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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방탈출처럼 재밌는 고전 그림 해독하기 - 이야기 미술관
<벌거벗은 세계사>의 이창용 도슨트와 고전 미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엉뚱한 상상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전면화하는 전시를 본 적이 있다. 작가가 불특정 사물의 본 쓰임을 탈피하여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그림을 덧그리는 형식이었다. 작품에 별다른 메시지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배경 설명은 거의 없었고, 그나마 있던 설명도 전부 착상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미술계에서 해당 전시의 가치를 따진다면 충분히 유의미할 것이다. 문제는 내가
by 추예솔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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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극 (해)보기를 권하는 이유 [공연]
내 인생의 서사를 펼쳐내는 법
나는 감히 이 글을 읽는 독자가 연극인이 되기를 바랄 수 없다. 그러려는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연극에 흠뻑 젖어 본 경험이 마음 한켠에 있었으면 좋겠다. 살면서 이따금 떠올릴 작은 보물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내 보자면, 기왕이면 연극을 관람한 경험보다는, 연극의 ‘퍼포머’로 직접 참여해 본 경험이기를 바란다. 연극을 해 본다는
by 박보경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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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일상 속에 숨어있는 공포 [문화 전반]
평범한 일상 속 이상한 현상에 휘말린 당신
나는 무서운 것들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공포영화요, 주로 즐기는 게임은 호러 게임이다. 극악무도한 괴물도, 무시무시한 귀신도 결국 현실에는 존재할 수 없다고 믿기에 별다른 공포심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나에게도 공포를 자아내는 것이 딱 하나 있다. 바로 ‘나폴리탄 괴담’이다. 나폴리탄 괴담은 일본의 공포 괴담 중 하나로, '나폴리탄 스파게티
by 박아란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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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능수능란한 관종, 부산현대미술관 [미술/전시]
관종의, 관종을 위한, 관종에 의한 전시
지난 주말, 부산여행을 떠난 김에 부산현대미술관에 방문했다. 진행 중인 기획전은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술적 실천》, 《능수능란한 관종》, 《마크 리: 나의 집이었던 곳》. 가장 윗층에서부터 차례로 세 전시를 모두 관람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기획은 《능수능란한 관종》이다. 이유인 즉슨, 최근 3년 간 본 전시 중 가장 '요상한' 전시이기 때문이다.
by 김예화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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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쩌면 우리는 소소(炤炤)함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운동/건강]
산책로: 운동과 건강, 그리고 그 이상의 가치
소소함. ‘소소하다’는 小(작을 소)를 사용하면 작고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되지만 炤(밝은 소)를 사용하면 밝고 환함이 된다. 작고 대수롭지 않지만 밝고 환한 것. 한자가 달라지면 전혀 다른 의미가 되는 글자처럼 우리 곁에도 그런 공간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동네 산책로다. 출근을 위해 서둘러 걷는 직장인, 수업에 늦지 않기 위해 허둥지둥 걷는 학생, 그
by 고은솔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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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인이 낯설어지는 순간, 연극 "실종법칙"
지인이 실종되었다. 지인이 낯설어 보인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와 가족이나 친구 등 우리와 무척 친한 관계의 사람에게 의외의 면을 발견하고 놀라곤 한다. 운동을 못 하던 친구가 수영은 잘한다거나 조용한 줄 알았던 녀석이 술자리에선 분위기를 이끄는 리더가 되기도 한다. 의외성은 때때로 부정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항상 다정하고 상냥하다고 믿던 사람이 운전만 하면 욕을 할 때, 종업원에게 하대할 때. 내
by 김혜원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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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다시 꿈을 꾸고 있어.
그 시절의 꿈이 과거에 그치지 않았음을
꿈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의 너에게 잘 지내? 아마 이것저것 많은 꿈을 꾸면서 하루하루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을 테니 잘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해. 너는 한시도 꿈을 꾸지 않은 적이 없었지. 내 기억엔 네가 꿈이 있다는 것 자체를 알게 모르게 자부심으로 여겼던 것도 같아. 그런데 그 기대감과 자부심이 헛된 희망으로 여겨지는 날이 올 거야. 뭔가
by 신은정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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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충분히 보고, 읽고, 느끼는 예술 책 '이야기 미술관'
이야기 미술관을 통해 예술과 가까워지는 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예술작품을 잘 감상했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작품을 잘 보고 잘 읽었을 때다. 이 두 가지가 균형 있게 충족되어야 작품을 온전하게 이해한 느낌이 든다.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눈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내막을 이해해야만 어렴풋하게 작품과 친해진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는 꼭 전시를 볼 때 작품해설을 읽어보려 한다. 작품에 담
by 고지희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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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쩌면 실종된 것은 ‘관계’이다 - 공연 ‘실종법칙’
당신의 관계는 안녕하신가요?
지난 해 대학로와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였던 미스터리 추리 연극 <실종법칙>이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이번에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와 추리, 구미가 당기는 키워드가 두개나 들어간 연극이라니,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이유가 내게는 꽤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나에게 공연계로의 첫 입문의 길을 열어준 작품도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by 박다온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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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기 있는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실종 법칙
진실한 범인을 찾아야 하는 실종 사건의 중앙에, 모든 공간 안의 사람들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우린 결국 어떤 진실을 맞이하게 될까.
진실한 범인을 찾아야 하는 실종 사건의 중앙에, 모든 공간 안의 사람들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까. 우린 결국 어떤 진실을 맞이하게 될까. 실종 법칙 연극 <실종 법칙>은 미스터리 스릴러 전으로 유영의 친동생이자 민우의 여자친구였던 유진이 실종되고 그 과정에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진실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이 연극
by 황수빈 에디터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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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청혼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 속에서 존재와 존재가 만나는 일
"고마워. 그리고 안녕. 우주 저편에서 너의 별이 되어줄게."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 속에서 존재와 존재가 만나는 일 우주 전쟁과 로맨스를 교차시키는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청혼]은 목성 근처 소행성대에서 궤도연합군 작전 장교로 복무 중인 우주 출신 '나'가 지구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너'에게 보내는 편지로 이루어져
by 박형주 에디터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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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것만으로 충분한 날들이 있을 거다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북유럽 예술 발전의 경위를 하루의 새벽에서 황혼까지의 시간대로 비유하여 전시한 큐레이팅은 관람객이 빠르게 북유럽 작품세계로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는 스웨덴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협업하여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명작 79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19세기에서 20세기로의 전환기에서 북유럽 국가에서 두드러진 예술 발전과 북유럽 특유의 화풍이 정립된 배경을 조명
by 진세민 에디터 2024.04.1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