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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19. 굿바이 여름, 굿바이 냉방병
겨울보다 여름의 추위가 무서운 사람의 글
출처: 중앙일보 19. 굿바이 여름, 굿바이 냉방병 여기저기서 경악의 목소리가 들린다. 해가 바뀐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2022년도 벌써 9월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남반구 지역을 제외하고) 겨울에서 시작되어 겨울에 끝나는 1년 중에서 중간지점의 여름은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는 기준점이 된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의 절기인 추분까지 지난
by 진금미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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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의 가치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존감이 많이 없던 사람이었다. 얼굴도 예쁜 편이 아니고, 집안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슨 특출난 재능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나를 만날 이유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만날 때는 약간의 공포를 느끼는 내향형 사람으로 자라왔다. 내향형 인간이라서 히키코모리 같은 삶을 유지할거라 생각하지만, 꼭
by 이예리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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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우리는 서로를 불러내 - '6세션', '나를 불러내'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내게 주어진 순간을 열심히 사는 일.
2021년 처음 개최되고 올해 2회째를 맞은 청청로축제는 청소년극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즐기는 축제로, 어른팀과 청소년팀이 각각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2회 축제에서 무대에 오른 작품은 <6세션>과 <나를 불러내>다. 서로 다르면서도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두 작품 속에서 청소년극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6세션>: 끝까지 가본 사람만이
by 김소원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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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그럼에도, 내일로 나아 가자 -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본 극은 오케스트라가 전형적인 낭만주의의 음악의 멜로디를 연주하면서 관객을 러시아의 낭만주의 시대로 초대하며 시작한다.
본 극은 오케스트라가 전형적인 낭만주의의 음악의 멜로디를 연주하면서 관객을 러시아의 낭만주의 시대로 초대하며 시작한다. 무대 위에 이야기는 푸시킨 동상 완공식으로 시작하며, 푸시킨이라는 이름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처럼 푸시킨은 본 작품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의 동경 대상이 되며, 이를 중심으로 하여 차이코프스키와 안나, 세자르, 알료사가 당대의 암울
by 김소정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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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이야기를 만들고 기획하는 사람 - 스토리기획자 민슬지
"어떻게 보면 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게 명확한 설명일 것 같아요."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의 호칭을 한 가지로 통일하기란 어렵다. 이들은 감독, 연출자, 기획자, 작가 등으로 불리곤 하지만 실제 하는 일을 들여다보면 자주 명칭과 명칭 사이를 오가며 정해진 틀을 넘어선다. 만드는 일의 경계는 모호하다. 극단 ‘정:지’의 민슬지 님께 인터뷰 제안 메일을 보내면서도 그게 고민이었다. 정:지에서 작가, 기획자, 드라마트루기로도 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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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07] 가족상담소
가족에 관한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정상가족은 없다] 가족상담소 "가족에 관한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아트인사이트 내부 인원을 대상으로, 가족 관련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상담소’ 1:1 인터뷰에 귀히 모십니다. 인터뷰는 ‘익명’과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송출되며, 에세이 시리즈 [정상가족은 없다]의 마지막 편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대상: 부모-자녀관계, 연애, 결혼, 부부관계,
by 박형주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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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기울어진 미술관
그림이 빚어지기까지 묵인돼왔던 희생들, 불평등이 아름다움으로 박제된 순간
기울어진 미술관 - 그림 속 권력 이야기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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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이 자급자족 실험 결과물
목적을 갖되 목적의 수단으로 전락하지 말자.
그림과 그림 아닌 것의 경계를 버리고, 액자 밖의 것과 액자 안 것의 균형을 찾자.
한승민(Han SeungMin) 만물 2022 이면지 25.5* 19.8 <세부 사진> 내 맘대로 만든 종이에 A4 크기의 네모를 하나 그렸다. 꿈을 갖되 꿈의 노예가 되지 말자. 목적을 갖되 목적의 수단으로 전락하지 말자. 그림과 그림 아닌 것의 경계를 버리고, 액자 밖의 것과 액자 안 것의 균형을 찾자. 에르곤과 파레르곤의 경계를 점선으로 바꾸자.
by 한승민 에디터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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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From Lisbon to Busan
리스본에서 부산으로 보내는 편지
혼자 하는 여행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것은 친언니의 영향이 크다. 언니는 대학생이 되자마자 세계로 여행을 다녔다. 베트남 종주를 하고 스리랑카에서 한 달을 살고. 매번 유행하는 여행지의 대척점을 선택해 모험을 떠났다. 그것도 혼자. 커다란 배낭을 메고 세계로 나가 영상 통화를 걸어오면 화면 너머의 세상을 구경했다. 반짝이는 언니의 눈을 보며 여행에 대한
by 김지은 에디터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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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트 컬렉팅 입문서이지만 현대 미술 백과사전입니다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아트 컬렉팅을 위해
어느 날 본가에 갔더니 집에 미술품이 놓여있었다. 아빠가 한가득 사 온 작품들이었다.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이거 사서 뭐 하려고? 인테리어? 아니면 다시 팔게? 그때 아빠가 내게 한 대답은 수익성도 아니고, 인테리어용도 아니었다. “그냥 좋아서. 옆에 두고 보려고.”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아빠가 왜 미술품을 사 모으고 집안
by 장민경 에디터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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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빛나는 별들의 흔적을 따라서 -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미술과 그림에 대한 호기심, 이에 영향을 받은 무수한 흔적들은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 화가로 불리던 빈센트 반 고흐. 그가 남긴 작품과 편지는 이름 앞에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라는 수식어를 덧붙였다. 더욱이 그의 이름을 잠시만 떠올려봐도 자연스럽게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자화상>, <꽃 피는 아몬드 꽃>, <아를의 침실>, <밤의 카페 테라스> 등 여러 작품이 단번에 나열될 만큼, 많은 사랑
by 안지영 에디터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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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하수를 헤치는 사람들 - 2022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영화]
오랜 세월 외로운 여행자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던 별처럼, 서로가 서로의 빛나는 작품으로 위로 받고 이끌리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미리내 위로 뻗쳐나갈 애니메이터들의 미래를 기도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립 애니메이터들의 축제에 방문했다. 금년 여름 새롭게 개관한 CGV연남에서 '서울인디애니페스트'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그 자체로 신선한 도약을 꾀하는 듯했다. 동시에 세계 유일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년 더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고 느꼈다. 자잘한 상영회나 행사로 비교적 접할 기회가 잦은 독립영
by 오송림 에디터 2022.09.2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