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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화려함 속의 쓸쓸함 [음악]
크리스마스 노래 추천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처음을 맞이할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고 하고 싶지만,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처음 했던 생각의 반의반도 성취하지 못한 한 해라서 없던 해로 치고 싶지만, 언젠가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꼭 필요한 한 해였기를 바라며,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이 시
by 이세연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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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아감의 의미를 찾아서 - 달의 뒷면을 걷다
당신을 옥죄는 철사는 무엇인가요?
<달의 뒷면을 걷다>는 SF 장르의 순정 만화인 권교정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를 재해석한 중장편 소설이다. 고대 그리스 여성 ‘디오티마’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달의 뒷면을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환생한다는 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녀가 존 H.서얼이라는 남성으로 두 번째 환생하며 마침내 달의 뒤편에 발자국을 남기는데, 그때 달의 뒷면에 공장을 세우
by 김영원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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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도서관을 탐험하는 법 [도서/문학]
책들에 파묻혀 새로운 세계를 탐험해보자.
도서관은 책들로 가득 찬 매력적인 공간이다. 도서관을 얼마나 자주 가는가? 혹은 좋아하는 도서관이 있는가? 한국에서는 흔히 도서관을 공부하는 장소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도서관은 책을 읽고 발견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위한 공간이다. 이번 글에서는 도서관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해 보자. 가장 먼저, 어떤 도서관을 방문할지 결정해
by 김민서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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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계속 기억했던 사람, 계속 기억할 사람 - 룩백 [영화]
나를 기억해준 사람을 기억하게 하는 영화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능은 무언갈 잘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다르다. 무얼 하고 싶은지 분명히 아는 것, 바로 그것이 재능이다. 여태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사람들을 잘 만난 것 같다. 그들이 쓸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고, 내 글을 열심히 채찍질하기도 했다. 그냥 살아가고 있을 뿐인데 나에게 의욕을 느끼게 해준
by 안태준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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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 바람으로의 여행
주옥같은 김광석의 노래들
김광석, 그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전설 같은 가수다.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공연 <바람으로의 여행>이 혜화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바람으로의 여행>은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한 주크박스 창작뮤지컬이다. 소극장 콘서트와 뮤지컬을 결합한 이 작품은 12년째 롱런하고 있다. 특히 공연은 김광석의 고향인
by 이소희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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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눈 오는 날 읽기 좋은 시집 추천 [도서/문학]
눈과 시와 함께 가만히 나에게 집중해보는 시간
첫눈이 내렸다. 유달리 길었던 여름을 뒤로 하고 겨울의 찬 공기를 만끽할 시간이 도래한 것이다. 눈이 오면 어쩐지 주변이 고요해지는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눈이 오면 조용해진다고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올 때 눈송이에 물이나 수증기 입자들이 붙어 내리면 음파로 움직이는 소리가 임의의 방향으로 운동하다 부딪히거나 흡수되면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by 양예지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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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조나단 라슨을 위한 레퀴엠 - 뮤지컬 '틱틱붐'
조나단 라슨의 삶을 무대 위에 그리는 것에서 나아가 '라슨을 위한 레퀴엠'을 보여주다, 뮤지컬 <틱틱붐>
20살은 자연스레 되지만, 30살은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학창 시절 수능을 끝내고, 20살이 되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 20살 성인이 갖는 자유는 너무나도 달콤하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20살이 너머 21살이 시작되고 나서 우리는 점차 성인의 무게를 떠안으며 30살이 되는 것을 무서워하기 시작한다. 막연히 30살이 되면 멋지게, 장밋빛 인생을 살고 있겠
by 김소정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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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불꽃처럼 타오르는 힘들에게 - 연극 '붉은웃음'
수많은 별들아, 살아내자
부끄러운 고백을 하나 해보자면, 나는 지금껏 세상 돌아가는 뉴스에 별 관심이 없었다. 관심을 가질 이유도, 계기도 없었다고 느껴왔다. 세상 돌아가는 꼴은 언제나 어지럽고, 내가 결정하거나 변화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사회이자 급물살처럼 휩쓸려가는, 그저 흘러가기만 한 것이라 생각했다.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어 한 달간 휠체어를 타고 다녔던 고등학생 시
by 신지예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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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신선한 전통 소년 만화 - 주술회전 [만화]
어쩌면 당신도 기대라는 이름의 저주에 걸릴 지도.
<주술회전>은 소년 만화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특히 고죠 사토루의 과거를 다룬 파트는 친한 친구와의 대립이나 악인으로 변질되는 선인 같은 클리셰를 매력적으로 다룬다. 갖가지 반전과 신선한 전개로 주목을 받아 온 <주술회전>이지만, 사실 소년 만화의 틀을 벗어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원나블이라 불리는 세 작품의 후계자를 찾는 여정이 여전히 진행
by 유민재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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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SF란 현실의 은유 - 달의 뒷면을 걷다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 SF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계급과 차별, 시공간을 넘는 논의 SF소설 속 가상 세계는 오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우리가 닿은 적 없는 세계이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묘한 기시감이 든다. 지금의 현실과 맞닿아 있는 설정들 때문이다. '달의 뒷면을 걷다'에서도 마치 현실과의 평행우주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 속 주인공은 달에서 태어난 '월인', 다이다. 2070년대, 지구인은 지구
by 이예리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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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베토벤의 삶에 대하여 - 일생에 한번은 베토벤을 만나라
학대로 점철된 어린 시절과 독신으로서 외로웠던 삶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통스러웠을, 음악가에게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난청. 그럼에도 베토벤은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쉼 없이 음악에만 몰두해 700편이 넘는 승리의 작품들을 일구어 냈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짧게는 100년, 길게는 4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주 고른 채에 걸러져 살아남은 작품이다. 그런 작품을 비범한 재능을 지닌 음악가들이 평생에 걸쳐 일궈 낸 총체적 미적 감각으로 창조한 산물이다. 이런 인류의 유산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억울한 일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p.138) '일생에 한번은 베토벤을 만
by 김지민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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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현재를 살아가는 마음
영화를 사랑하는 것이 나인 것 같다.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언제부터 좋아한 것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꽤 오래전부터, 영화와 함께해 왔음을 느끼고 있다. 나에게 영화란 무엇일까? 영화에 대해 이러저러한 감정을 느낄 때면, 자주 하는 생각이다. 누군가는 영화를 오락거리로 보고, 누군가는 교훈을 얻으려 볼 수도, 누군가는 영화를 통해 사색을 원한
by 이선주 에디터 2024.11.2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