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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생에서 섹스만 없어도 우린 훨씬 편할지도 모른다 [도서]
<인생학교 : 섹스>를 읽고
섹스로 고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난 왜 섹스가 재미 없지?', '언제쯤 만족스러운 섹스를 해볼 수 있을까?', '나만 연기를 하는 건가?', '왜 내 아내는 나와 섹스하기 싫어할까?', '더 이상 서로를 원하지 않는 우리는 이제 사랑하지 않는 걸까?', '나만 이상한 성적 취향을 갖고 있는 걸까?' 나열하자면 끝도 없다. 그러니 인생에서 섹스라는
by 김명재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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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차별의 교차로 위에서 [도서]
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차별의 교차로 위에서 고든 올포트는 저서 편견의 본질에서 "인간은 마음의 범주의 도움을 받아야 사고할 수 있다. 그래야 질서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범주의 도움을 받아 나를 분류해보면 나의 성별은 여성, 직업은 학생, 종교는 무교, 성적 지향은 이성애자이며 출신 국가는 한국이다. 나는 상황에 따라 차별을 받는 집단에 속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by 박유진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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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유진오닐의 자전적 희극 - 밤으로의 긴 여로 [도서]
공연으로도, 도서로도 익숙한 세계문학
사후 25년 동안 발표하지 말라고 했으나 세 번째 아내가 유언을 어기며 3년 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된 유진 오닐의 희극 <밤으로의 긴 여로>. 밝히지 말라고 했던 이유는 참담한 이 희극은 바로 자신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아일랜드계 이민자 출신으로 연극배우가 되어 성공하지만, 돈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아버지와 약물 중독자 어머니, 술과 유흥에 빠져 살다가
by 전수연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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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유맛 행복 - 환상의 마로나 [영화]
“행복은 숫자 9의 모양이다. 그것에선 우유 맛이 난다.”
원제, Marona’s Fantastic Tale이다. 직역하자면 마로나의 환상적 이야기. 그러나 이것은 환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그 단어, 환상적이란 말을 무언가 낭만적이고 동화적인, 즉 즐거운 이야기라고 하자면은 말이다. 영화는 아무래도, 마지막 시점에서 시작하는 듯하다. 강렬한 크레용의 질감과 속도감이 마로나를 툭 스치니, 마로나의 색채는
by 서상덕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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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AGIT] 경계어린 시선
이 시선이 나는 안타까울 뿐이다
이 주변에는 길고양이들이 특히 많이 보인다. 이 아이들은 경계를 풀지 못하고 멀리서 사람들을 바라보곤 한다. 어쩌다가 길로 나온 것이며 어떻게 길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평생을 경계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by 지수정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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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처'받을' 캐릭터를 위한 가이드 : 트라우마 사전 [도서]
작가를 위한 캐릭터 창조 가이드
캐릭터의 붕괴, 산을 타는 이야기 소설을 쓴다는 것은 이미 쓴 것과 아직 쓰지 않은 것 사이의 끝없는 되먹임 과정이다. 이미 쓰여진 것들이 앞으로 쓰여질 것들에 영향을 미친다. 작가라 하더라도 이미 쓴 것들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게 소설은, 소설 속의 인물은 손님처럼 찾아와 서서히 작가를 지배한다. 소설을 시작할 때 100의 자율성을 갖고
by 김나윤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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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로나가 들려주는 이야기, '환상의 마로나'
가슴 벅찬 마로나의 삶에 대햐여.
※ 본 영화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름만큼 환상적인 비주얼, [환상의 마로나] [환상의 마로나]를 보기 전에 미리 접한 2분 남짓의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귀여운 강아지 마로나와, 마치 손으로 그린 듯 자연스러운 선과 화려한 색으로 이루어진 캐릭터의 모습들은 지금까지 보았던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전혀 다른
by 윤수현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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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찬란한 강아지의 우주 - 환상의 마로나 [영화]
전지적 강아지 시점에서 보는 찬란하고 빛나는 견생, 영화<환상의 마로나>
강아지는 단연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다. 기원전부터 개와 인간의 관계는 돈독했고, 그 관계는 지금까지도 지속되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강아지들의 삶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얼마나 생각하고 있을까? 우리와 이토록 가깝고 소중한 생명체인 강아지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궁금하다. 만약 그들이 원한다면 나는
by 김채영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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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팜 Farm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나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오렌지'의 이야기
팜 Farm - 2020 극단 프로젝트 내친김에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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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과수원의 향기 - 칼릴 지브란, 예언자 4 [문학]
줄기를 뻗은 자신의 나무와 과수원이 푸른 향기를 풍기어내는 것.
그러자 이번에는 부자 한 사람이 말했다. ‘베풂에 대하여’ 말씀해주소서. 그래 그는 대답했다. 그대들 가진 것을 베풀 때 그것은 베푸는 것이 아니다. 진실로 베푼다 함은 그대들 자신을 베푸는 것뿐. 칼릴 지브란, '예언자', 베풂에 대하여 베풂. 아마 그에 가장 인색한 자가 나일 것이다. 그래서 이 장에 이르는 때면, 언제나 조금 두려운 마음으로 서게끔
by 서상덕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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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구글 포토를 타고 시간 여행 [사람]
구글 포토를 타고 그때의 오늘로 떠나는 시간 여행
64GB. 사진을 많이 찍는 나에게는 넉넉하지 않은 핸드폰 용량이다. 저장 공간이 가득 찰 때마다 구글 포토에 사진을 저장해두고 앨범은 비우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그렇게 나의 연대기는 구글 포토에 모두 담겨있다. 구글 포토는 작년의 오늘,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알려준다. 사진 한 장에 담긴 풍경과 촬영 버튼을 누르고 있을 나까지도 생생하다. 때로는
by 황현정 에디터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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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메일의 말 [사람]
회색 그리고 사각형의 오피스에 앉아 타닥타닥 두드릴 수 밖에 없는 메일의 말들이 아직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슬프거나 아주 기쁘진 않아도 조금 씁쓸하거나 조금 아무렇지 않은, 무미건조한 일의 말들.
3개월하고 이틀이 되어가는 인턴의 메일에는 벌써 160개 정도의 메일이 쌓였다. 주말 빼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온 메일.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스팸 삼을 만한 것은 없었고, 모두 ‘~의 건’, 혹은 ‘요청’, ‘문의’ 정도로 똑같은 제목이 붙여진 것들이라 확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메일들이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일 속에 널려있는
by 권소희 에디터 2020.06.0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