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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KPOP '덕후'입니다. [음악]
아이돌 세계관과는 안 친합니다.
KPOP 외길인생 2N년 차. 그 누구도 날 막을 수 없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에게 아침 뉴스를 브리핑하듯 지난밤에 알아본 아이돌에 대해서 읊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친구들의 반응은 냉담. 나만큼 아이돌에 열정적인 친구는 없었다. 친구들은 이런 나를 신기해했고 그들은 나를 ‘아이돌 대모’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200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별명이지만 당
by 신재희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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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일이 왜 이리 힘들까요 - 연극 '작가'
예술을 만들 때 당연히 했어야 하는데도 무시해왔던 고민들에 대해서
대부분의 창작자가 자신의 욕망과 대중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한다. 내가 원하는 바가 대중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하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도 없겠지만, 슬프게도 그런 일은 흔치 않다. 대중과의 간극이 단순히 취향 차이로 발생할 경우에는 창작자는 타협을 시도하곤 한다. 자리를 잡기 전까지 대중이 원하는 취향의 작품을 선보이다가 어느 정도 자신의 위치가 확고해졌다
by 진금미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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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금 바로 당신에게 필요한 위로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그 적당한 어루만짐
처음 문학의 존재를 알게 된 그 순간부터 내 마음속에선 언제나 소설이 시를 앞질렀다. 시를 곱씹고 이해하기에는 내 머리가 충분히 자라지 않았던 시기였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이든 아니든 불친절한 것을 질색하는 나에게 시는 늘 불친절하게만 보였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한 번 나에게서 멀어진 시를 다시 가까이 끌어당기는 일은 무척 힘들었다. 교과
by 이고은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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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저는 여성 작가입니다 - 연극 '작가'
나는 여성 작가 입니다.
장면 1 안내 방송이 나온 후, 연극이 시작할 시간이 되었다. 그때 통로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뒤늦게 들어온 여성 관객은 맨 앞 무대로 간다. 가방을 챙기는 관객에게 눈이 쏠리는 순간, 무대에서 한 남자가 등장한다. 남성은 갑자기 여성 관객에게 오늘 공연 어땠냐고 묻는다. 여성 관객은 지하철 막차를 놓친다는 둥, 가방만 챙기러 왔을 뿐이라며 대답을 피한다
by 나시은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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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웹뮤지컬 '킬러파티', 뮤지컬적 거리두기 [공연예술]
국내 최초 자가격리 웹뮤지컬 '킬러파티'
웹뮤지컬 <킬러파티>는 EMK뮤지컬컴퍼니 산하의 연예기획사인 EMK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온라인 공연이다.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뮤지컬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재생 시간이 짧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마치 2010년대 들어 수요가 높아진 장르인 ‘웹드라마’와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극장이 아닌 집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새로
by 이남기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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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대도시의 타인들에 관한 고찰 - 도시와 산책자
"영원한 도시의 무자비한 반구."
1. 군중의 껍질 “…벤야민의 미시적이고 일상적인 도시에 대한 인식은 오늘날 더욱 현재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그의 도시 산책자는 거리의 행인, 소비자, 여행자들로 거대한 파사주를 이룬 근현대 신화의 동굴 안에서 꿈의 집들 안팎을 유랑하면서 그러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현재를 몸으로 육화하는 존재들이다.” (도시와 산책자 中, 102p) 산업화의 물결이 일던
by 이소현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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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조제'를 기다리는 우리들, 김종관 감독의 영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 할 감독의 필모그래피
보편적인 취향에 대해 취향을 말한다는 것이 조금 꺼려지기 시작한다. 어떤 장르, 어떤 행위를 말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요즘이다. 취향마저 스펙이 된다고 느껴서일까, 남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욕구가 취미와 사생활에까지 미치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나에겐 몇 가지의 취미가 있다. 상당히 보편적인 것들이다. 책 읽기, 영화 보기, 가끔씩 기타
by 정용환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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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로즈 와일리展
영국을 너머 전 세계를 사로잡은 86세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展 - Hullo Hullo, Following on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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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87]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마음껏 마음을 아파할 수 있는 세상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 미친 게 아니라 아픈 겁니다 - <문화초대 일자>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 2020.12.14-16 월-수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2월 06일 일요일 오후 2시 까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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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책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을 통해 얻는 공감과 위로 [도서]
행복해야 할 것 같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결혼 생활. 그림을 통해 감정을 마주하고 공감과 위로를 얻어보자.
작년, 일본 여자미술대학에서 유학 공부를 하고 있을 때, 학교에 초청되어 온 한 예술가가 강연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순수미술을 하려고 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해요.” 그 예술가는 일본의 유명한 미대를 졸업하고 독일로 넘어가 그곳에서 작가로 데뷔하여 지금은 현대 미술계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성공하기 위해 그는 사
by 유지호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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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들이 만들어 갈 정의의 숲 [TV/드라마]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묵묵히 정의의 나무를 심고 있는 우리 사회의 황시목과 한여진을 응원하며,
* 방영이 끝난 지 다소 지난 작품으로, 스포일러가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 모든 사진은 비밀의 숲 1,2 공식 홈페이지 스틸컷과 공식 영상 캡처본입니다. 2017년, 시청자는 물론 기자와 평론가를 비롯한 전문가까지 매료시킨 드라마 <비밀의 숲>은 뇌 수술로 감정을 잊어버린 채 정의만을 좇는 냉철한 검사 '황시목'이 반대로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정
by 이현지 에디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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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작품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 The Museum of Lost Art - 작품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책 소개> 잃어버렸다고 해서 세상에 없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수많은 미술관과 엄청난 양의 미술품이 있다. 하지만 지금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미술품이 각기 다른 이유로 사라지거나 숨겨졌다. 지진으로 파괴된 거대 청동상, 종교개혁의 시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0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