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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브론테
그렇게 우리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게 우리는 이야기가 된다 자유를 쫓아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던 세 자매의 삶을 다룬 뮤지컬 2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브론테’(제작: ㈜네버엔딩플레이/ 공동제작 및 투자배급: ㈜라이브러리컴퍼니)가 3월 4일 링크아트센터드림 1관에서 개막한다. 공연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초연 당시 ‘전석 매진’ 기록을 달성했던 뮤지컬 ‘브론테’의 재연 소식과
by 박형주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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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의 변을 보다 - 오키쿠와 세계 [영화]
변, 사랑 그리고 청춘
* 이 글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변’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가 쉽지는 않다. 대화 중에 ‘변’을 얘기하는 것은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배가 아파 급할 때도 ‘화장실’이 급하다고 말한다. 자신과의 비밀을 지키듯이 화장실을 나온 우리는 나와 ‘변’을 분리한다. 아무것도 배출하지 않는 사람인 것처럼. 그 이유야 당연히 ‘변’이란 먹고 남은 찌꺼기들
by 박성준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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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것은 철학에서 비롯된다 - 해법 철학 [도서]
‘타인과 비교하지 말라’, ‘자신의 내적 성찰에 귀 기울여라’, ‘모든 것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것이다.’
경제학과 경영학, 의학 등은 세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학문으로의 기능을 수행한다. 대학에 가기 전 학과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입결이 높은 학과는 경제학과 경영학이며 소위 취업 전망이 높은 학과라고 일컫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철학과의 경우 상대적으로 위의 학과들과는 반대 성향을 띠고 있다. 입결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취업을 해야 할 경우 고대 그리
by 이지혜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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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를 통해 바라본 성과 악의 모호성, 그리고 한국사회 [영화]
선과 악은 명확하게 구분될 수 있는 것인가
사회 속에는 다양한 사람이 공존한다. 사람들은 좋은 일, 이를테면 기부, 선행, 봉사 등을 하면 선한 사람이라 말하고 나쁜 일, 즉 누군가를 때리고 욕하고 죽이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정부와 공권력은 법을 잣대로 악하다고 규정된 사람들,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을 처벌하며 교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몇몇 국가에서는 범죄자에게 교화 대신 사형선
by 박도훈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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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봄이 오는 소리는 요란하다
가끔은 위험하고
외면일기 中 "크리스마스와 정원 초하루 사이의 기이한 일주일은 시간의 밖에 있는 괄호 속 같다. 지난해가 끝났지만 아직 새해는 시작되지 않았다. 하마터면 나는 그 기이한 시간 속의 공백 속에서 태어날 뻔했다." 2월 초쯤 마음이 뛰는 문장을 봤다. 바로 도서관에서 그 문장이 속한 책을 빌렸지만 손을 댈 기운이 없어 일주일을 방치해 뒀다. 읽으려는 시도 자
by 조수빈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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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약하지 않은 나를 믿어 보기 -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
슌:한 내 마음 마주하기
언제부터 유행하며 활발해진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이제는 너무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인스타툰'이다. 공감, 일상, 법, 고민, 경험 등 각자 주제를 정해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함으로써 연재가 이루어진다. 뒷 내용을 궁금하게 하거나 개성 있는 그림체,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인
by 박수진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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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토록 자극적인 발레 공연이라니 - 코리아 이모션 情 [공연]
모든 썩어가는 것들을 초월한 천상의 음악처럼 객석으로 울려왔다.
‘발레’하면 으레 떠올리는 작품이 있다. 레오타드, 동글랗고 빳빳하게 퍼진 치마, 토슈즈, 아라베스크 포즈… 우리가 미디어와 공연을 통해 ‘발레’에 대해 듣고 보고 경험한 이미지는 대부분 비슷하다. 실제로 발레는 위와 같은 요소들로 꽉 차 있는, 정통성 있는 무용이니 말이다. 이러한 기존의 발레 이미지를 탈피한 공연이 있다. 서양 무용인 발레에 국악과 한국
by 권수현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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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것마저 EASY하게 만들거니까 [음악]
르세라핌 신보에 관한 개인적인 고찰
세상의 시선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욕망, 시련 앞에서 더욱 단단해지겠다는 자신감, 타인의 용서 따위는 필요 없다는 당찬 포부. 끝없이 이어질 것 같던 독기 가득한 마음 그 이면에는 불안과 고민의 흔적이 있었다. '독기'의 인간화라 해도 과언이 아닌 르세라핌이 돌아왔다. 언뜻 보기엔 무게를 내려놓은 가벼운 선택으로 보이겠지만, 어쩌면 깊
by 지은정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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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엄마, 나 죽고 싶어, 연극 "비 Bea"
엄마가 나에게 해준 많은 것들, 그리고 내가 엄마에게 받은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이 요구를 하는 이유는.
※ 연극 "비 Bea"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야흐로 비염의 시기다. 코가 간질거리며 재채기가 나올 듯 안 나오는 것도 성가신데 시도때도 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은 정말이지 미칠 것 같다. 이유라도 알면 좋겠다. 꽃가루가 있는 밖에 나간 것도 아니고 깔끔하게 청소해도 달라지는 게 없다. 이럴 때면 내 몸이 얼마나 내 것이 아닌지 알게 된다. 대체
by 김혜원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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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빛나는 세계 속 방랑의 시간 -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도서]
브라이언 에븐슨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호러의 세계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는 작가 브라이언 에븐슨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단편 호러 소설집이다. 브라이언 에븐슨은 교묘하게 현실을 뒤틀고 기이한 생명체를 창조하면서 독자들을 자신만의 세계로 초대한다. 그의 이야기는 압도적인 몰입감과 함께 독창적인 충격을 선사하며 섬뜩한 공포를 보여준다. 브라이언 에븐슨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각종 언
by 황시연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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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름을 고려하는 위로의 방식 [영화]
영화 <바튼 아카데미>
* 본 글은 영화 ‘바튼 아카데미’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겨울, 미국 동부의 명문 사립학교 바튼 아카데미에는 세 사람만이 남겨진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셋을 제외한 모두가 각자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떠나고,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역사 교사 폴, 학생 털리, 그리고 주방장 메리가 함께 학교에 머물게 된다. 세 사람은 과거
by 박지연 에디터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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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캘리] 독립영화의 한 장면처럼 내용이 펼쳐지는 시
시집마다 분위기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다른데, 이 시집에서는 그리움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잘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던 누군가가 사라져 버린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진솔하게 느껴지는 시라고 생각해 이 시가 가장 마음에 남아 골라 보았습니다.
[illust by 나캘리]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관점도 다릅니다. 그래서 시집을 보면 시인의 진솔한 시각을 엿볼 수 있어 항상 흥미롭습니다. 이번 시집은 박규현 시인의 모든 나는 사랑받는다 속 '재설' 이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시집마다 분위기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다른데, 이 시집에서는 그리움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잘
by 김성연 에디터 2024.02.2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