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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의 티타임] 추락
타락
[illust by 디다] 맞닿을 땅을 내려다보며
by 최주아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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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들의 고통은 되물림된다 -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굳게 닫힌 문 너머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옛날 옛적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멀게만 느껴지는 이국의 땅 그 곳에는 다섯 딸을 둔 엄마 베르나르다 알바가 있다. 온통 검은 색에 코르셋을 한껏 조인 상복을 입은 그들이 추는 정열적인 플라멩고 춤이 이질적이고 그만큼 필사적인 아름다움이 되어 다가오기에, 몰입 혹은 압도의 감정으로 숨 쉴 틈 없는 알바의 집으로 자꾸만 발걸음이 향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by 박다온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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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개인주의자다, 개인주의자 선언 [도서/문학]
집단주의 속 개인주의자
나는 평소 내가 어떤 집단에 속하든 집단의 일원이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회식 문화, 직급이나 연차에 따라 사람들에게 요구받는 성격 등 집단적인 문화를 꺼리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행복이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집필한 문유석 판사는 책의 내용이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소년 시절부터 좋아하는 책과 음악만 잔뜩
by 송유빈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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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바래진 색감의 시대, 그 자체의 향기 [영화]
영화 <로슈포르의 숙녀들>(1967)
필자는 1900년대 문화를 참 좋아한다. 그 당시의 미국의 풍류 문화나 한량스러운 분위기를 동경하곤 한다. 소위 낭만의 시대라고 할까. 그 당시에 살던 사람이라면 그때보다 더 좋은 세상이 오리라 믿을 수 없었을테다. 필자 역시 비슷하게 생각한다. 현재는 그때의 영광보다 한참 못미친다고 생각된다. 어느덧 1920년대에서 100년이 지난 2020년대가 지나고
by 윤지호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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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글 쓰는 용기에 대하여 - ‘슬픔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김소민 작가
"사람은 결핍으로 연결될 수 있는 존재고, 글쓰기는 그 결핍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도구"
흔히 글을 쓰게 만드는 게 마감이라고들 한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몇 가지를 덧붙이고 싶다. 고통과 슬픔을 비롯한 온갖 어렵고 부정적인 마음 역시 글을 쓰는 동력이라고. 좋은 날보다 슬픈 날에 일기를 쓰게 되는 사람이 나만은 아닐 것이다. 혼란스러운 감정을 글로 쓰다 보면 놓아줘도 될 것은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안고 가야 할 것만이 남는다. 슬픔을 글로 써
by 김소원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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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불행 속으로 들이닥치는 너를 허락하기 [음악]
지진과 폭풍이 휘몰아치는 한소희의 세상으로 기꺼이 뛰어드는 정국
MONDAY. 레스토랑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다가 샹들리에를 박살 낸다. TUESDAY. 지하철 창문에 매달린 남자를 발견한 여자가 지겹다는 표정을 짓는다. WEDNESDAY. 침수된 세탁소에서 서로 물을 튀겨댄다. THURSDAY. 물을 많이 먹은 남자가 결국 응급실 베드에 실려 간다. FRIDAY. 태풍 속에서 전봇대를 붙잡고 구애하던 남자가 비닐봉지처
by 이지연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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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쩌면 평생 나에게 낯설 세상에서, 가장 보통의 나 자신 - 보통의 카스미 [영화]
가끔 세상이 너무나도 낯설고 사무치게 외로운 당신에
사실 <보통의 카스미>라는 영화 자체에 엄청난 기대감이 있지는 않았다. 출연 배우 이토 마리카가 주연을 맡았던 <썸머 필름을 타고!>가 내 ‘인생 영화’ 중 하나이기에, ‘썸필타’에서의 좋은 연기를 또 보고 싶어서 본 영화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상영관에 들어갔다. 상영관을 나서는 길의 발걸음이 상쾌했다. 기대 이상의 영화와 만나는 것은
by 박주은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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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검은 억압 속 초록빛 갈망 - 베르나르다 알바 [공연]
"초록 드레스 입고 세상 저 밖으로 나가 춤출래"
끼-이익- 대문이 열린다. 베르나르다 알바가 걸어 들어와 우뚝 선다. 딸들과 하녀들이 숨죽인다. 베르나르다가 천천히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른다. 모두 따라서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른다. 발을 구르는 듯한 선율이 흘러나오며 넘버가 시작한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배경이 되는 안달
by 정은지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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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공생을 거부하는 인류의 결말은 - 연극 ‘용의 아이’
고전 문학을 연극의 언어로.
산울림 고전극장, 고전 문학을 연극의 언어로 올해로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산울림 고전극장>은 고전 작품을 연극의 형태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소극장 산울림의 레퍼토리 프로그램이다. 매년 주목받는 신진 연출가와 배우들과 함께 고전 문학을 다채로운 연극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극단 혈우 2023년 <산울림 고전극장>의 주제는 “고전문학, 이야기의 기
by 최지원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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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1cm+me
매일 더 나은 1cm의 나를 찾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1cm+me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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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루마 데뷔 20주년 기념 악보집 솔로 SOLO
이루마 데뷔 20주년 기념 악보집 [SOLO], 아직도 신선한 그의 음악적 재능에 감사하며.
'이루마' 작곡가, 피아니스트로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다. 너무 자주 들어서 마치 다른 클래식 작곡가처럼 세월감까지 느껴진다. 이런 그가 최근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 악보집을 발매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받아보았다. 앨범에는 'Kiss the Rain', 'River Flows In You', 'Destiny Of Love'와 같이 대중
by 한승민 에디터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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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지나가 버린 '마지막'의 슬픔
허물지 못한 벽은 후회로 남는다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이별은 대단한 게 아니라 한쪽이 죽고 난 후 처음으로 ‘그때 그게 마지막이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뿐. 이별은 다 그런 건가.’ 일주일 전 갑자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는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 할아버지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 날을 떠올렸다. 어버이날
by 윤채원 에디터 2023.07.2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