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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르 마스크
상처를 위로해주는 아틀리에
상처를 위로해주는 아틀리에 탄탄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선율로 호평을 받은 뮤지컬 창작뮤지컬 신작 <르 마스크>(제작 이모셔널씨어터)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얼굴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군인들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초상가면 스튜디오(Studio for Portrait-Masks)’라는 실제 공간을 소재로 하여 만든 작품이다. 미국인 조각가 ‘안나 콜먼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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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예술이 삶의 빛이 되는 순간 - 모나의 눈
시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소녀 모나는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모나의 눈』은 예술을 통해 감정을 감각하고,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배우는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예술이 삶의 빛이 되는 순간 - 『모나의 눈』 평범한 열 살 소녀의 눈이 갑자기 흐려진다면? 『모나의 눈』은 시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절망에 빠진 한 소녀가 예술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야기다.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가다 이유도 모른채 눈앞이 캄캄해지는 충격적인 경험을 한 소녀 모나. 병원에서도 육체적 이상을 찾지 못하고 정신적
by 박지영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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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름이 지나가면, 남겨진 것들 [영화]
파수꾼과 아무도 모른다 사이의 <여름이 지나가면>이 그리고 있는 것들
여름이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것들, <여름이 지나가면> 아이들의 시선으로 비춰지는 영화 속 사회는 가장 무섭고 솔직하다. <파수꾼>에서 느꼈던 또래 집단 사이의 소통과 계급, 폭력에 대한 시선은 초등학생으로 연령대가 낮아지며 더 날 것이 되었다. 어른에 가까워 이미 알 거 다 알고, 서열과 계급을 본능과 경험으로 체득한 고등학생들의 표정과는 확연히 다르다
by 정주원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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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름을 좋아합니다 [도서/문학]
아무튼, 여름이니까!
누군가는 뜨겁고 습도 99%의 더운 이 여름이 뭐가 좋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여름을 좋아한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인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뜨거운 여름이 오면 이상하게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여름을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바빠서 소홀했던 독서를 다시 시작했다. 책을 읽다 보니 여름의 분위기를 담은 책이 읽고 싶어졌고, 그렇
by 임채희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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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억을 붙잡는 기록 - 단순한 열정 [도서/문학]
한 꺼풀만 벗겨내면 한 사람의 민낯이 보인다.
몇 달 전, 책장을 정리한다는 지인에게서 받은 나눔 리스트에 익숙한 이름 하나가 들어왔다.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을 감명 깊게 읽었다는 한 지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문득 떠오르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녀의 문체가 궁금해진 나는 그의 작품인 <남자의 자리>를 리스트에 넣었다. 10권가량의 책을 들인 지
by 강채연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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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편식하는 사람과 수동적인 사람의 성장 – SOUNDBERRY FESTA' 25 [공연]
뮤직페스티벌의 향유와 우리의 성장.
필자는 음악 공연을 좋아한다. 음악을 좋아하고, 공연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뮤직페스티벌을 특별히 여긴다. 드넓은 공원에서 피크닉과 공연을 누리는 매력이 있다. 야외에서 열리므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안전상의 이유로 봄과 가을에만 열린다. 그만큼 자주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시원한 물놀이가 없다면 아무리 좋아해도 여
by 강득라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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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숲속의 이들과 라쇼몽 아래의 그들 [영화]
비 내리는 성문 아래에 서 있는 오늘의 우리들
구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은 영화의 형식에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 「라쇼몽」과 「덤불 속」을 적절하게 각색하는 과정에서 다층적 서사 구조를 사용한다. 이는 액자식 구조로 라쇼몽 성문에서 비를 피하는 인물들이 과거 숲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이야기하는 형식이다. 과거의 사건을 현재에서 인물의 증언과 과거 회상으로 보여주면서 영화의 표현을 다채롭게 만
by 최은파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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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6개의 이름을 가진 음악 천재, 에이펙스 트윈 [음악]
얼굴을 바꾸는 예술가, 에이펙스 트윈의 음악에 대해
가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때, 혹은 지금의 나와는 조금 다른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을 때—우리는 가끔 이름을 숨기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살아보고 싶어진다. 예술가에게도 마찬가지다. 예술은 종종 너무 개인적인 것이어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동시에 가려야 할 필요성을 함께 느끼게 만든다. 그래서 자신이 누
by 양혜정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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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가 삶과 연결될 때, 시네마 천국 [영화]
재개봉 영화에 관한 단상
부모님은 가끔 나에게 어느 시대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얘기하신다. 나는 그만큼 옛날 음악, 영화 등 과거의 작품들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나조차 확실하지 않지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돌아갈 수 없는 날들에 대한 향수를 모두 어느 정도 갖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지 추측한다. 이렇게 옛날 것을 좋아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나에게 재개봉 열풍은
by 원미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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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감각의 총합, 감정의 폭발 - 스탑 메이킹 센스 Stop Making Sens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콘서트 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는 설명이 불가능한 감각이다.
1975년 뉴욕에서 결성된 토킹 헤즈(Talking Heads)는 미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뉴웨이브 밴드 중 하나다. 프론트맨 데이비드 번(David Byrne)을 중심으로, 이들은 펑크의 에너지, 아트록의 실험성, 아프로비트와 민속 리듬까지 융합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Stop Making Sense'(1984)는 토킹 헤즈의
by 오수민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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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달콤하게 반짝이던 우리의 여름 - SOUNDBERRY FESTA’ 25 [공연]
신인 밴드 팀 부터 감성 솔로 아티스트, 뜨거운 열정으로 관객을 압도한 밴드 라이브 무대까지. 7월에도 어김없이 다채로운 맛을 선보인 사운드베리 페스타 25에 다녀왔다.
손꼽아 기다리던 7월의 사운드베리 페스타에 다녀왔다. 사운드베리는 나의 페스티벌 입문작이자, 실내 공연의 매력을 처음 알게 해준 공연이기에 유난히 애정이 간다. 지난 3월, 혼자 다녀온 사운드베리 시어터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어 이번 페스타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컸다. 특히 이번에는 아트인사이트 인터뷰로 인연을 맺은 김지민 에디터님과 동행하게 되어, 설
by 김효주 에디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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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주하고 나서야 흘려보낼 수 있는 [음악]
로제가 꾹꾹 눌러 담은 사랑 펼쳐보기
기분에 맞는 노래가 아니면 그냥 넘겨버리는 습관이 있다. 물론 아끼는 가수의 신곡 발표에는 트랙리스트를 전부 돌려보지만, 돌리는 동안 그 안에서도 좀 더 마음이 가는 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발매되는 노래를 차분히 다 듣는 건 큰 애정이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가수들은 한 앨범을 발표할 때 트랙 순서를 짜는 것에도 굉장히 심혈을 기울인다고 한다. 곡의 순서
by 이한별 에디터 2025.07.2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