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뮤지컬 넘버 추천 [음악]

글 입력 2019.06.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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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뮤지컬 관극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로 뮤지컬 넘버들을 들으며 그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전체 극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넘버를 듣는 것만으로도 풍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들으면서 힘을 받고, 울고 웃었던 넘버들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응원가



서울살이 몇핸가요


어느덧 서울살이 4년 차가 된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된 뮤지컬 <빨래>의 오프닝 넘버다. 다양한 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상경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사 하나하나가 많이 공감이 되었고, 그래서 더 위로가 되었다.


이 넘버뿐만 아니라 극 전체가 응원가 같으므로, 아직 보지 못했다면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Just Be


내가 정말 좋아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넘버다. “네가 힘들 때 곁에 있을게 삶이 지칠 때 힘이 되어 줄게 인생 꼬일 때 항상 네 곁에 함께~” 이런 가사처럼 삶이 지친 당신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 킹키부츠의 주인공들이 말하는 행복을 위한 6단계는 마음에 잘 담아두면 좋을 것 같다.



 



사랑스럽고 달달해 당신을 미소 짓게 할 노래



First Time in Love


가히 내 인생 뮤지컬 top3 안에 드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넘버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두 주인공 올리버와 클레어가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부르는 노래인데, 노래만 들어도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낸 가사가 만난 이 곡을 들으면, 당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갈 것이다.





For Good


뮤지컬 <위키드>의 넘버로 알파바와 글린다의 우정 그 이상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서로를 만나 변화하고, 서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가사로, 듣고 있으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둘의 진한 우정, 그 이상의 감정을 듣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울고 싶은 날, 눈물 나게 해 줄 노래



내가 죽었을 때


올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뮤지컬 <팬레터>의 넘버다. 뮤지컬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김성철 배우가 부르는 이 넘버를 우연히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을 글썽였던 기억이 난다.


어떤 내용인지도 잘 모르는데,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에 매료된 듯하다. 거기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르는 배우까지! 하루빨리 뮤지컬을 직접 보고 싶다.





호프


나의 눈물 버튼 같은 뮤지컬 <HOPE>의 주인공 호프가 부르는 넘버다. 위에서 추천한 ‘위로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응원가’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다. “누구든 손 내밀어. 줘 차가운 눈 속 혼자 두지 마. 살아도 된다. 잘 견뎌 왔다고 나.”


내가 가장 좋아하고, 글로만 봐도 눈물이 나는 가사다.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당신을 토닥이며 잘 버텨왔다고 말해주는 응원가이자, 당신의 눈가를 촉촉이 적실 노래가 될 것이다.



 



신나게 따라 불러보라.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그런가봐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넘버로 나의 학창시절과 대학시절 모두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였다. 고등학생들의 귀엽고 유치하기도 한 모습을 담은 교실에서, 대학생들이 엠티를 떠나며 들떠있는 모습을 담은 기차역까지 담아낸, 정말 유쾌하고 신나는 장면이자 넘버다.


신나는 멜로디와 당신의 추억을 되살려줄 가사가 만난 이 노래를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만 보여


고등학생 친구들의 사춘기를 그린 뮤지컬 <사춘기>의 넘버로, 뭉클하면서도 신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다.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기타 치고 노래하고 춤추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다시 고등학생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아름다운 가사를 곱씹으며, 당신의 학창시절 친구들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들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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