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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온 가족이 모두 플랫폼 노동자라면, 책 '헬프 미 시스터'
나는 소박하지만, 결코 소소하지 않은 이야기를 읽었다.
플랫폼 노동자, 긱 워커라고 불리기도 한다. 어딘가 고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이 원할 때만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는 반대로 자신을 찾는 이가 나타날 때에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그들의 자유는 곧 불안정함이라는 단어로 치환된다. 아니, 어쩌면 자유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플랫폼
by 김규리 에디터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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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스메르쟈코프 [대학로 자유극장]
너무나 살고 싶어지는 이 순간
스메르쟈코프 - Smerdyakov - 너무나 살고 싶어지는 이 순간 <기획 노트> 스스로 악이 되고자 했던 미성년, 스메르쟈코프. 뮤지컬 <스메르쟈코프>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와 세계관을 나란히 하는 스핀오프 뮤지컬이다. 마치 거대한 교향곡과도 같은 까라마조프 세계의 1악장을 마치고, 새로운 2악장으로 넘어가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버지라 여
by 박형주 에디터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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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생리통이 알려준 선의 법칙
처음으로 응급실에 가다
택시에 실려 응급실에 갔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나를 장악하는 고통의 수렁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택시에 모로 누워 눈물을 쏟으며 기도를 하기 시작한다. 도와주세요. 이제 그만 두세요. 정체 모를 신에게 기도하면, 병원까지 몇 분이 남았냐고 기사님에게 유난을 떨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눌러 참을 수 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아랫배를 부여잡고 택시에서 내린다
by 최유진 에디터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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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특별한 미술관으로의 초대 - 마음챙김 미술관 [도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잠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예술 작품은 감상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작품 자체가 주는 느낌에서 출발하여 작가의 창작 의도, 작품에 숨겨진 이야기 등을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그 작품에 온전히 몰입한 자신을 만나기도 한다. 특히 많은 예술 작품의 범주 중 하나인 그림은 캔버스에 한 순간이 담기지만, 그 뒤 숨겨져 있는 이야기와 작가의 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by 정하림 에디터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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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계속해서 대물림되는 사회 문제에 관한 이야기 [공연]
선과 악, 교육 문제 등을 극단적이고 팽팽한 방식으로 정면 마주하다.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각자 다른 이유로 시험 답안지가 있는 금고 열쇠를 얻어야 했던 네 명의 아이들 (발로쟈, 빠샤, 비쨔, 랼랴)이 엘레나 선생님의 집에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아이들은 엘레나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비싼 크리스털 잔을 선물하고, 술을 건네고, 함께 춤을 추는 등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by 추예솔 에디터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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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뮤지컬에게 저는 어떤 의미냐면요, 그냥 저예요.
I'm future of musical theater!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건 내가 자유로워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 또한 나라는 걸 내 소중한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다.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中 어디서 위와 같은 말을 접했다. 정확히 어디서 본 건지는 모르겠다. 아마 인터넷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의 일기장에서 봤겠지. 그때 우연히 본 후 참 인상적인 문구다 싶어 바로 기록을 해두었는데, 언제부
by 김재훈 에디터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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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정원 백과사전을 찾으시나요? - 예술의 정원 [도서]
그림과 문학으로 보존된 정원들을 통해 만나는 인간의 취향과 미학의 역사
<수련> 연작으로 잘 알려진 클로드 모네는 지베르니에 자신만의 정원을 매일매일 가꿔나가며 그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생각했다. '예술의 정원'을 읽기 전까지는 모네의 작품 외에 정원이 그려진 작품이 생각나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지만, 사실 정원을 그린 작품은 수없이 많았다. 다만, 정원은 그림의 뒷배경에 가까운 역할을 했다. 정원은 항상 뒤에 존
by 권현정 에디터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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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불완전한 조각들의 완전한 작품 -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
What kind of cop are you?
불완전한 조각들의 완전한 작품 무지성 게이머 3편 : 디스코 엘리시움 *개인적인 해석/ 스포일러 주의* 1. 실패자들을 위한 시 인류의 문명 아래에 개인의 실패와 혼란스러움은 늘 살가죽보다 단단히 붙어있었지만, 지금처럼 그것들이 무증상 전염병처럼 침투해온 적은 없을 것이다. 어떤 병에 걸렸는지 모르는 상태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by 이승주 에디터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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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현시대가 추구해야 할 공예의 마음을 담은 전시 - 2022 문화역서울284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 All about Attitude' [전시]
인간 중심의 공예에서, 더불어가는 공예의 마음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은 생태계를 잿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끝없이 치솟는 기후와 인공물의 증가, 생물 종의 급격한 멸종 현상은 세상이 인간의 독재하에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증거한다. 이러한 인류세의 시대에 인간 집단은 변화해야 하며 수직적인 태도가 아닌, 수평적인 태도를 지닌 채 자연을 마주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by 최세희 에디터 2022.03.2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