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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누가 그들의 입을 없앴나 - 아무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연극]
당신의 말은 누군가에게 닿고 있나요?
연극의 제목은 ‘아무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로, 사람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는’ 무언극을 기대할지도 모른다. 나 역시 제목을 듣고 어떤 실험적인 기법을 도입하려는 건지,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건지 궁금했다. 하지만 그런 기대가 무색하게, 배우들은 수많은 대사를 내뱉는다. 80분 남짓한 시간, 배우들은 잠깐의 암전을 제외하고는 쉼 없이 말한다. 하지
by 안우빈 에디터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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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대와 연결된 한국의 "미" - 방구석 미술관 2
그림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다.
방구석 미술관을 통해 가볍고 편하게 유쾌한 교양 미술을 시작했다면 돌아온 방구석 미술관2에서는 가볍게 시작해 한국 현대미술에 볼수록 빠져들 것이다. 방구석 미술관은 2018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예술 분야의 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알고 있던 화가의 이름과 유명한 작품을 넘어서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 작품 속에 담긴 의미와 그들의 삶을 엿볼
by 안지영 에디터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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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수많은 의미들이 직조하는 침묵: Untitled [미술/전시]
'무제' 미술작품들에 대한 사유 A to Z
오늘날 현대미술작품들 중에는 ‘무제’가 많다. ‘무제’ 작품이 늘어나고 있는 문화현상에 주목하며 그 까닭을 유추해보고자 한다. ‘무제’란 작가가 의도적으로 제목을 생략했거나 작품 자체의 제목이 ‘무제’임을 뜻한다. 제목은 본래 직관적인 언어로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작가가 제목에 의미가 함축되는 것을 지양하고 무의 상태를 택하게된 내
by 신민경 에디터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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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 – 밴드 '너드커넥션' [음악]
싱어게인 26호 가수, 그리고 너드커넥션
여느 때와 같이 유튜브 화면을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쓸어내리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알고리즘에 의해 내 눈에 나타난 한 밴드의 영상.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눌렀고, 또 하나의 보물 같은 밴드를 발견했다는 생각에 입꼬리가 올라갔다. 밴드의 이름은 너드커넥션. 서영주(보컬), 최승원(기타), 박재현(베이스), 신연태(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보컬 서
by 오영은 에디터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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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빠의 눈물 [공간]
추억을 간직했던 곳에 대한 글
우리 집은 항상 1년에 2번, 가장 춥고 가장 더울 때 남해로 내려간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언제나 따뜻하게 적당한 온도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외양간에 있던 소들에게 여물을 주고, 닭장에서 알을 꺼내고, 염소에게 괜히 말을 걸어보고, 동네 똥개에게 밥을 가져다주며 나는 시골 체험을 즐겼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나에게 남해는 아주 찰나의 시골
by 정세영 에디터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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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좀비물'에 대한 고찰: ① 좀비 소재는 어떻게 흥미를 끄는가 [영화]
좀비가 주는 색다른 공포
'좀비'는 현 미디어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소재일 것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은 수입을 거두었고, 드라마 <워킹데드>는 미국에서 역대 최고 케이블 드라마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률 1위를 6년 내내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좀비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많은 흥행을 하였다. 또한 2016년 중순에 개봉한 영화 <부산행>
by 백승아 에디터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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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 [도서]
과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보존과학의 세계
*** REVIEW *** <도서>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 : 미술품을 치료하는 보존과학의 세계 책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는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그림 뒷편의 세계를 담았다. 바로 '미술품 보존과학'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인 김은진 미술보존가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면서 마주한 문제와 고민들을 책 속에 담았다. 원
by 정선민 에디터 2020.12.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