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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각자의 사정을 이해한다는 것 - 나의 아름다운 정원 [도서]
미워하던 사람조차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
심윤경 장편소설 ‘나의 아름다운 정원’은 나에게 큰 감정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이야기의 끝으로 갈수록 어딘가 콱 메인 듯한 먹먹함, 감동과 안타까움, 주인공을 향한 애정이 뒤섞여 ‘내가 책을 읽고 울 수도 있구나’라고도 생각하게 되었다. 보통 이렇게 상당히 마음에 와닿았던 작품을 감상평에 담아낼 때에는, 어떻게 내가 느꼈던 것들을 부족함 없이 충분하게
by 황지윤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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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기록하다] 언제나 반가운 순간을 기록하다
언제나 반가운 첫눈
손꼽아 기다리지는 않아도 마주하면 언제나 반가운 순간, 첫눈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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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작품의 과거를 찾는 사람들 -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에서 저자는 미술품 보존에 얽힌 흥미로운 사례, 그리고 구체적인 보존 기법을 통해 미술품 보존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우리는 미술관에서 캔버스에 말끔하게 걸린, 완벽한 상태의 작품을 보게 된다. 하지만 미술 작품 역시 영원한 것이 아니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때로는 훼손되어 망가지는 ‘사물’, 또는 ‘물질’이다. 그러니 미술품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2018년 말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개방형 수장고를 통해 소장품들을 공개하고, 보존과
by 도혜원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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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한한 세계를 그려내는 사람 –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그녀의 작품은 강하고 강렬하다. 그렇기에 그녀의 작품은 한 번 보면 잊을 수가 없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처음 봤을 땐 당황스러운 감정이 앞섰다. 수많은 점으로 가득 찬 무한한 공간은 매우 낯설고 기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 세계가 궁금했다. 그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린 것일까? 쿠사마 야요이의 어린 시절 그녀는 부유하지만 화목하지 않은 집안에서 어머니의 학대를 피해 도망친 일이 많았다. 그렇게 어머니를 피
by 나시은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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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포장'의 철학 [사람]
선물의 완성은 포장이라는 사실
자매와도 같은 편안한 엄마와 대화를 하는 시간이 굉장히 많다. 그러다 보니 해가 지날수록 대화의 스펙트럼은 가지각색으로 펼쳐진다. 대화를 하다 보면 신기한 점은 한 행위의 관점에 대해 어딘가에 묻혀 있던 생각의 사실들을 내가 내뱉는 말을 통해 알게 된다는 점이다. 그중 하나는 ‘선물 포장’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강도
by 조우정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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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산다는것 -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도서]
창조적=남다르다=일반적이지 않다=정신병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
‘조현병’ 또는 정신분열증으로 불리는 이 병에 대해 일전에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 ‘무슨 행동을 할지 몰라 두려운 사람’ 이기에 피해야 하는 존재로 알고 있었다. 몇 년 전 버지니아 총격 사건의 가해자 부모가 쓴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책과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를 서점에서 골라 들었을 때의 감정과 비슷했다
by 전수연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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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실화를 바탕으로 할 때 마음가짐 [영화]
<아무도 모른다>가 비추는 네 아이의 집 안은 ‘니시스가모 네 아이 방치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납작한 택배 상자의 틈을 상상으로 풀어본 풍경이다.
"실화 바탕" 가끔 어떤 영화들은 홍보를 위해 이 문구를 예고편과 포스터에 본격적으로 내세우곤 한다. 흥미진진한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에 버젓이 존재했던 사실이라는 점이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에서이다.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인 감정을 “실화냐?”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 정도로 ‘실화’라는 건 놀랍기도 한 일이 된다) 영화의 소재로 가져
by 최혜민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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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만의 일상루틴을 찾아서 : 을 [문학]
보잘것없는 내 하루를 다채롭게 만드는 힘, 일상 루틴 만들기
겨울치고는 따뜻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집 밖을 잘 나가지 않기 때문에 느끼는 감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올해 겨울은 춥지 않아서, 간혹 나갈 때마다 살이 아려오는 추위가 아니라 차가운 바람을 즐길 수 있을 정도라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전이 사라진 나날들을 보내고 있고 이를 고쳐야겠다고 다짐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밤의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고 있
by 전지영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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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치를 지켜내는 것에 대한 가치 -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 [도서]
과학과 예술의 사이에서 가치를 지키고 만들어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재즈는 여러 음악 장르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짧게는 30년, 길게는 70-80년 전에 나온 앨범들이 새로 나오는 앨범들 이상으로 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대변하는데, 그와 더불어 과거에 녹음되었던 마스터 테이프나 음원이 우연한 계기로 발견되어 세상의 빛을 보는 경우도 빈번하다. 새로운 음악만큼이나 그 새
by 조원용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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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승진하기 좋은 날 - 부당거래 [영화]
부당거래 속 최철기씨의 사연. 승진 한 번 하기 더럽게 힘드네.
※ <부당거래>의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당거래 The Unjust, 2010 감독 : 류승완 배우 :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 대통령까지 나서서 사건 해결을 촉구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낸다. 바로 어떻게든 범인을 만들어 사건을 종결시키는 것. 이를 해결할 사람으로 광역수
by 이중민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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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91]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작품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 The Museum of Lost Art - <문화초대 일자> 뮤지엄 오브 로스트 아트 2020.12.28-30 월-수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2월 16일 수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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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장 떠나고 싶어질 땐 - 에밀리, 파리에 가다 [TV/드라마]
파리로 떠나는 랜선여행
봉주르, 파리! 낭만의 도시에서 꿈의 직장을 갖게 된 에밀리. 프랑스어는 못하지만, 마케팅이라면 자신 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인생. 사랑과 우정은 여기서도 복잡하다. 지난 10월에 개봉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사랑스러운 미소의 소유자, 릴리 콜린스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이다. 대런 스타가 제작한 작품으로 그의 전작에서 따와 2020년 판 <
by 최수영 에디터 2020.12.1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