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하는
두번째 문화초대!
가족오페라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
오페라는 처음이라서 기대된당

장소는 저번에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를 봤던
마포 아트센터였다.
수진상을 만나 맛있는 초밥을 먹고
익숙한 그 곳으로 전보다 쉽게 발걸음을 향했다.
자리는 1층 두번째 줄이었다.
너무 앞이라 부담스럽지만
더욱더 오페라를 가까이 느길 수 있어 좋았다ㅎㅎ
꾸며놓은 무대가 이뻤다.
저 나무 맘에 들어!
가족 오페라라 그런지
가족끼리 오신 분들이 진짜 많았다.
어린이들의 함성도 재미있었다.
같이 순수해졌던!
내용은 단순했다.
정말 치즈를 사랑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
하지만
그 속에는 가족들의 사랑이 있었다.
잠시나마 우리의 부모님들이 떠올랐다.
그들의 인생에서 할아버지의 치즈같은 존재가 있으실까
오페라는 처음이라 다소 문화적 충격이었다.
대사를 굳이 음악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아직도 궁금하지만
더 감정이입이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할아버지 역할의 성악가 분의 목소리가
조금만 더 할아버지다웠다면 좋았을것을
대사를 할 때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우셨다ㅋㅋㅋ
무대가 끝나고
공연장을 나가려고 일어서는데
무대 밑에 구멍이 뚫여있었다.
뭔가 보니 저기에 악기들이!!
아 공연에 쓰인 모든 소리가 저기서 났었구나
신기신기!!!
가족오페라여서
스토리가 단순한 면이 있었기는 했지만
그 속에 진실됨을 본 것 같아서 좋았다.
나중에 조카가 생기면 같이 와보고 싶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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