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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따뜻한 겨울 하루의 끝 [사람]
故종현의 1주기. 다정한 사람은 어쩌면 다정함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따뜻한 겨울 하루의 끝 - 故종현의 1주기를 기리며 - 2017년은 나에게 고단하고 외로운 해였다. 첫 직장, 그토록 꿈에 그리던 그곳에서 나는 모질게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작은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 병원이라는 공간은 가혹한 곳이었다. 특히 실수를 할 수밖에 없는 신규라는 존재에겐 특히 그랬다. 모두의 처음은 어설프고 서툴다. 하지만 그곳에선 누구도 처음
by 송영은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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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아무도 대신 죽어주지 않는 나의 삶,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일감을 줄였는데도 이상하게 하루하루가 바쁘다. 아마도 새 집에서 공간을 꾸리는 일이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일까? 새 공간을 하나둘 채워나갈수록, 이상하게 내 마음도 하나둘 무언가로 채워가는 느낌이다.지난 가을, 격하게 일감이 몰려 여유 없이 보낸 후로 요즘에는 부쩍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자발적인 외로움의 선언이다. 사람간의 관
by 오윤희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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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촌철살인 지망자의 고민 [기타]
하고자 하는 것이 강박이 되어 나를 막을 때
나는 철학과 출신이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 수가 비교적 적은 과 특성상 우리 과에 대해 공감할 사람이 많이 없겠지만, 철학과를 다니면서 한 가지 로망(?)이 생겼다면, 바로 간단한 논리와 말로 가장 핵심이자 허점을 찌르는 것이다. 일명 촌철살인 로망이다. 촌철살인(寸鐵殺人) : 간단한 말로 남을 감동시키거나 약점(허점)을 찌름 철학사 관련 책을 잠깐만 들
by 이민희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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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무대 언어로 ‘나’ 돌아보기,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가슴에 묻어둔 ‘그때’를 마주하다
Preview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프로듀서 강승구 연출 허연정 작 김중원 작곡/음악감독 김예림 인생은 자극의 연속이다. 매 순간 무언가를 느끼고 배우며 나름대로 성장하는 우리는 끊임없이 자극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나’라는 사람이 형성되는 청소년기는 주변 모든 것에서 영향을 받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10대를 돌아봤을 때, 부끄럼 하
by 염승희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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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누가 불량을 규정하는가, 재생불량소년 [공연]
왜 불량이라고 하며, 또 왜 재생시키려 하는가
무엇이 불량인가? 불량(不良) 1. 사회 규범에 벗어나거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자주 하는 상태에 있는 것. 2. 질이나 수준에서 낮거나 좋지 않은 상태에 있는 것. '불량'이라는 말 어릴 때 식품과 같이 많이 썼다. 불량식품이라고 하면, 초등학교 정문 앞 구멍가게에서 팔던 100원, 200원짜리 과자들을 말하곤 했다. 마트에서 파는 브랜드 과자들에는
by 박지수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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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살인자 부모와 피해자 부모가 떠난 기묘여행
극장을 나오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좋은 연극을 봤다는 만족감보다 많은 생각에 복잡해진 심란함이 엿보였다. 그래서 <기묘여행>은 더 좋은 연극이었다.
* 공연에 대한 강력 스포가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일본과 중국을 무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우스갯소리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연극 <기묘여행>을 보고 일본의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콘텐츠가 많지만, 일본 원작 연극의 <기묘여행>은 정말 입이 벌어지게
by 김다혜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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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잠들지 못하는 밤, 일어나지 못하는 밤의 여행 [공연예술]
살인에 대한 낭만적인 감상
연극 기묘여행. 1. 살인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부모가 살인범을 면회하기 위해 떠나는 1박 2일의 여행을 그린 연극이다. 여행의 참여자는 15살에 명을 달리 한 카오루의 부모와 살인범 아쯔시의 부모, 보호감찰 중이던 살인범에게 어머니를 잃은 자원봉사자와 이 여행을 기획한 사형집행인 출신의 테라하라 씨, 총 6인으로 이루어진다. 사건 속 인과관계와 과실책
by 이채령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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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Theatrum Mundi! [도서]
도서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리뷰
theatrum mundi! 세계는 극장이고 인생은 연극이다! - 셰익스피어 - 극적인 소재와 표현방식으로 인해 ‘극장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던 바로크시대. 세기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우리 모두가 세계라는 연극 안에서 각자의 역할에 맞춰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 연극을 만든 사람이 신이라는 점에서 결국 모든 인간이 신의 섭리에 따라 살고
by 박민재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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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타인에 대한 상처와 스스로에 대한 미안함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오시마 노부요리 작가는 일상에서 끊임없이 타인에 대한 상처와 스스로에 대한 미안함으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경험담을 통해 위로와 조언의 말들을 책에서 들려주고자 한다.
빠뜨리고 놓쳐버린 시간들, 그렇게 정리되지 않은 채로 스스로를 중심에 두지 못했던 순간들은 작고, 초라한 나를 만들어버린다. 그렇게 진실하고, 반듯했던 마음은 삐뚤어지고, 모난 마음으로 변해 그 순간들이 나로 인해 시작된 것만 같은 생각을 들게도 한다. 한없이 나약해지고 위축된 마음은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워지고, 안타깝게도 우리는 스스로에게 그 모든 책임
by 차소정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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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독서경영의 힘
독서경영은 성과를 지향하는 독서활동이다
독서경영의 힘 -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직장독서 방법론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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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은 결국 '타이밍!' [영화]
'첫사랑'도 결국, 과거에 머문 사랑이다.
"네가 내 첫사랑이었으니까!" - 건축학개론 中 - 첫사랑은 흔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한다. 단어 그대로 처음 사랑을 하는 경험이고, 그렇기 때문에 미숙한 점들이 아직은 많아서 그런 것일 테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오히려 첫사랑은 조금 엉뚱하면서도, 순박하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건축학개론>은 이러한
by 원종환 에디터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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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어른이를 위한 작은 곰 이야기를 해줄게 [도서]
나는 작은 곰을 읽고 어떤 꿈을 다시 꾸게 될까, 또는 나의 처지를 위로받게 될까.
멋진 어른이 빨리 되겠다며 줄창 자기계발서와 경제 서적만 읽어대던 때가 있었다. 정확히 이해할 순 없어도 꾸역꾸역 읽다보면 어른이 되어 있을 것만 같았다. 동화는 커녕 그림만 들어가도 유치하다고 콧웃음을 쳤다. 그렇게 어떤 어른이 된 나는 학교에서, 여행을 떠난 길 위에서, 일자리에서 자주 어려움에 빠졌다. 내가 읽은 책 속에서 그래프로 딱 맞아 떨어지던
by 조서형 에디터 2018.12.1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