 컨설턴트 바바라 민토의 조언
시중에는 말 잘하는 법, 글 잘 쓰는 법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있다. 교보문고에 글쓰기를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국내도서만 2677권이 나오고 말하기는 1083권이 나온다. 월간 베스트의 자기계발란에서 말하기는 10위권에만 무려 4권이 있다. 그러나 모두 알 듯이, 좋은 책은 계속 나오고 나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 누군가는 분명 효과를 보았다는데 나는 왜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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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10.03
리뷰
PRESS
[PRESS]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을 말하다 [도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람’은 우리 주위에 계속 있었고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
이제는 익숙한 사람들의 죽음이 있다. 갑작스럽지만 ‘일상적인’ 그들의 죽음은 잠깐의 묵념 후 스러진다. 그들, 노동자의 죽음은 어떤 형태이든(사고사, 과로사, 자살 등) 오래 남을 수 없다. 그 빈자리를 누군가가 다시 채우고 공장은, 회사는 가동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사고는 반복되고 사람은 죽는다. 그리고 그 속에 아이들이 있다. 공장 가동 이래로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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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8.20
리뷰
PRESS
[PRESS] 내일의 비너스에게 바치는 연극 : 비너스 인 퍼 [공연]
의자 뒤에 있던 여성은 의자 위로 올라갔다. “만세! 아프로디테!”
연극 『비너스 인 퍼』는 소재와 포스터 모두 도발적이다. 보수적인 성관념이 짙은 한국에선 도발을 넘어 모욕적일 수도 있다. 마조히즘이라니, 양지에선 거의 들어볼 수도 없고 자칫 잘못하면 정치적으로도 공격받을 수 있다. 시놉시스를 보면 여성의 순종성을 옹호하는 쪽은 아닌 것 같지만 그 과정까지 어떻게 설득력 있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다. (지난 프리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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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8.03
리뷰
PRESS
[PRESS] 연극 '비너스 인 퍼' : 오디션장에서 벌어진 일 [공연]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 그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벌어지는 쇼
공연제작사 달 컴퍼니가 제작하는 연극 <비너스 인 퍼(Venus in Fur)>가 7월 24일(수)부터 8월 18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재연을 올린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섹시하고, 가장 재미있으며, 가장 신선한 연극 한국에는 아직 낯설지만 브로드웨이에선 이미 핫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연극 <비너스 인 퍼>는 권력이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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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7.16
리뷰
공연
[리뷰] ‘마음의 범죄’ : 미쳐버린 여성들의 목소리 [공연]
자매애와 우정의 이름으로 맺는 연대에 대한 연극, 마음의 범죄
* 스포일러 없습니다 연극 ‘마음의 범죄’는 익숙한 이야기이다. 익숙한 인물들이 나오고 어디서 많이 본 사건들이 생긴다. 첫째 순진은 할머니처럼 이리저리 자매들을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하고 집안을 챙긴다. 소심하며 남자 경험이 거의 없다. 둘째 가진은 노래 부르는 반항아이자 남자를 많이 만난, 소위 까진 여성이다. 셋째 아진은 다소곳하고 현모양처를 꿈꾸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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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7.08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모두가 기생충인 시대에, 탈출구를 찾아서 [영화]
이 영화는 우리 시대의 탈출불가를 말한다. 자본주의라는 이 시대의 끊긴 사다리에 대해 감독은 해답을 내놓지 않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 강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첫 번째 : ‘기생충’ 이야기 한국의 평범한 중산층이었던 기우네는 아버지의 사업실패 이후 반지하로 몰락했다. 그들은 더 이상 희망을 품지 않는다. 국가도, 이웃도, 심지어 스스로조차도 딱히 나서서 구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기우가 자신이 되고 싶었던 모습의-대학생, 부유한 여유-친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상승욕망을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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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6.30
리뷰
공연
[프리뷰] 첫 번째로 외쳤고 두 번째는 모인다. - 페미니즘 연극제 속 "마음의 범죄" [공연]
여자들이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그러나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
문화예술계에서 미투가 터져나온지 몇 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목소리가 끊임없이 멈추지 않고 메아리쳤다. 법적 범죄로서의 성폭행 외에도 드러내지 못했던 차별, 당연하게 넘겼던 타자화, 그로써 소외되었던 자기자신에 대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말해주었다. “여자가 여자답지 못하다”라는 말이 꼰대 같았어도 차마 말하지 못했던 지난날과 달리 대한민국은 정말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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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6.21
리뷰
PRESS
[PRESS] 실명의 독서중독자가 읽은 "마음의 지도"와 모자이크 생각들 [도서]
뇌과학 얘기가 많이 나오는 심리 백과사전을 읽었다. <마음의 지도>는 돋보기나 초대장 정도로 수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주의 : 이 리뷰에는 <마음의 지도> 함유량이 낮습니다. 그럼에도 이 글이 있는 이유는 인간 심리에 대해 깊이 알고 싶은 또다른 사람들, 특히 책으로 알고 싶은 익명의 독서중독자들을 위해서입니다. 시작은 설레는 마음으로 간결하면서도 매력적인 제목이다. <마음의 지도>라니, 얼핏 들었을 때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미로라고 불리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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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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