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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모두가 쓰는 시대
모두가 쓰는 시대, 최근 몇몇 사건에 대한 단상
최근 몇 년 사이 책을 읽고 사는 독자는 점점 줄어드는데, 글쓰기 강좌는 어디에서나 흥하는 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도 활발하게 출판된다. SNS에 올린 글로 이름을 알려 책을 낸 사람들도 많아졌다. 독립출판은 이제 글 좀 쓰고 읽는 사람들이나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 익숙한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렇듯 출판의 문턱은 낮아지는
by 김선재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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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은 범죄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 종이의 집 [TV/드라마]
종이의 집과 스톡홀름 증후군의 연관성
넷플릭스 드라마 전 세계 순위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이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범죄 스릴러물로 시즌 5 제작이 확정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일명 ‘교수’라 불리는 세르히오의 주도하에 모인 범죄자들이 스페인 조폐국과 중앙은행의 금고를 차례로 털어가는 내용
by 최수영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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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밀기] TRAVEL
나는 세계를 끌어안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유독 집에 있는 날이 길어진 요즘, 문득문득 여행 생각이 난다. 이 맘 때 쯤이면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꼭 여행을 가고는 했는데, 그저 옛 여행 사진이나 보며 추억에 젖는 것 빼고는 할 것이 없는 상황이 아쉬울 따름이다. 앞으로 안전하게 여행을 다니려면 몇 년이 더 걸릴 지도 모르겠지만, 그 떄까지 건강하게 있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는 생각이
by 박예림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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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의 '콜 수'는 여전히 채워지지 않고 있다. [사람]
폐결핵과 과로를 안고 ‘잠 깨는 약’을 먹어가며 일한 과거 여공들이 오늘날 창문을 가려놓은 닭장 같은 공간에서 화장실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콜 수를 채우다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여성상담사들로 대체됐다.
가정의학전문의이자 의료인류학자 김관욱의 「바이러스는 넘고 인권은 못 넘는 경계, 콜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 속에서 악전고투하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유독 많은 생각이 들게 한 보고報告이다. 이 글은 집단 감염병을 맞닥뜨리면서 발생한 상황을 조명했다기보다는 콜센터와 그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르포에 가깝다. 구로구 콜센터에서의 집단 감염이 야기한 사
by 조원용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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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의 아티스트 잭 스타우버를 아시나요? [음악]
서브컬쳐에서 나름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아티스트 '잭 스타우버' . 그를 '천재 아티스트'로 만든건 누구인가?
맬론을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은지 오래다. 검색창에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쳐본지도 오래다. 요즘은 그냥,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는 대로 음악을 듣는다. 알고리즘이 시키는 대로 취향이 조각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지만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만나게 되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도 든다. 똑똑한 알고리즘은 내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알아서 피드에
by 송민형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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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천국'에 가는 법 [TV/드라마]
넷플릭스 시리즈 '굿 플레이스' 리뷰
우리 삶은 늘 후회스러운 일들로 가득하다. 심지어 때로는 무엇이 후회할 만한 결정이었는지조차 알아채지 못하기도 한다. 즉흥성, 아이러니와 모순이 이끄는 불확실한 삶이란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이 살아있을 때 한 잘못으로 사후에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다는 게 정말로 옳은 일일까?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도 잘못된 것을 모르는데 후에 이
by 이다은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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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4개월, 3주, 그리고 2일 [영화]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을 본 후 든 여성 재생산권에 대한 오피니언
*이 글에선 낙태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이 단어는 '태아를 떨어뜨린다'라는 태아 중심적인 의미가 들어있어 '인공 임신중절' 또는 '인공 임신중단'이 권장되는 표현입니다. *글에는 영화 <4개월, 3주, 그리고 2일>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창 대한민국의 페미니즘 출판사, 봄알람의 책과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접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 중 <
by 노지우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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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이 책은 이별의 쓴맛을 짓씹게 해주는 달콤한 맛 절반과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잊게 해주지만 자꾸만 찾게 되는 짜릿한 맛 절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새콤한 향이 느껴질 듯한 짙은 레몬과 라임 색 표지와 삽화를 마주할 때마다 자꾸만 침샘이 뻐근해진다. 당신의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은 어떤 맛인가?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노경무 그림│김록인 소설 바다는기다란섬 '주세요 달콤한 그 맛, 아이스크림.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마음을 담고 있는 이 가사는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노랫말이다. 한 드라마에서는 '술이 쓰다.'는 아들의 말에 '오늘 하루가 인상적이었다는 거다.'라 담담히 말하는 아버지가
by 지현영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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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겨우 이런' 범죄는 없다 - '우리에게는 참지 않을 권리가 있다' [도서]
더 이상 ‘그래도 되는’ 문제들이 생겨나지 않기를 바라고, 가해자가 동정 받는 상황이 펼쳐지지 않기를 바란다.
강남역 살인사건, 82년생 김지영, 사회 각기 각층에서 봇물 터지듯 밀려 나온 미투 고발 운동, 버닝썬과 N번방, 그리고 최근 박원순 서울 시장의 성추행 가해 의혹까지. 이 많은 사건들로 대한민국이 시시각각 시끄러워질 때마다 누군가는 분노하고, 누군가는 체념하고, 누군가는 혀를 차고, 누군가는 외면했다. 처음은 소란해도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관심은 떨어지
by 정지은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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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우리는 모두 변화하는 세계에서 공존할 뿐 - 액체 세대
이 모든 것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지?
이 시대의 지성이자, 문화적 아이콘으로 우뚝 섰던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2017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격동의 20세기를 거쳐 '유동하는 세계'라는 이론으로 작금의 시대를 탐구했던 바우만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다. <액체 근대>,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등 국내에서 바우만을 접할 수 있는 저작이 이미 많지만, 이번에 출간된 <
by 김나은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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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름의 또 다른 매력, 비 [문화 전반]
이번 여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야외활동을 하기 조심스러운 요즘, 밖에 비가 온다면 ‘비’와 관련된 문화예술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2020년도 절반이 조금 지나 어느덧 여름이 되었다. 지난 반년은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했고, 그 혼란 속에서 이제야 겨우 적응이 된 것 같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바뀌어버린 일상생활 속에서 누리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무엇보다 지난 2년은 군인의 신분이었기 때문에, 올해 봄을 특히 기다려왔다. 그토록 다시 하
by 이호준 에디터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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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라스트 세션
20세기 가장 위대한 학자들의 가장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된다!
라스트 세션 - Freud's Last Session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
by 박형주 에디터 2020.07.2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