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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행의 의미 [여행]
제가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글에 담아봅니다. 여지껏 해왔던 여행 방식을 되돌아 본 글입니다. 여행의 목적과 수단이 바뀌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어렸을 적 나는 여행 책만 읽을 정도로 여행에 대한 어떤 동경과 환상을 가졌었다. (여기서 말하는 여행이란 단순히 휴가를 즐기기 위해 다녀오는 여행이라기 보단, 세계일주 혹은 한 국가에서 여행을 목적으로 오랫동안 체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배낭 하나 들고 금전적 여유를 가지지 않고 세계 일주를 하는 것 말이다. 언뜻 보면 여행이란
by 이선희 에디터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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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너의 안식처가 되어줄게_ASMR [기타]
내가 ASMR을 듣는 이유
면허가 없던 학생 시절에는 엄마 차를 자주 타고 다녔었다. 학교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면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는데, 하루 종일 학교에 있어 피곤했던 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차 안에서 꾸벅꾸벅 졸음을 쏟아냈었다. 자는 동안에 차 안의 소음들이 계속 들렸지만, 오히려 그것들이 자장가가 되어 더 깊은 잠으로 인도하는 것만 같았다. 잠결에 들은 소리 중에서 가장
by 김다연 에디터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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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일러스트] 타인은 지옥이다
웹툰 리뷰 일러스트
illust by ASY - 타인은 지옥이다 - 최근 네이버에서 완결된 '타인의 지옥이다'라는 웹툰에서 받은 느낌을 그림으로 나타내보았다. 이 웹툰은 고시원에서 살면서 말 그대로 '타인은 지옥임'을 느끼게 되며 주인공이 겪는 감정들을 묘사하고 있다. 피폐한 고시원 생활 중 '사람들이 주는 기괴한 느낌'과 '누군가 감시하는 기분'을 표현하였다. '작가의 말'
by 안세영 에디터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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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버나움, 자기앞의 생 -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본 세상, 그 차가움에 대하여. [문화 전반]
어린 주인공들의 시선을 통해 비추는 약자에게 냉혹한 세상
최근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이라는 책을 주제로 4주간의 독서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자기 앞의 생’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한 지 2주째 즈음이었을 것이다. 우연하게도 영화 ‘가버나움’을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 남자아이 특유의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시니컬한 시선이 책 ‘자기 앞의 생’ 주인공 ‘모모’를 계속 떠올리게 했다. 영화가 끝난 후 지하철에
by 이아영 에디터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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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Culture letter 01. 변화, 이별을 딛다. [문화 전반]
이별은 변화를 위한 디딤돌이다. 졸업식을 떠올리면 그 의미가 더 정확해진다. 아쉬움과 새로움에 대한 두근거림 공존하는 시간과 공간. 이별을 딛는 일은 그런 종류의 일이다. 세상의 모든 이별이 같은 크기의 아픔과 슬픔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모든 이별이 그 아픔을 딛고 새로운 변화로 나아가기를, 그래서 다가오는 봄엔 울지 않고 그 시간을 담담히 되새길 수 있기를, 그렇게 바라며 변화로 나아가기 위한 책과 영화를 소개해볼까 한다.
봄이다. 2018년의 봄을 맞은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 벌써 2019년의 벚꽃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사실 맞닿은 온도의 변화를 체감한지는 꽤 시간이 지났다. 2월 말부터 급격하게 따뜻해진 날씨는 흘러가는 세상의 속도를 실감케 했다. 나는 그저 한 자리에 묶여있었다. 그래도 2월은 겨울의 일부라고, 아직 다른 이들의 변화를 위한
by 한나라 에디터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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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상이라는 환상을 떠나 꿈에서 깨어난다는 것은 [도서]
내 삶이 누군가가 설계한 시나리오일 뿐이라면?
