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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비투스가 자기 계발 신화와 만날 때 [문화 전반]
아비투스가 계급 상승의 수단이 될 수 있는가
자기 계발. 이 네 글자 단어는 보는 것만으로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어의 잘못은 아니고, 이 단어를 사용하는 맥락이나 어감, 그리고 이 단어를 계속 꺼내게끔 만드는 시대에 있다. 마력을 지닌 이 단어를 보고 있자면, 누군가 내 뒤에서 칼이라도 들고 뛰어오는 것 같은 두려움과 조급함이 밀려온다. 그러니 이건 지긋지긋하기보다는,
by 양자연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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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평생 청춘을 이루는 [사람]
봄의 나날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부치는 편지
나를 소개하는 글을 멋있게 쓰고 싶은데, 잔뜩 힘을 주려 하니 마땅한 문장이 떠오르질 않는다. 그렇지만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해 가능한 한 솔직하고 담백하게 써보려고 한다. 이 글을 볼 누군가에게, 짧은 편지 올해가 석 달이나 지난 지금, 무엇을 얻었고 잃었는지에 대한 손익 계산이 철저하지 않은 사람이면 더 낭만적이련만, 분석하고 끊임없이 톺아
by 김하영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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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잡화점] 4월 1일
4월이 되면 떠오르는 사람
[illust by 김민지] 4월이 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 적도 만난 적도 없지만 마음속 깊이 새겨진 한 사람. 그의 영화를 보며 위로받은 시간을 떠올립니다.
by 김민지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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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시든 자리에 깃든 고요한 생명력 'by Cala' - 김연정 작가
그림책 <by Cala> 김연정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동질감 #핑크 #기다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창작자 김연정입니다. 색연필이 작가님께는 중요한 재료인가 봐요. 최근 4~5년 정도 주로 색연필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서인지, 저를 지칭하는 수식어로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by 이영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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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루드비히,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
무언가를 진득하게 사랑해본 경험이 있다면, 좋아하게 될 거예요.
무언가를 사랑한다는 건 곁에 두고 계속해서 보고 싶다는 말이 아닐까? 루드비히 부부는 피카소를 너무 많이 사랑했고, 그 사랑을 주체할 수 없어 그의 작품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파생된 또 다른 사랑, 즉, 피카소와 다른 여러 거장들의 작품을 모아 잘 전시해 놓은 것이 루드비히 미술관일 것이다. 우리가 이 시대에 20세기 초반의 작품들을
by 김하영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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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결의 사랑 파헤치기 [도서/문학]
영화 잡지 프리즘오브[PRISM OF} 특별호 헤어질결심
영화 관람이 끝나고도 영화의 분위기를 온전하게 간직하고 싶다면, 프리즘 오브를 찾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프리즘오브[PRISM OF]’는 ‘프리즘오브 프레스’에서 분기마다 발간하는 영화 관련 잡지이다. 한 호에 한 영화만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것이 다른 영화잡지와의 차별점이다. 1호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을 시작으로 라라랜드, 중경상림, 조제, 호랑이
by 이연재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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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취향의 컬렉션 [사람]
누구나 자신의 취향이 담긴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에서 예술 학교에 다녔던 당시, 그곳에는 온갖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친구들이 가득했다. 용기가 필요한 옷들도 자유롭게 입을 수 있었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도전하기에도 좋은 환경이었다. 재미있는 점은, 친구들이 하는 작업과 그들의 패션이 닮아 있었다는 것이다. 알록달록 원색의 귀여운 패턴이 들어간 옷을 좋아하는 친구는 그러한 작업을 했다. 텍스타일을
by 김지연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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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치한 게 어때서요 – 뮤지컬 ‘맘마미아!’
‘노래가 아깝다’니요. 무슨 소리죠?
공연 정보 무대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추어 그룹 리드 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Donna)와 그녀의 스무 살 난 딸 소피(Sophie)가 주인공이다. 도나의 보살핌 아래 홀로 성장해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Sky)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어 하던 중 엄마가 처녀시절 쓴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by 류나윤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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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프라이팬을 긁어서 먹는 외로움 [음식]
빨간 고기는 맛이 없다.
음식은 냄새와 맛이 있다는 점에서 기억의 틈새를 아주 교묘하게 파고든다. 생일날 먹던 미역국, 힘들 때 먹던 아이스크림, 소풍 갈 때 들고 갔던 도시락처럼 감정으로 기억되는 사건의 옆에는 항상 음식이 있다. 그렇지만 가끔 음식 그 자체가 기억이 될 때도 있는 법이다. 나에게 빨간 고기가 외로움의 음식인 것처럼. 빨간 고기는 내가 삼겹김치볶음을 부르는 말이
by 김지민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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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몬순
우리 곁에 불어오는 전쟁의 파편에 대하여
몬순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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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에게로 향하는 노래 [음악]
사랑 노래 속에서 피어오르는 나에 대한 노래
세상에는 정말 많은 노래가 있다. 케이팝, 제이팝, 알앤비, 힙합, 인디, 발라드 등. 그리고 그 노래 대부분의 주제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 대학 수업에서 들었던 대중문화 수업에 의하면 이것은 사랑이 ‘인류가 가장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래에서 말하는 사랑은 대개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랑이지만, 우리 인간
by 박수진 에디터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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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사의 발자취,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
보물을 파헤친다는 것이 이와 같을까.
보물을 파헤친다는 것이 이와 같을까. 피카소, 앤디 워홀, 모딜리아니, 칸딘스키, 샤갈, 잭슨 폴록, 리히텐슈타인...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을 하루 만에 보는 것이 감사했다. 20세기 예술 경향인 독일 표현주의, 러시안 아방가르드, 초현실주의, 추상 표현주의, 팝아트, 미니멀리즘을 이론상의 설명이 아닌 작품으로 직접 확인하는 순간은 놀라웠다. 미술사의 발
by 황희정 에디터 2023.04.0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