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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주 긴 변명 [영화]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 한 남자의 '아주 긴 변명'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행복의 90%는 인간관계에 달려있다.'고 했다. 이는 인간이 얼마나 타인과의 관계에 의존적인 사람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일 것이다. 이렇게나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이 갑자기 죽어버린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혹자는 그 사람과의 추억을 지우는 것조차 안타까워 그 고통을 평생 안고 살아가거나 오히려
by 김나경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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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필로(FILO) 6호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 1. If you’re not ready to love, How can you be ready for life?* “우리가 영화와 언어를 탐색하는 건 맞는데 사랑도 탐색하나?” “해야지! 사랑이 제일 중요하지!” 술기운 탓이었나. 멋부린 구석이 있는 표어에 대한 자기 합리화인지 몰라도, 사랑이 안 되면 영
by 양나래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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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불빛’을 잃지 않기를; 영화 <23 아이덴티티> [영화]
영화 <23 아이덴티티>; 나의 인격과 나의 ‘불빛’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번쯤 꼭 보고 싶은데, 차마 혼자 볼 용기가 나지 않아 미뤄왔던 영화 한 편이 있었다. 바로 한 사람이 23개의 인격을 가졌다는 독특한 소재의 <23 아이덴티티>. 귀신이 나오는 공포 영화도, 그렇다고 <곡성> 같은 오컬트 영화도 아니다. 그런데도 혼자 보기는 무서워서 친구와 함께 봤다. 잘 알고 있었
by 주혜지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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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뮤지컬에 불어오는 변화의 물결 [공연예술]
그 중심에 서잇는 <록키호러쇼>를 말하다.
0. 들어가며 최근 대한민국 뮤지컬의 트랜드는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 라 말할 수 있다. 뮤지컬의 생산과정에서 텍스트, 수용자까지 모든 면에서 대중들의 선입견을 깨고 극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뮤지컬 업계의 흐름에 맞게, “닫혀진 마음을 열어요”라고 외치며, 극의 내용은 물론이고 캐스팅과 관람문화까지 기존의 틀을 깨려고 시도한
by 이봄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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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제는 갖기 힘든 마당에 [사람]
지나쳐온 집에 대한 단상
회상만으로 당시의 향기와 온도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기억이 있다. 코스모스 꽃밭 옆에서 아빠의 무릎을 베고 누워 귀를 맡기던 기억. 아빠 무릎을 베개 삼아, 꽃 향기 섞인 봄바람을 이불 삼아 잠에 들던 일곱 살 정도의 나. 그때의 회상은 스물일곱 지금의 내게도 마치 스르륵 잠에 들 때의 기분처럼 완벽한 평온을 느끼게 한다. 최초의 집 이 기억은 우리 집 마당
by 김선영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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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1월 31일, 세상에 없는 날이 온다면. [영화]
누구나 공상해봤을 지구 종말을 가장 현실적으로 다룬 영화 <BOKHE>. 이에 대한 서평을 담은 소설입니다.
나는 늘 기억력이 좋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숫자와 관련된 기억이라면 입술을 앙다물게 된다. 덕분에 아직까지도 연인의 휴대폰 번호조차 한 번에 읊어내지 못하는 내게 그는 종종 시험해온다. "내 생일 며칠이야?" "11월 31일!" "풋, 평생 살아봐 그날이 오나" - 춥지도 덥지도 않은 어중된 날씨의 6월. 서로를 완벽히 안다고 치부하지만 애매한 확신일 뿐
by 김선영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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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은 운명일까? [도서]
"나의 실수는 사랑하게 될 운명을 어떤 주어진 사람을 사랑할 운명과 혼동한 것이다. 사랑이 아니라 클로이가 필연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였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그 자신들이 '연인' 이라는 관계를 형성하기까지 얼마나 적은 확률들이 작용했는지를 계산하며, 자신들의 관계에 운명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우리가 사랑하게 된 것은 운명일까?" 라는 질문에
by 김수진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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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타이밍] 허황한 기억과 명확한 기억
명확히 기억해 낼 수 없는 꿈과 제대로 나오지 않은 필름 사진은 어딘가 닮아있다.
가슴 먹먹한 느낌만 남긴 채 눈을 떴다. 어떤 꿈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아 답답하지만, 기어이 떠올릴 필요도 없다. 언제 한번 들어본 '꿈은 반대'라는 말을 떠올리며 밤새워 뒤척이게 한 헛된 생각을 잊으려고 애썼다. 꿈이라는 테두리 속에 아무런 기억이 없다니, 속이 텅 빈 기분이다. 딱 한 장 남은 필름은 다른 때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언제 사진을 찍어
by 손보람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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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부산만의 도서 문화를 누리고 싶다면 보수동으로[문화 공간]
부산의 남포동 BIFF 광장, 국제시장 외에 가볼 만한 문화 공간을 소개합니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해산물을 파는 상인들의 소리로 북적북적한 자갈치 시장과 국제 시장을 지나서 걷다 보면 어느새 책이 가득한 차분하고 조용한 장소를 만나게 된다. 바로 보수동 책방 골목이다. 약 60년의 역사를 지닌 이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의 골목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이 문화의 골목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6.25 전쟁부터 지금까지 보수
by 임채린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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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41] 요새요새 Vol.3
다브다 / 사뮈 / 공중그늘
요새요새 Vol.3 - YOSAEYOSAE VOL.3 - <문화초대 일자> 요새요새 Vol.3 2019.03.03 일요일, 오후 6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02월 23일 토요일
by 박형주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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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남색대문: 풋풋하고 순수하여 더 아름다운 그들의 여름 [영화]
풋풋하고 싱그러운 그들의 성장을 다루는 영화 '남색대문'을 소개합니다.
대만 성장영화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화제를 몰았던 영화 ‘나의 소녀시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이하 그 시절)’를 떠올릴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 대만 성장영화의 시초라고 할 만한 영화가 있다. 바로 ‘남색대문’이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난 뒤 지금까지 봐왔던 대만의 영화 중 가장 인상 깊게 봤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영화가 끝난
by 임채린 에디터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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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URL 취합] 하거도
그들의 섬. 추악한 치부 위에 건설된 우리들의 유토피아, 하거도
하거도 -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 * 댓글로 기고한 프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19.02.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