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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쁜데 슬퍼, 슬픈데 기뻐 [음악]
그런 벅차오르는 플레이리스트
어떤 음악 좋냐는 질문엔 항상 이렇게 말을 한다. 기쁜데 슬픈 음악.., 슬픈데 기쁘고 막 벅차오르는 그런 음악 있잖아.. 그런 거.. 이해를 못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격하게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는 장르다. 이런 음악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댄스곡 장르여야 한다. 신나는 반주를 깔고 가야 한다. 두 번째는
by 윤호림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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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트인사이트를 하며 생긴 세 가지 글쓰기 방법 [문화 전반]
입문자를 위한 기초 글쓰기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서의 시간도 대략 이주 정도 남았다. 내가 글쓰기를 매주 꾸준히 해낸다니. 매주 행복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순간이었다. 난 무엇에 초점을 두고 글을 써내려 갔을까? 아트인사이트라는 홈페이지를 쭈욱 내려다보면서 혼자만의 욕심도 생기고, 전반적인 글쓰기 흐름 방향을 찾아갔다. 초반에는 다른 에디터들의 글을 읽어보고 남모를 부러움도 느꼈던
by 안윤진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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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존감의 평등을 꿈꾸다 -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
그저 그게 편해서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에는 매일이 이벤트 같은 삶을 꿈꿨다. 하지만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며, 누군가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 하는 말에 공감을 하게 되었다. 거친 파도가 몰아치진 않더라도, 잔잔한 윤슬이 반짝이는 삶. 부드럽게 떠가는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게 되었다. 책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의 저자 역시, 예측불허한 삶이 순풍처럼 부
by 김규리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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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과일 티셔츠를 팝니다 [도서/문학]
빨간 바구니에 담긴 티셔츠의 이야기
첫 플리마켓부터 백화점 팝업 스토어까지 84일 김씨네 과일이라는 브랜드를 아는가. '김씨네 과일' 이름만 들었을 때는 과일을 판매하는 과일 가게가 연상된다. 나 또한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 품질 좋은 과일을 판매하는 가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김씨네 과일은 티셔츠를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가 판매하는 티셔츠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은 줄
by 임채희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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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과정에 살고 있는가 [영화]
부동의 글을 지양하는, 영화 <일 포스티노(1996)>를 보며.
우리는 글을 써 내리기 급급한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마감에 쫓기는 이들이라면 가끔 생각나는 대로 적은 글을 써내기도 할 테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과정이란 곳에 놓여 이 활자들이 가진 의미에 대해 사유해 본 적은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유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글을 써야 하는가? 오래전 보았던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의 영화 <일 포스티노
by 조유리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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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록하는 것의 무게 그리고 가치 [문화 전반]
꾸준히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꾸준히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기록의 사전적 의미는 ‘글로 어떠한 사실을 적어서 남기는 것’이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되면서 통상적으로 기록이란 어떠한 사실을 남기는 것으로 통한다. 그 방법에는 사진이나 글, 영상같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지 간에 뭔가를 꾸준히
by 황시연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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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요즘 무슨 음악 들으세요? [음악]
음악으로 성찰하는 사람
또 새로운 아침이다.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미래가 열렸다.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나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며 샤워를 한다. 무슨 음악을 들을까. 오늘의 아침과, 지금의 나와 어떤 템포와 리듬이 잘 어울릴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음악 역시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지 않나. 나는 주기적으로 듣고 있는 음악을
by 문충원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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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소한 것들이 합해져서 하나의 삶을 이루었다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상처받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어쩌면 회전문과 같을지도 모른다. 12월 중 가장 기대되는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날은 화려한 트리와 선물로 이루어진 설레는 순간들도 있지만, 문을 밀고 나간 밖의 세상은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다. 우리는 그동안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즐기는 것과 동시에 그 문밖에서 사는 이들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던가. 클레어 키건의 작품 <이처럼 사소한
by 이지혜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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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2년 휴학생은 왜 호주 교환학생을 갔을까
머나먼 길을 미로처럼 돌고 돌아서 만난 환상의 오아시스. 호주에서 새로운 여정의 기록을 이제부터 시작한다.
아주 먼 길을 돌고 돌아, 하버브리지 앞 야외 레스토랑에서 이글거리는 태양빛을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 마치 불가마 사우나에 온 느낌이다. 허나 땀으로 절여진 몸을 감각하는 것도 지금은 인생 최고의 호사로 느껴진다. 나는 지금,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 지구상 가장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나라, 그곳에서도 가장 유명한
by 신지예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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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사랑이 아닐 수 없는 것
그래서 미련으로 남고 싶었다
얼마 전의 일이었다. 알람은 울리지 않았지만, 방 밖에서 나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그날 아침 일찍 나가봐야 하는데 늦잠을 잔 엄마가 내 몫의 아침을 준비하다가 삶은 계란을 자를 시간이 없다고 하자 아빠는 그냥 통째로 먹으라고 하라며 엄마를 재촉했다. 매일 아침 엄마는 사 등분한 삶은 계란과 한입 크기로 자른 과일을 잘라 방에다 가져다준다. 나는 잠에서
by 장미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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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왜 사랑하는 것들을 쉽게 포기할까 [사람]
가끔씩은 나 자신에게 휩쓸려보기. 이것이야말로 내 마음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언젠가부터 나는, 완결된 것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인간처럼 매일매일이 다른 존재, 꽃처럼 하룻밤만에 시들 수 있는 존재, 동물처럼 먼저 세상을 뜨는 존재에는 정을 붙이기 어려웠다. 현재 진행형이라는 단어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대신에 앞으로 변화할 여지가 없는 것들, 이를테면 이미 세상을 달리한 가수나 이미 방영을 종료한 드라마나 이미 인쇄가 완료된 책
by 고은샘 에디터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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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원한 사랑이 있을까? - 뮤지컬 '김종욱 찾기' [공연]
변하는 게 두려운 모두에게
※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극장 뮤지컬을 좋아해서 대극장 공연을 주로 보는 편이지만 소극장 공연만의 몽글몽글한 그 느낌도 아주 좋아한다. 그런 소극장 공연 중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인 김종욱 찾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대학로 대표 뮤지컬 중 하나인 김종욱 찾기는 2006년부터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김종욱
by 성예진 에디터 2024.02.1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