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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Gorillaz,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판타지 [음악]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가상 밴드가 있다. 그러나 그 만화 캐릭터들이 사는 세상은 전혀 만화 같지 않다. 그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카툰 밴드, 'Gorillaz'의 인기의 기반이다. 불쾌하고, 음산하며, 기분 나쁘다. 카툰,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꼭 아름답고 동화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그들이다. 그들은 때때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암묵적 법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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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11.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는 아티스트의 모르는 음악 [음악]
로고와 아이콘이 그들의 음악보다도 유명해진 아이러니
어떤 아티스트들의 로고는 매우 유명하다. 그 유명세 덕에, 어떤 로고나 이미지는 그 자체가 패션 아이콘이 되기도 한다.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Run D. M. C"의 로고] 이러한 아티스트들은 요즘 세대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의 음악보다 이들의 이름이나 로고가 더 유명하기도 하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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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11.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해크니의 사람들과 사당동의 사람들 [시각예술]
익숙했던 모습이 순간 다르게 보이는 경험
오늘 낮,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 줄리안 오피의 개인전에 다녀왔다. '줄리안 오피'의 이름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의 작품들은 낯설지 않을지도 모른다. (줄리안 오피 개인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사람들의 모습을 단순하게 표현하여 아이콘처럼 나타낸 것은 그의 시그니쳐이다. 위 포스터 속 작품처럼, 이목구비도 그려져 있지 않은 얼굴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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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10.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잘 모르지만, 다가가 보기 [문화 전반]
일단 해보자.
요새, 작곡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이라는 SNS를 시작하면서, 예전에 작곡했던 곡 몇개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그에 따라 계속 올리려 하다 보니까 어느새 작곡을 하게 되었다. 작곡이라고는 해도, 사실 작곡을 배운 적도 없고 그냥 손 가는대로 쳐보다가 멜로디라인을 잡고, 그 음에 어울리게 반주를 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렇지만 분명 새로운 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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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10.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러브라이버' 입니다 [문화 전반]
'덕후'가 이상한가요?
올해 초, SNS에서 '혼모노'라는 단어가 유행했다. (혼모노 : 오타쿠들 중에서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덕질을 하는 일부의 오타쿠) 바로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을 상영하던 극장에서,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오타쿠들이 보인다는 (몇몇은 과장이 섞인) 에피소드들이 유행하면서이다.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은 일부 '덕후'들의 행실은 잘못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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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10.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이돌 속 '가챠 시스템' [문화 전반]
더이상 앨범을 살 이유가 없어진 시대, 아이돌 시장에서 가챠 시스템을 앨범에 도입하게 된 이유는?
요즈음 아이돌의 앨범을 보면, 앨범에서 포토카드가 동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앨범에 그런 '굿즈'가 들어가 있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위 사진은 아이돌 걸그룹 '트와이스'의 두 번째 앨범 'PAGE TWO'에 관한 구성 소개 중 일부분이다. 보다시피 재밌는 점은,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랜덤으로 일부 멤버의 포토카드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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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10.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너만 모르는 인디음악 [음악]
'나만 알고 싶은'을 넘어서, '너만 모르는' 인디 음악들
처음에는 이름도 모르다가, 한 번 음악을 들어보면 빠지게 되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우리나라 인디 음악계에도 찾아보면, '보물'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다. 나에게는, 상당히 아끼는 플레이리스트가 있다. 한국 인디 음악을 모아놓은 플레이리스트인데, 그들이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들어온, 하나하나 너무나 아끼고 애착이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오늘은 그 플레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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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09.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서정주의 시 [문학]
좋아하게 되면서도 좋아할 수 없는, 서정주의 시
본래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서 봤던 서정주의 시 [춘향 유문 - 춘향의 말 3] 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고등학생일때 한동안 시에 빠져 지냈던 적이 있었는데, 시에 빠지게 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춘향 유문 - 춘향의 말 3 안녕히 계세요 도련님 지난 오월 단옷날, 처음 만나던 날 우리 둘이서 그늘 밑에 서 있던 그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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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09.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무아지경(無我之境) - (2) 일렉, 감성 [음악]
이제는 추억이 되버린, 음악이 주는 잠깐의 여행
3. 일렉 친구 나는 한마디로 다프트 펑크의 엄청난 팬이다. 1집 [Homework], 2집 [Discovery], 3집 [Human after all]을 다 모았고, 많은 사람이 다프트 펑크를 모를 때 주변에 전파하기도 했다. 워낙 몇 년에 한 번씩 앨범을 내는 그룹이었기에, 4집이 나온다는 루머가 있었어도 믿지 않았다. 그러다가 진짜 4집이 나오고 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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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08.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무아지경(無我之境) - (1) 기타, 힙합 [음악]
무아지경에 빠지게 한, 친구와 함께 들었던 음악의 추억.
중고등학교 시절, 나는 친구를 불러 가끔 나의 집에서 같이 음악을 듣고는 했다. 또래에 비해서는 음악 앨범을 상당히 많이 모았고, 몇몇 친구들에게 있어 나는 음악의 '스승'과도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스승'이라 해서 별 것은 아니고, 그저 남들보다 음악을 조금 더 많이 알았기에 좋은 음악을 알려주는 존재였다. 그렇기에 친구들은 내가 알려주는 음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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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08.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잠자는 숲 속의 왕자'에 담긴 이야기 [음악]
아이유의 목소리가 공주의 것으로 들리게 하는 마성의 가사
<가사> 언제까지 너의 꿈속으로 달아나는 거야아침이면 모두 어김없이 끝나 버릴 텐데잠든 너를 지켜보는 것도 지겨워 지겨워눈을 뜨면 나는 먼 곳으로 떠났을지 몰라* 자고 있던 나를 깨워 놓은 건잊어버렸니 바로 너였을 텐데꿈결 속에 들려준 약속들 모두눈을 떠 봐 어디간 거야언제까지 너의 꿈속으로 달아나는 거야아침이면 모두 어김없이 끝나 버릴텐데잠든 너를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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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08.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현대 미술의 깊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다 [시각예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술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얻게 되다.
음악을 통해 알게 된 지인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좋은 음악이란, 대중성과 예술성이 모두 균형있게 있는 음악이다" 이 말을 듣고 난 이후로, 대중성과 예술성은 예술을 판단하는 나의 잣대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음악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판단하기 쉬웠다. 어떤 곡들은 귀에 쉽게 들리지는 않지만 정말 심오하기도 했고, 어떤 곡들은 듣자마자 편하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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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빈 에디터
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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