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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구나 비밀은 있다. [음악]
나를 지키기 위해 '비밀'을 택했다.
누군가를 대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당신에게 허용하는 내 마음속의 범위’를 지정하는 일이다. 타인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사람인지라, 관계의 거리가 멀든 가깝든 누군가가 나만의 내밀한 영역 안으로 발을 들어놓으려 할 때면 곧바로 경계태세를 취하는 게 습관이 돼버렸다. 그곳에 내재한 비밀이 절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by 지은정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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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847년의 막장드라마 [도서/영화]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gihts] 에밀리 브론테 (1847년) 고전 문학을 좋아한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면서 전해 오는 책이라는 것은 아주 매력적이다. 성인이 된 후 다시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 했을 때 부터 고전문학을 찾아 읽었다. 폭풍의 언덕 역시 그렇게 골라진 책이다. 제목은 어딘가 익숙하다. 한번쯤은 들어본 이름
by 김요정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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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 사람의 삶을 돌아본다는 것, 새들의 무덤
한 사람의 연대기
* 공연 내용 중 일부를 작성했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새들의 무덤은 '배우들이 어떻게 새를 표현할까?'라는 궁금증에서 향유한 연극이다. 동물을 표현하는 연기는 사람을 연기할 때 보다 섬세한 관찰이 필요하기도 하고 몸을 잘 써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공연을 올린 현직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를 할지 보고 싶었다. 사실
by 김지연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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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고백과 자각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직업으로서의 예술가라, 몇 번을 곱씹어 읽어보았다. 왠지 직업과 예술가라는 단어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또한 편견이구나. 뒤 이어 든 생각이었다. 당연히 예술가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아니, 어쩌면 직업이 예술가라고 당연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을 향한 부러움이 묻어난 자기방어일지도 모르겠다. 예술가는 직업이 아니라며, 애
by 김규리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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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느 날 갑자기, 책방을 [도서]
다음이 기대된다는 것
동두천의 작은 책방, 코너스툴(cornerstool)의 이야기 저자 김성은 | 출판 책과 이음 | 2020년 02월 12일 출간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삶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 오늘도 한 걸음씩 걸어나가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 인생에 대해 알아가고 저만의 속도를 찾아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by 이서은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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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야생동물 '문어'와의 특별한 교감이 선물하는 감동!
모두가 봐야 할 '자연 교과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 케이프 주, 남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아프리카 끝자락 해변가에 영화감독 크레이그 포스터가 기거한다. 그곳은 '폭풍의 곶' 또는 '희망봉'으로 유명한데, 포스터의 어린 시절은 그곳의 기억으로 점철되어 있다. 바다 그리고 물과 친숙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것이다. 특히 다시마숲에서의 생활이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커서는 그
by 김형욱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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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이 즉흥적이기만 한데, 힐링이 된다
유준상 감독이 건네는 삶의 철학 또는 통찰
배우 유준상을 논할 때 '연기력'이나 '흥행력'을 가장 앞에 내세우진 않을 것 같다. 너무나 많은 곳에서 얼굴을 비추기 때문인 것 같은데, 달리 말하면 '꾸준함'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는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25년 넘게 다방면에서 쉴 새 없이 일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의 세 축을 기본으로 예능, 교양, CF까
by 김형욱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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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73] 시가 인생을 가르쳐준다
시인 나태주가 뽑은 인생시 125편의 진심 어린 응원
시가 인생을 가르쳐준다 - 꽃 피워봐, 지금은 네가 꽃 필 차례! - <문화초대 일자> 시가 인생을 가르쳐준다 2021.06.28-06.30 월-수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6월 20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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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폭 영화 좋아하세요? 하편 [영화]
영화 <차이나 타운>, <Gomorra> 등을 통해 '조폭 영화'의 다변성을 느낄 수 있다.
지난 글을 통해, 현재의 ‘조폭 영화’라는 카테고리가 차지하고 있는 광범위한 소재 및 장르적 지위는 한두 가지의 영화사적 용어로 축약하기 어렵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할리우드를 핵심적인 흐름으로 하는 영화사적 발자취에서 다양한 영향을 각 문화권이 주고 받으며 ‘조폭 영화’라는 범주의 다채성을 확보해왔음을 알 수 있다. 홍콩 영화가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by 신명길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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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간절함을 잊지는 말자 [사람]
혹시 몰라, 기적이 따라올 수도 있어
'간절히 원하면 기적처럼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명언이다. 명언이란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이 문장에서 말하는 '기적' 또한 평범한 사건이 아니다. 국어 사전에 따르면 기적은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이고, '신(神)에 의하여 행해졌다고 믿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이다.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말과 언어를 모두 '명언'이라 부
by 신지예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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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가 소개하고 싶은 궁궐의 모습 -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도서]
사적이지만 뻔하지 않게 궁궐을 산책하다가 만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즐길 수 있다.
사람이 붐비는 출퇴근길, 큰 도로에 가득 찬 자동차와 높은 빌딩으로 둘러싼 도심 속에서 ‘전통적’이라는 단어를 느끼기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나, 경복궁역을 지나 광화문 앞에서 맞은편 도시를 바라보면 다소 이질적인 풍경마저도 어느새 눈을 뗄 수 없게 되었다. 이처럼 내가 경험했던 ‘궁’의 이미지를 한 줄로 표현하자면 높은 빌딩과 마주한 고궁의 모습
by 안지영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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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늘을 담아내는 어나더 스크린 [영화]
페미니즘 필름 저널과 함께하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페미니즘 필름 저널, 어나더 게이즈(Another Gaze)와 어나더 게이즈가 런칭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어나더 스크린(Another Screen)을 소개한다. 2016년 1월에 설립된 어나더 게이즈는 영상 창작자, 출연진 및 관중으로서의 여성 및 퀴어 비평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에세이, 칼럼, 리뷰를, 그리고 유튜브 채널에서는
by 최미교 에디터 2021.06.1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