내가 사는 이 세상이 누군가가 지켜보고 조작하는 게임이나 시나리오 속의 배경에 불과한 환상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영화나 시나리오에서 꾸준히 다뤄지는 흥미롭고 매혹적인 소재이다. 평행 하는 가상의 세계와 그 바깥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는 존재라는 주제는 섬뜩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동시에 내가 숨 쉬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만든다. 지금부터 소개
by 이현지 에디터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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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프란츠 카프카의 <성>을 읽고 - 소설과 연극 [문화 전반]
카프카의 <성>을 책으로 읽고 연극으로 만나본 경험을 적은 글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 아마 중학교 국어 시간에 카프카에 대한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다. <변신>을 읽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줄거리와 결론, 징그러운 잔상만이 머릿속에 남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강력한 힘에 저항해도 이길 수 없는 상태, 카프카적’이라는 단어가 싫었고 고독과 외로움을 항상 안고 지낸 그에게 거부감을 느꼈다. 어릴 때부터 노력하
by 이수진 에디터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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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I draw 전시회를 보고 [문화 공간]
I draw 전시회를 보고나서 느낀 앞으로 전시회의 방향
오랜만에 전시회에 가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이번 전시회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다. 사실 요즈음 많은 전시회들이 유명인이나 그저 예쁘고 인증샷을 찍기 좋은 내용을 주제로 삼는 경우가 많아서 전시회를 보고 나서 실망할 때가 종종 있었다. 몇 번 그런 경험을 갖고 나서는 전시회를 가고 싶은 마음이 예전만큼 크게 들지 않았었다. 하지만 I draw 전시회 포스
by 윤혜미 에디터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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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 <여전사의 섬>: 여전사, 그리고 현대 사회 [공연]
연극 <여전사의 섬> 프리뷰: 우리는 여전히 여전사를 바란다
창작극 여전사의 섬 3월 21일~3월 24일 그리스 신화 속의 여전사 집단 ‘아마조네스’를 통한 진정한 ‘나’ 찾기 〈여전사의 섬〉은 2017년에 선정된 임주현 작가의 작품으로 혜화동 1번지 7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정안이 연출을 맡아 3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공연한다. 대한민국에서 평범하게 자란 쌍둥이 자매 지니와 하나. 만년 취업준비생
by 주혜지 에디터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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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과 바흐의 심장과 하나된 임현정 그리고 7곡의 앵콜곡에 담긴 환희
" 베토벤과 바흐의 심장과 하나된 임현정 그리고 7곡의 앵콜곡에 담긴 환희 " 지난주 손꼽아 기다리던 임현정 리사이틀에 다녀왔습니다. 무언가를 설레이며 기다리는 것이 얼마만인지 함께 하고싶었던 사람들이 많이 떠올랐는데요, 우선,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단번에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 임현정 ‘왕벌의 비행’ 연주를 공개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클래식에
by 김은경 에디터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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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악보 하나 볼 줄 모르지만 나는 분명 그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뻔뻔함은 나의 몫 중학생 때였던가, 고등학생 때였던가. 조승우 배우님의 '지킬 앤 하이드' 속 넘버들을 꼭 한 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혼자 뮤지컬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그 전까지 본 뮤지컬이라고는 학생 단체 할인으로 친구들끼리 우르르 보러 갔던 '셜록홈즈'가 전부였던 내게 이건 필시 도전, 아니 새로운 모험이었다. 아직 공연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던
by 유다원 에디터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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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실체 없는 공포에 관해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도서]
시대가 바뀌어도 무서운 건 여전히 무섭다
이리저리 웹서핑을 하며 시간을 축내다가 우연히 게시물 하나를 클릭했다. ‘디즈니 직원들을 위한 메모’ 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디즈니의 직원들은 고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시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걸로 봐서는 얼핏 평범한 직원용 매뉴얼 같았다. 그런데 어쩐지 읽어나갈수록 의문이 생기더니, 나중에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이었다. 나열되어 있던 규칙은
by 한민희 에디터 2019.03.0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