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보이는 그림과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 - 더 기묘한 미술관 [도서]
<더욱더 기묘한 미술관>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하나의 그림과 그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해서 과연 우린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어렸을 적 학교에서 펼쳐 보았던 미술 교과서부터 길을 다닐 때 스쳐간 여러 갤러리, 그리고 미디어에서 접하는 수많은 작품들까지. 의도적으로든, 비의도적으로든 우린 일상 속에서 수많은 미술 작품을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그 그림과 그림을 그린 화가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인 사람은
by 이영진 에디터 2024.10.16
-
[Opinion] 당신에게 음악은 무엇입니까? [도서/문학]
당신에게 음악은 무엇입니까?
도서 검색대에서 찾고 싶은 책을 검색하다가 '재고 없음'이라는 문구를 봤다. '아… 그냥 어제 살 걸' 하며 발걸음을 돌리려다, 정말 없는지 궁금해 그 섹션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마치 모래사장에서 귀걸이를 찾으려는 사람처럼 책장을 샅샅이 뒤지다, 한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음악,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그러게요, 음악은 저에게 뭘까요…" 나는 음악인
by 박지영 에디터 2024.10.16
-
[Opinion] 느리지만 꾸준한 '달팽이 걸음' [미술/전시]
인간이 살아있는 곳은 인간의 메시지가 풍부하기에 구태여 예술을 따로 찾아나설 필요가 없으며, 인생은 짧고 예술도 소멸한다
이건용(李建鏞, 1942-)은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 작가이다. 그는 황해도 출생으로 196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으며 1969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수학했고 1982년 계명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69년 ST(Space and Time)를 이끌고 AG(한국 아
by 전다희 에디터 2024.10.16
-
[Opinion] 평등과 존중: <The Egg>의 해석 [도서/문학]
나와 너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 서로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
영화 <마션 The Martian>의 작가로 잘 알려진 Andy Weir은 단문 소설 The Egg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은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쓸데없는 몽상으로 치부되기도 하며, 죽음이란 항상 곁에 존재함에도, 굳이 생각하고 싶지 않은 왠지 모를 거북함을 주기도 한다. 앤디 위어의 The
by 국범상 에디터 2024.10.16
-
[Review] 음악을 하는 사람 - 연극 델타 보이즈
그게 위로가 됐다. 델타 보이즈가 무사히 무대를 올리는 우당탕탕 한 과정이.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4인조 남성 중창단. 딱 거기까지만 보고 연극을 보게 됐다. 악기로 치면 퀄텟에 가까울 4인조 중창단. '놀면 뭐하니'에서도 멋진 곡도 보여주지 않았나. 얼마나 멋진 공연을 준비할까 기대됐다. 어쩌면 색소폰을 처음 시작하게 만든 '스윙걸즈'를 같은 느낌은 아닐까. 하지만 놀랍게도 대부분의 시간 느꼈던 건 '이래도 될까?'란 의문이
by 장지원 에디터 2024.10.16
-
[Opinion] 책을 왜 읽어? - 유식해 보이니까! [문화 전반]
건강한 방식의 ‘지적 허영심’에 관하여.
지난 10월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국내외에서 그의 소설들이 순식간에 매진돼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매년 전 세계 작가 중 문학적 공헌이 큰 한두 명에게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인 데다가, 아시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한 터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에 두 번째
by 최민서 에디터 2024.10.16
-
[Review] 크고 화려하지만 텅 빈 액자 - 어메이징 그레이스
그의 진위를 관찰하는지, 그런 고민 없이 그저 감상하는지, 아니면 감상조차 아니고 말 그대로 구경할 뿐인지.
2018년의 초연 이후 재탄생한 연극 <어메이징 그레이스>에는 세 사람이 등장한다. 매력적인 아트 딜러 그레이스,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검사와 변호사다. 그레이스가 진행한 경매에서 고가의 작품이 판매되었는데, 그 작품이 위작으로 드러난다. 단순하게 보면 검사와 변호사는 각각 그레이스와 대적하는 사람, 그리고 그를 도우려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by 김지수 에디터 2024.10.16
-
[리뷰 URL 취합] 어느 물리학자의 낮잠
어딘가, 다른 우주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 내가 있다면
어느 물리학자의 낮잠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10.16
-
[에세이]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너무 많이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가!
사람들은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산다. 누구는 타인에게, 누군가는 삶의 흐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그럴 땐 보통 상처를 주는 주체도 모호하다. 그냥 살면서 일어난 일일 뿐이다. 누구의 탓도 할 수 없게. 아마 꽤 오랜 시간을 살아온 사람들 모두에겐 그렇게 갑자기 다가온 상처가 있을 것이다. 내 인생 밖에 경험하지 못해서 100프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냥
by 김민지 에디터 2024.10.16
-
[Opinion] 고통도 기화하면 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진다더라고 [도서/문학]
오스카 와일드의 <심연으로부터>를 읽고 이야기 합니다.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히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위해 심연으로부터 올라온 편지 깊은 구렁텅이 같은 모습을 한 사랑 이야기가 읽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가장 좋아하는 책인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과 관련해 이것저것을 검색하다가 한 블로그 포스팅을 보았다. '히스클리프의 사랑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오스카 와일드의 사랑도 분명 응원하고 싶어질 거예요'. 그렇게 오스
by 황지은 에디터 2024.10.16
-
[Opinion] 봉사 왜 하세요? [문화 전반]
자원 봉사에 대한 자전적인 고찰
예대생의 신분으로서 가장 꾸준히 한 활동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첫 번째는 창작일 것이고 두 번째는 봉사활동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나는 돌아오는 방학마다 꾸준하게 봉사했다. 초기에는 봉사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강제성으로 시작했지만, 하다 보니 사진 촬영 봉사 같은 적성에 맞는 봉사를 찾으면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자발적인 의무감을 느끼고 실천하게 되었다
by 변의정 에디터 2024.10.16
-
[오피니언] 말 한마디가 행동도 바꾼다. [사람]
희망을 믿고 움직여 보자
"Hope is for ones who believe" / "희망은 믿는 자의 편이다."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중 두 번째 편에서 나온 아라곤의 대사이다. 두 개의 탑 전투 씬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 전투 중 동료에게 했던 말이다. 운명을 믿고 받아들이는 편
by 신가은 에디터 2024.10.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