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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작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리 [도서/문학]
결국 문제는 작게 사는 것만큼이나마 ‘작게 마음을 쓰게 되는 상황’에 있다.
이호철 작가의 <소시민> 속 화자 ‘나’가 모두가 소시민으로 전락해버린 세태에 속 쓰려 하는 부류라면, 나는 제멋대로 파편화된 이들과 소시민이라는 말로라도 묶일 수 있음에 안도하는 부류인 듯 싶다. 소시민으로서의 정체성에 일말의 안정감까지 느끼고 살아온 것 같다는 의미이다. 자꾸만 흐릿해지는 내 존재를 조금이나마 붙들어줄 정체성이라면 뭐든 나쁘지 않다고
by 오송림 에디터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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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적 인간 -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그의 작품을 보다 보면 “시인의 말”이 떠오른다.
문학 창작 수업에서 내 작품을 가지고 합평을 받을 때면 나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는 한다. 동기들의 끝없는 질문에 관한 답변을 확실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작품에 대해 해석을 해버리면 내 작품의 해석이 더 얄팍해질까 걱정이었다. 누군가가 나와 같은 생각으로 작품을 읽었다면 반갑지만, 색다른 해석을 내놓을 때면 더 짜릿해지기도 한다. ‘이렇게도
by 이승현 에디터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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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음악을 통해 시간을 나이테로 만들기
합정역 뒤쪽의 어느 골목에 위치한 문학 살롱 초고. 스피커에서는 재즈 선율이 흐르고, 은은한 빛깔의 간접 조명이 인상적인 곳. 그곳에서 김용준 에디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합정역 뒤쪽의 어느 골목에 위치한 문학 살롱 초고. 스피커에서는 재즈 선율이 흐르고, 은은한 빛깔의 간접 조명이 인상적인 곳. 그곳에서 김용준 에디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용준씨의 칼럼, '카페의 리우 앞바다, 보사노바'에 등장하는 안토니오 카를루스 조빙의 '브라질'. 용준님은 음악은 냄새의 예술인데,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서는 러시아의 땅냄새가, 보사
by 신동하 에디터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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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끌릴 수밖에 없는 '봉사자들' [음악]
Too Valuable To be said
작년 이맘때쯤 선물 같은 앨범을 들고 나타나 여러 시공간을 물들였던 밴드가 있다. 바로 'The Volunteers', 봉사자들이다. 백예린, 구름, Jonny, 김치헌으로 이루어진 ‘봉사자 팀’의 등장은 가요계와 여러 리스너의 귀에 아름다운 색채를 더해주었다. 백예린에 대한 큰 애정으로 관심을 갖게 된 이 밴드가 2018년부터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by 정해영 에디터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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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너의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 지한나 작가
그림책 <빅 하이파이브>, 지한나 작가 인터뷰
이 인터뷰는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외손뼉 #페이스메이커 #실패연습 Keyword 1. #외손뼉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빅 하이파이브>를 발간하며 그림책 작가가 된 지한나입니다. 첫 그림책, <빅 하이파이브>는 어떤 작품인가요? '하이파이브'는 기쁜 순간을 공유
by 이영 에디터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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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951]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그의 진심을 담은 봄날의 쇼팽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 쇼팽 Chopin - <문화초대 일자>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2022.06.08 수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5월 30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
by 박형주 에디터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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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주문하신 낭만 나왔습니다
낭만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그 역할을 다 하는 존재임을.
요즘 시대에 ‘너 낭만주의자구나.’ 라는 말은 순수한 감상인지, 안에 뼈가 있는 말인지 좀 애매하다. 힘든 현실도 바쁘고 멋지게 살아내는, ‘쿨’한 사회인이 되는 게 이상적인 모습처럼 생각되기 때문일까. 말에 뼈가 있는지 없는지 걱정하는 이유는 내 얘기라서 그렇다. 볕 좋은 날, 예쁜 꽃, 바다와 같은 것들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 나는 남
by 이채원 에디터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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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음으로 자유를 즐기는 방식 -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화가와 시인은 한 장 차이
마이아트뮤지엄이 20세기 독창적인 거장 호안 미로의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을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여인, 새, 별, 그리고 태양, 달, 별자리와 사다리 등의 모티프는 호안미로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활동 후반기 40년에 걸쳐 집성화된 예술적 모티프와 화풍의 발전 양상
by 김예인 에디터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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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화가의 인생이 담긴 에바 알머슨 특별전: 에바 알머슨, Andando [미술/전시]
에바 알머슨 작가는 자연, 가족, 사랑, 삶, 자아와 관련된 주제들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에바 알머슨 특별전: 에바 알머슨, Andando는 현재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쟁기념관 본관 입구 들어가기전에 옆에 티켓 박스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인터파크에서 예매하신 분들은 바코드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특별 전시실은 입구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회를 평일 오전에 가면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by 안현지 에디터 2022.05.2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