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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드리프트 - 홀로 살아남는다는 것
41간의 표류, 태평양 한가운데서 살아남은 강인한 여성의 이야기
“인생의 단단한 기반이 되어준 할아버지 월리 J.올드햄, 그리고 내 마음속에서 언제나 함께할 리처드 샤프를 기다리며” 책 첫 페이지를 멍하니 쳐다봤다. 책을 읽기도 전에 뭔가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영화 같은 일이 그저 소설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정말 실화였다니 너무 놀랐다. 저자이자 이 믿기 힘든 일의 주인공인 태미는 바다 위에
by 정윤경 에디터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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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소한 것에 반응하기 [사람]
알고 보니, 행복은 (+)도, (-)도 아닌 상태를 정의한 단어
“행복한 사람은 의미를 따지지 않으며, 그냥 살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삶에 대해 꼬치꼬치 따지지 않으며 인생을 즐긴다.” ≪영원과 하루≫ 한스 크루파 지금 이 순간만을 온전히 즐긴다는 행위는 누군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쉬운 일이겠지만, 생각이 많은 누군가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특히 일련의 행위를 행복과 관련지으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
by 박수정 에디터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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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초현실을 경험하는 순간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Inside Magritte
르네 마그리트, 다각적으로 만나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날아다니는 성을 기억하는가? 집이 날아다니면서 신기한 곳에 도착하는 상상력 넘치는 장면을 통해 작품의 SF적인 면모를 강조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지브리 작품 속 날아다니는 집은 바로 르네 마그리트의 (오른쪽 작품인) <피레네 성>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현대 대중문화의 ‘자양분’이라는 평가를 받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은 스튜디
by 연승현 에디터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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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연함에 질문 던지기,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한 편의 시와 같은 마그리트의 작품
언어보다 이미지를 더 중요시했던 르네 마그리트는 작품을 감상하는 데 있어서 복제품 또한 원작과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특별한 해석 없이 자유롭게 즐기기를 바랐다. 이런 마그리트의 소망이 반영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을 관람하고 왔다.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에서는 마그리트의 작품 160여 점 이상을 다양한 영상과 멀티
by 송진희 에디터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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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십자가와 왕관 - 칼릴 지브란, '예언자' 2 [문학]
당신에게 가는 길 중 꽃 하나를 꺾어 뒤로 숨긴 까닭에는 아무것도 없다. 다만 사랑함 그뿐이었다.
칼릴 지브란, 예언자 그러자 알미트라는 말했다. 사랑에 대하여 말씀해주소서. 그는 고개를 들어 사람들을 바라보았고 그들 위엔 잠시 정적이 내렸다. 이윽고 그는 목소리를 높여 말하기 시작했다. 이제 오르펠레즈를 곧 떠나는, 떠나야만 하는 예언자 알무스타파에게 그의 첫 제자인 알미트라가, 모여있는 온 마을 사람들을 대표하여 가르침을 청한다. 그것은 장차, 포문
by 서상덕 에디터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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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구소녀
"사람들이 내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나도 모르는데…"
야구소녀 - 꿈을 향해 던지는 단 하나의 스트라이크 - "사람들이 내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나도 모르는데…" <시놉시스> "전 해보지도 않고 포기 안 해요" 최고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던 '주수인'(이주영). 고교 졸업 후 오로지 프로팀에 입단해 계속해서 야구를 하는 것이 꿈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by 박형주 에디터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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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에게 춤은 예술인가요? [문화 전반]
춤도 예술이라는 인식이 퍼지는 그날을 기다리며.
춤. 이 한 단어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은 각기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음악을, 누군가는 아이돌을, 누군가는 영화를, 누군가는 열정을, 누군가는 삶을 떠올릴 것이다. 춤에 관한 동영상을 이리저리 찾아보기 전 나는 춤하면 막연히 아이돌 가수들 또는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백댄서들을 연관 짓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춤은 엄연히 춤 하나의 영역이었다
by 신유나 에디터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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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의 손그림] 다시, 추억을 담다.
기억 속 공간
painting by suhyun 노을이 지며 노랗게 물들던 베니스의 모습. 꽤 시간이 지난 추억임에도, 그때의 기억은 지금까지도 일상 속에서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립고 정겨운 공간으로 마음속에 남아있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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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계의 어지러움을 종이에 쏟아내는 일 [문화 전반]
기계가 세상의 일상을 지배해버린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기계가 싫다.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해 준 기술과 그 기술로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기계가 싫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이성을 잡지 못하게 하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게 싫다. 우리가 세탁기나 냉장고에 중독될 경우보다는 핸드폰, 유튜브, 여러 가지 인터넷 사이트에 중독될 경우가 훨씬 많고 대중교통만 타도 ‘사람들이 점점 인터넷에 미쳐 가
by 김정현 에디터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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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음식으로 떠나는 여행 [영화]
영화에서 나오는 음식의 맥락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엇인가? 화려한 야경? 찬란한 바다? 수많은 사람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무엇보다 그곳에서 먹었던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세계화가 된 오늘날 마음만 먹으면 각지, 각 세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공간, 그 나라의 정취를 느끼며 먹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여행의 온도가 있는
by 박예림 에디터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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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AGIT] 깊은 산 속
여기는 산보다 높다..
뿌연 어느 날 내려다본 산. 산이 안개를 뚫는 모습이 꽤 신기했다. 산이 내려다 보일만큼 높은 곳에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by 지수정 에디터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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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고기잡이 배, 바다로 간 한국 사람들 [공연]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관한 경각심을 질문하다.
시놉시스 1996년 여름. 남태평양. 항해 중에 어구를 조립하는 작업을 하는데, 승선 경험이 전무한 교포 선원들은 여러 차례 작업 설명을 해도 손이 느리고 서툴러 갑판장에게 구타를 당한다. 이로 인해 한국 선원들과 교포 선원들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조업지에 도착하지만 교포 선원들의 조업이 서툴러 작업이 느려진다. 우여곡절 끝에 페스카마호는 조업을 시작한
by 서휘명 에디터 2020.05.2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