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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Episode 3.
서울 역사 박물관에 다다르자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국가는 없었고, 더 이상 못 살겠고, 그러니까 박살 내자고 모인 사람들이었다. 다행히 뜨거운 해는 지기 시작했고 선선한 바람이 이따금 불었다. 조금 앞에서는 피켓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자리를 가득 메운 그들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울 거 같았다. 목 놓아 외치는 소리는 절절했고 뜨거
by 양나래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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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타이밍] 너의 모든 날을 응원해
[illust by 보람] "힘내."라는 말은 무책임하다. 기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위로, 격려, 응원의 말로는 왠지 부족하다. 네가 어떤 길을 걷더라도 존중한다는 느낌의 "너의 모든 날을 응원해."는 어떨까. 자꾸만 되뇌고 싶은 말이다.
by 손보람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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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모든 색에는 이름이 있다, 컬러의 말 [도서]
Prologue. 세상에는 수많은 컬러가 존재한다. 우리 주변은 그 많은 색으로 인해 빛이 나고 살아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번 이 컬러의 존재를 의식하게 되면, 그 때부터 망막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파장이 보여주는 스펙트럼이 얼마나 광범위한가에 대해 놀랍다며 감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빛의 파장이 모두 같고 명도만 다를 뿐인 무채색
by 차소연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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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지난 여행을 추억하는 일은 마치 오래된 기억 속 앨범을 꺼내는 일과 비슷하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2014년 봄에 다녀온 남유럽의 두 여행지를 추억하게 된 계기는 한권의 책 때문이었다. 내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지로 삼았던 이유는 바로 ‘예술’과 ‘축구’ 때문이었다. 2014년 3월, 두번째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신중하게 고
by 오윤희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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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생쥐와 인간. 붙잡고 싶은 이상에 대하여 [공연]
무엇보다, 이 극에서 가장 감동한 지점은 바로 자연스러운 번역이었다. 보통 이러한 번역극은 그 대사부터가 난해하거나 내용이 어렵지 않더라도 어색하게 느껴져서 매 장면마다 한 번씩 곱씹어야 머리에 들어오는데, 이번 빅브라더스의 < 생쥐와 인간 >의 경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배우들이 극 중에서 욕설을 해도 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애드리브를 해도 어색하지 않았으며 극 또한 전반적으로 너무 코믹하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조화로웠다. 이번 극이 어떤 성적으로 막을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땐 근래 본 극 중 손가락 안에 꼽을만한 퀄리티의 극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너를 지켜주고, 너는 나를 지켜주고 지적 장애를 가진 레니는 마치 자연재해 같은 인물로 나타난다. 나쁜 의도가 없음에도 무슨 일을 저지를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레니는 그의 친구 조지를 계속 불안하게 만든다. 조지는 그런 레니에게 너만 없었으면 자신의 삶이 훨씬 수월했을 거라며 모진 말을 하기도 하지만, 어려서부터 늘 함께였던 그들은 떨어질 수 없
by 주유신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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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URL 취합] 우리별
너무나 소중하지만 한눈을 팔다가 사라져 버릴 지도 모를 것들에 대한 이야기
우리별 -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형식의 연극이 온다 - * 댓글로 기고한 프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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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키덜트라면 꼭 가야 할 전시 < 갤럭시 오디세이 展 :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
키덜트라면 꼭 가야할 전시 <갤럭시 오디세이 展 :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리뷰 지난 토요일, 드디어 기다리던 <갤럭시 오디세이 展 :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전시회에 다녀왔다. 일부 캐릭터와 OST 정도만 알고 있기 때문에 나보다 만화를 훨씬 더 잘 아는 엄마와 함께 전시를 구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정이 생겨 혼자 전시를 감상할 수밖
by 김미진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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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랑이 망한 이유 [영화]
김지운은 감독판을 공개하라!
<인랑>은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영화였다. 대문짝만하게 붙은 포스터 속 은혜로운 동원님의 얼굴은 영화관에서 알바를 하는 나의 눈을 시종일관 행복하게 해주었다. 그렇게 이 영화는 영화관 알바생들에게 좀 더 아름다운 일터를 만들어주었다는 예상치 못한 성과를 달성한 채 개봉 3주 만에 IP TV로 밀려나는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190억의 제작비, 얼굴대장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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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 음악 연표
음악사를 한 눈에 보고싶다면
나는 디자인 전공자로서 디자인사, 미술사를 배우면서 디자인사와 미술사의 주요 인물과 내용, 사건 등 중요한 일들을 연도 중심으로 보기 좋게 나열한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 눈에 볼 수 있다면 정리가 잘 되어 공부하기에도 디자인을 알아가기도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생각만 했다. 그런데 이 책의 엮은이는 음악사에서의 중요
by 이상아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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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 클래식 음악 연표를 활용하는 방법 세 가지
이렇게 정직한 내용의 책일 줄 몰랐다. 이름이 연표인 건 맞지만 그래도 나는 연도별로 연결성을 부각하는 이야기를 중간중간 넣는다거나 그 연도의 대표격인 작곡가의 비하인드 스토리라도 짚고 넘어갈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거대한 하나의 연표였다. 음악 애호가였다면 뭔가 이름들만 보고도 ‘아~’ 하며 그를 통해 자기만의 이야기로 뻗어나갈 수 있겠
by 서혜민 에디터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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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트인사이트 싱크탱크를 마치며
싱크 탱크에서 제시한 아이디어와 4달간의 활동을 마친 소감
아트인사이트 싱크탱크(Think Tank)를 아시나요?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하고싶은 아이디어를 펼치고 실현시키며, 아트인사이트에 대해 더 알아가는 모임입니다. 제1회 아트인사이트 싱크탱크가 지난 8월 모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제1회 싱크탱크에는 저를 포함하여 3명의 에디터가 함께했습니다. 4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저희가 차근차근 발전시킨 아이
by 김나연 에디터 2018.08.2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