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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Han SeungMin)

집단 : Choice, Group and Door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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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매번 관계의 문을 여닫습니다. 그 문 너머가 어디가 될진 내가 선택하기도, 선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걸어 들어갈지, 어떤 신발을 신을지 결정하는 것은 어쩌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 아닐까요.

 

군화 속에서 롤러스케이트를 신는 것은 죄가 될 수도, 혁명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을 순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그것이 허락되는 진정한 르네상스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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