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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여러분 지금부터 제가 무슨 말을 할 거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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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고 노하우'라... 사실 나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왜냐하면,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노하우'라 함은, '어떻게 하는지 안다'라는 뜻인데, 난 글을 쓸 줄 모른다! 그럼 지금 네가 하고 있는 것은 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비꼬기', 혹은 '영업', 또는 '하소연'을 하는 중이라고. 글을 잘 쓴다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 놀랍다.
by 유서인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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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유사 비평가로 쓰기 ― 아마추어리즘 비평
유사 비평가로 유사 비평 쓰는 법
글 쓰는 이들에게 ‘글 쓰는 방법과 노하우’는 언제나 잘 팔리는 히트 상품이자 다른 주제에 비하여 큰 품 들이지 않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는 극상의 가성비 상품이기도 하다. 인터넷 서점에 ‘글쓰기’를 검색해서 무한한 스크롤을 내려도, 거장의 글쓰기 책을 읽어도, 읽고 또 읽어도 알 수가 없다. 알 수 있는 것은 무언가 ‘있는 것’같은 어림뿐이다.
by 양자연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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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국악음악극 사대문 호랑이 [전통음악/국악]
사대문을 지키는 호랑이와 국악기를 소재로 한 국악창작 음악극 '사대문 호랑이' 공연이 2023년 11월 1일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있었다. 이 공연은 ‘2023 주니어 공연장상주단체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하는 사업으로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였다. 주요 관객은 어린이와 학부모였다.
지금은 국내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호랑이가 과거에는 있었다는 사실은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호랑이는 우리나라의 건국신화에 등장하고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동물이다. 사대문 호랑이란 원래 20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한반도의 90% 이상 되는 산악지역에 초식동물과 함께 호랑이가 살았다. 일제 강점기에 해로
by 이상진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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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가 끝나고 난 뒤 [문화 전반]
갈라진 감상들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
보고 나서 사람들의 반응이 유난히 궁금한 영화들이 있다. 그들은 결국 행복했을까, 그들의 선택은 옳았는가, 꿈과 사랑 중 인생에서 더 중요한 건 무엇인가,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예술은 어떠해야 하는가, 같이 영화의 내용을 두고 의견이 갈릴 것 같은 영화들이 특히 그렇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당연하게도, 자신이 갖고 있는 가치관에 따라 갈린다. 그
by 강가은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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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좋은 음악이란, 살아있는 무언가 -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
클래식은 과연 회화적이다.
비올라를 취미 삼아 꾸준히 연습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와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협연했다.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 공연 제목답게 영국음악이 중심이었다. 우연하게도 관람하기 며칠 전 다른 음악공연을 관람했었다. 현악기 중심인 연주자 5명으로 구성된 재즈공연이었다. 바이올린보다 첼로 소리를 좋아했던 내가 재즈
by 민지연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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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송스틸러'의 매력 훔쳐보기 [드라마/예능]
고막 도둑들이 훔치는 무대
요즘 SNS 속에서 ‘재생산’된 콘텐츠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에스파가 리메이크한 서태지-시대유감, 라이즈가 샘플링한 이지-응급실, 서로의 춤 영상을 찍어 올리는 댄스 챌린지 등 현재도 수많은 재생산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는 생산자가 누구인지, 생산 방식이 어떠한지, 시기는 언젠지에 따라, 그리고 소비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무궁무진한 콘텐츠들이 재창
by 김유진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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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이 드디어 국내에도 개봉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야말로 그의 82년 인생을 쏟아낸 회심의 작품인 만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하야오는 일생 동안 지브리 스튜디오와 함께 아이의 성장을 그려냈다. 그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시선을 통해 마치 동화의 서사를 지닌 듯 하면서도 연륜이 전해지는, 현실감 있는 통찰과 회고였다. 이번 작품
by 유민재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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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solo album] track00.
[illust by Yang EJ (양이제)] [NOW PLAYING: I'll Fall with Your Knife - Peter Murphy]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기고하게 되었습니다. 제 작품을 공개적인 곳에 올리는 게 거의 처음이라, 여전히 많이 떨리고 긴장됩니다. 타인의 언어가 아닌 제 언어로 말한다는 건, 결국 그에 대
by 양은정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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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나의 글쓰기 철학
첫 문장, 제목, 퇴고... 매력적인 글쓰기의 세계
과거에 쓴 글들을 다시 읽고 있다.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쓴 지도 벌써 3년이 되었으니 나의 글쓰기 인생도 딱 그만큼 되었다는 소리다. 3년간 들쑥날쑥 올린 글들을 읽으며 느낀 감상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뉘는데 1.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2. 어쩌면 지금보다 나을지도... 3. 그럼에도 걸리는 부분들이 있군, 정도였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다른 사람
by 윤아경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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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국 클래식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 -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
예술의전당에서 관람한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는 클래식에 가지고 있던 편견과 진입장벽을 어느 정도 깨부수는데 도움을 주었다. 더 이상 해석을 위해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그저 직관적으로 클래식을 즐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모든 연주가 명료하게 들렸고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부분들은 바로 타악기였다. 탬버린, 트라이앵글, 심벌즈 등의 타악기들이 돋보였다.
클래식은 나한테는 진입장벽이 높은 음악이다. 매우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전체적인 연주의 아름다움은 쉽게 받아들여지지만 각각의 악기들의 연주가 얼마나 뛰어나고 감명 깊은지에 대해서는 표현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한계에 답답했다. 누구는 그냥 전체적으로 좋게 들리면 좋지 않냐라고 하지만 어떠한 음악을 들었을 때 최대한 자세하게 표현하고 싶기 때문에
by 노세민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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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엽고 외로운 마음이 진심으로 바뀌기까지
여러 싱글을 거쳐 지난 1월에 발매된 <With All My Heart>는 팬들 조차도 <My Poor Lonely Heart>를 떠올렸을 만큼 성장의 뭉클함을 느낄 수 있다. '진심으로', '진심을 다해'라는 뜻의 네 번째 미니앨범은 그의 정체성인 포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작을 말한다.
때는 2019년 JTBC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예선전 때다. 분홍색 점퍼를 입고 일자로 가지런히 자른 앞머리가 인상적인 앳된 청년은 코다라인의 'All I Want'와 자작곡 'With You'를 불렀고, 긴장된 표정으로 심사평을 기다리고 있었다. 미성의 울먹이는 목소리는 지켜주고 싶은 소년미를 내뿜었다. 음악적 동료를 찾고 싶어 지원했단 말
by 오금미 에디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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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신시대의 피그말리온 [도서/문학]
이희주 『마유미』와 버츄얼 캐릭터의 본질
자신이 만들어 낸 조각상과 사랑에 빠진 피그말리온. 그리스 로마 신화로부터 시작된 이 이야기는 다양한 스토리로 변주되며 유명 플롯으로 자리 잡았다. 예술가라면 자신의 창작물에 정성을 다하지 않을 리 없고, 심혈을 기울인 작품에는 마음이 가기 마련이다. 나의 취향과 감성이 가득 담긴 결과물은 나의 일부이기도, 나의 분신이기도 하다. 내가 사랑하는 모습이 담
by 김나경 에디터 2024.02.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