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 함께 있었던 모든 순간들이 사랑의 묘약이었다네. - [전시]
오랫동안 함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해왔던 친구와 함께 갔다. 그래서 더 편하고 깊이 있게 전시 작품 하나하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프리뷰를 하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도, 함께 머리를 맞대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는 기분으로 이 글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을 것 같다. 첫 번째, 타쿠 반나이의
by 성채윤 에디터 2017.11.11
-
[Preview] 맥베스, 인간에 관한 고찰
고운 건 더럽고 더러운 건 고웁다. 탁한 대기, 안개를 뚫고 나아가자. -맥베스, 1막 1장 중- 선과 악의 묘사 누구나 모순을 갖는 우리 인간은, 대립되는 가치가 충돌한다. 때로는 연약하고, 때로는 강하며, 아름답고도, 추악하다. 맥베스 역시 인간의 특성이 잘 반영되어 있다. 모순되고 충돌하는 이런 본성이 절정으로 표현되어있다. 욕망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by 손지영 에디터 2017.11.11
-
[Review] 사랑의 묘약 : 열 개의 방, 세 개의 마음 [전시]
사랑의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느껴볼 수 있는 감성전시 <<사랑의 묘약 - 열 개의 방, 세 개의 마음>>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기반으로 한 전시인 만큼 스토리가 알차다. 스토리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오페라 한 편을 다 본 듯 한 착각을 주기도 한다. 본 전시는 작품에 어울리는 핵심 키워드 10개를
by 김수정 에디터 2017.11.11
-
[Opinion] 빈센트 반 고흐의 세상 속으로 [영화]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작품은 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하고 인정받는다. 처음 미술작품을 접하는 어린이들도 아마 반 고흐의 작품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고흐는 과연 살아생전에도 이렇게 유명한 화가였을까? 그렇지 않다. 그가 살아있을 동안 작품은 딱 한 점밖에 팔리지 않았다고 한다. 살아있을 때 보다 죽은 뒤에 이름을 떨치고 사랑받는 화가라고 볼 수 있다.
by 고지희 에디터 2017.11.11
-
[Opinion] '문화철도'로 탈바꿈한 지하철 [문화 공간]
최근 서울 동북권을 관통하는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개통되었다. 개통되기까지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점, 최초로 시행되는 무인열차라는 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야깃거리가 많은 사업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러한 시스템적, 사업적 문제 이외에, '문화철도'라는 프로젝트에 대해 주목해보고자 한다. 현재 지하철은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이동수단', 즉 그저 목
by 박진희 에디터 2017.11.11
-
[Opinion] 책, 음악, 어느 쪽이 좋으세요? [문화 공간]
책과 음악을 즐기면서 동시에 당신의 미각과 후각도 만족시켜줄, 홍대와 이태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장소를 딱 네 군데만 골라 소개한다.
TV 광고에서는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위해 책을 덮고, 음악을 끄지만, 그대로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쁜 일상에 치여 한 가지씩 하는 게 쉽지 않은 세상이니까 말이다. 여기 책과 음악을 즐기면서 동시에 당신의 미각과 후각도 만족시켜줄, 홍대와 이태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장소를 딱 네 군데만 골라 소개한다. 필요한 질문은 오직 2개 : 책, 음악, 어느
by 황인서 에디터 2017.11.11
-
[Opinion] 연극 < 톡톡 > : 정신적으로 지친 당신을 위한 유쾌한 그룹 치료 [공연예술]
스탠 박사의 진료실로 치료 받으러 오세요!
현대인들은 대부분 ‘정신병’에 시달리며 산다. ‘정신병’을 다들 손톱을 물어뜯기나 입술 뜯기 같은 정신적인 불안으로 오는 습관 하나쯤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습관들을 강박장애라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실제로 강박장애는 50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흔한 증상이라고 한다. 그 증상의 경중에는 당연히 편차가 있겠지만. < 톡톡 >에 나오는 프레드, 벵
by 박희연 에디터 2017.11.11
-
[Review] 아름다운 기이함,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공연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공연 - 클래식의 위대한 도전 -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공연을 다녀왔다. 클래식에는 전혀 식견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날 롯데콘서트홀로 이끌었다. 시끄러운 로비는 벌써부터 공연에 대한 기대를 입증하고 있었다. 그리고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그는 이 기대를 충족할 사람이라는 것도. 등장만으로도 관객
by 이주현 에디터 2017.11.11
-
[보암보암2.0] 바다는 잘 있습니다
바다는 잘 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여행 중인 모양이다.
바다는 잘 있습니다. 안부 인사가 전해져왔다. 물론 작가에게 직접 잘 지내냐고 물어본 적도 없고, 내가 잘 지낸다는 소식을 전했던 것도 아니었지만, 종종 그의 글을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악수 같은 말이었다. 여행 산문집으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이병률 작가는 내게 어디인지는 몰라도 언제나 여행하는 사람이었다. 실제로 여행 중인가를 궁금해 해본 적은 없
by 반채은 에디터 2017.11.11
-
[Opinion] Gorillaz,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판타지 [음악]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가상 밴드가 있다. 그러나 그 만화 캐릭터들이 사는 세상은 전혀 만화 같지 않다. 그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카툰 밴드, 'Gorillaz'의 인기의 기반이다. 불쾌하고, 음산하며, 기분 나쁘다. 카툰,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꼭 아름답고 동화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그들이다. 그들은 때때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암묵적 법칙을
by 이현빈 에디터 2017.11.1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