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동심이 깃든 상상력, 에릭 요한슨 사진展
나의 영감은 주변의 사물이나 "만약?"에서 나온다 - 에릭 요한슨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모처럼 흥미가 가는 사진전이었지만 사실 가기 전까지 에릭 요한슨의 사진을 꼭 실물로 봐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사진에 조예가 없기도 하고 회화처럼 붓의 터치나 생감이 강조되지 않고 설치 작품처럼 규모를 체감할 수도 없어서 스크린을 통해 보는 이미지 만으로도 작품을 느
by 장미 에디터 2019.06.15
-
[PRESS] 비올라 판타지, 김세준 박진형 듀오 리사이틀
다시금 생각하건대, 김세준 박진형 듀오 리사이틀은 선곡부터 프로그램 구성, 연주자 개개인의 역량까지 무엇 하나 빠짐이 없는 무대였다.
지난 6월 13일 목요일, 적당한 6월 중순의 평일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찾았다. 목프로덕션의 기획공연 중 하나인 김세준 박진형 듀오 리사이틀 무대를 보기 위해서였다. 비올라 판타지라는 부제대로, 프로그램은 비올라의 다양한 면모들을 보여줄 수 있는 레퍼토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고전시기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아주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
by 석미화 에디터 2019.06.15
-
[Opinion] 힙스터들의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 [음악]
메이저 음악들에 질린다면 사운드 클라우드를사용해보자
좋은 노래는 언제나 지친 일상 속 삶의 활력이 된다. 요즈음 나의 소소한 행복 중 하나는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내 취향의 노래와 아티스트를 찾아가는 것이다. 사운드클라우드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으로, 일렉트릭 음악을 주축으로 하고 있어 대중가요보다는 전자 음악이나 국외 힙합, 언더그라운드 뮤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편이다. 사운드 클라우드의 특징은 모
by 윤혜미 에디터 2019.06.15
-
[Review] 에릭 요한슨 전시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전시]
에릭 요한슨 전시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호평과 혹평 그 사이.
2019년 6월 8일 토요일, 에릭 요한슨 전이 열리는 예술의전당은 인산인해였다. 길게 늘어선 줄과 순서대로 배부되는 번호표, 자신의 번호가 불릴 때까지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는 입장 대기자들. 그 모습은 마치 은행의 피크타임 같았다. 꽤 많은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이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번호표를 받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것은 에릭 요한슨의 인지도일까
by 장재이 에디터 2019.06.15
-
[Opinion] 한국 최초 고공농성 여성노동자, "체공녀 강주룡" [도서]
삶이란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투쟁하는 것
단숨에 빠져버린 소설 "체공녀 강주룡" "오래 주렸다." 첫 문장부터 심상치 않다. 그 강렬함 만큼 문체 또한 시원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 유쾌한 유머, 내빼는 것 없이 술술 나오는 문장, 희노애락을 품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단숨에 빨려들기 충분했다. 젊은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이 이렇게 매력적이라니, 놀랍고도 흥미로웠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체공녀
by 이다빈 에디터 2019.06.15
-
[Opinion] 우리 2시간 정도만 생각을 잠시 내려놓을까요 - 뮤지컬 "록키호러쇼" [공연예술]
Let's do TIMEWARF Dance!
하이힐에 코르셋을 찬 (겉으로는 사회적인 고정관념에 따라 생물학적 남성으로 보이는) 인물과 머리를 잔뜩 부풀린 채 레이저 총을 쏘는 인물, 근육질 몸매의 실험체. 설명만 들어도 무슨 극인가 싶다. 극의 후기들을 보면 ‘숭하다’, ‘혼미하다’, ‘재미있다’와 같은 내용이 잔뜩 있다. 야하고, 때로는 뭔가 흉한 것도 같고, 극은 아무런 내용이 없는 것 같은데
by 김효경 에디터 2019.06.15
-
[Opinion] 한 줄의 글로 세상을 바꿀 수는 있겠지만 [공연예술]
스릴러인 척하는 힐링극인 척하는 스릴러
포스터를 보면 보통 극의 내용이나 중심 메시지를 수렴하는 글귀가 있다. 대극장 극의 경우 그 규모나 화려함을 강조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중소극장은 보다 극에 밀접한 핵심 문장이 포스터 한 공간을 차지하고, 이러한 글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뮤지컬 <더픽션>의 한 문장은 ‘현실의 삶이란 때때로 한 편의 소설보다 소설 같으며 한 사람은
by 김효경 에디터 2019.06.15
-
[Opinion] 정약용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지금이 실천되어야 할 때 - "목민심서" [도서]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우리에게 던지는 조언
‘정선 목민심서’는 조선 후기 정조 시대 당시 정약용이 목민관으로 지냈던 경험과 유배시절 보게 된 현실적인 백성들의 궁핍하고 혼란한 삶을 바탕으로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과 그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또한 목민관에게 도덕 못지않게 정책 수행 능력을 중요한 자질로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 책을 통해 공직자와 일반적인 농민들도 목민심서의 의미
by 이수진 에디터 2019.06.15
-
[Review] 진정한 사진술사, 에릭 요한슨 사진展
마술쇼 같은 사진전
이제 사진은 너무 흔한 행위가 되었다. 어느덧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쯤은 손에 쥐고 있으며 음식이 나올 때마다, 지나간 풍경을 바라보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얼굴 위로 올린다. ‘찰칵!’ 단 1초도 걸리지 않는 시간에 우리는 지나가는 찰나를 스마트폰에 담고 그 사진들은 나만의 갤러리로 저장된다. 그렇게 수많은 사진이 소비되고 A 컷과 B 컷이 경합을 벌이다 선정
by 정일송 에디터 2019.06.15
-
[Review] 행복이란 무엇인가 -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어
대표 저자는 2018년 10월, 페친 100명과 책을 내는 '100작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는 공지를 페이스북에 올리게 된다. 그리고 4시간 후, 40분이 모이는 놀라운 결과를 안겨주었다. 글의 양식은 파랑새가 의미하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꼭 넣어서 최소 2줄~최대 A4 1장 분량을 제시하였고, 결국 10일만에 100작가를 돌파하게 된다.
우선 10대부터 80대까지 100명이 뜻을 모아 저마다의 이야기로 한 권의 책을 냈다는 것에 흥미로웠다. 맨 뒷장에 에필로그를 살펴보면, 작가들을 모집하고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모든 과정들이 실려있다. 대표 저자는 2018년 10월, 페친 100명과 책을 내는 '100작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는 공지를 페이스북에 올리게 된다. 그리고 4시간 후, 40분
by 김정하 에디터 2019.06.15
-
[Opinion] 뮤지컬 넘버 추천 [음악]
당신을 힘나게 할, 웃고 울게 할, 행복하게 할 넘버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뮤지컬 관극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로 뮤지컬 넘버들을 들으며 그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전체 극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넘버를 듣는 것만으로도 풍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들으면서 힘을 받고, 울고 웃었던 넘버들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응원가 서울살이 몇핸가요 어느덧 서울살
by 이봄 에디터 2019.06.15
-
[도서]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문명 발달에 가려진 한 인간의 생존 보고서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 모든 인간이 된 남자 - 문명 발달에 가려진 한 인간의 생존 보고서 <책 소개> "첫 번째 아침을 깨울 시간이 왔다. 창문을 두어 번 톡, 톡, 팬케이크에 떨어지는 꿀처럼 부드럽게 두드린다. 그러면 이내 드르륵 창문이 열린다. 고개를 내미는 이는 뉴커먼 씨다. 덥수룩한 수염, 빨간 코에 부은 얼굴
by 박형주 에디터 2019.06.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