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뮤지컬을 보기 전
나는 평소에 전시나 영화, 연극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누구나 그렇듯이 평소에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메시지를 주는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SF라는 장르는 낯선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서 오히려 뻔하지 않은 신선함을 받았고, ‘인공지능의 시대 –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갈 것인가’라는 구절에서는 미래에 닥쳐올 상황에 대한 새로운 메시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사실 SF 장르라는 것을 알았을 때, SF를 어떻게 뮤지컬로 표현할지 의문이 들었다. 그동안 접하였던 SF는 화려한 그래픽과 스케일이 큰 규모를 자랑했다. 뮤지컬에서의 SF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춤과 노래, 미래 환경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한 다양한 영상 장치가 활용된다는데 어떤 식으로 구현될지 너무 궁금증이 들었다.
02. 시놉시스에 대해서
<시놉시스>
밀양림은 과일조차 썩지 않는 최첨단 자연환경을 가진 세계이다. 사람이 사는 곳이지만, 사람이 운영하지 않는 곳, 밀양림. 유울모는 바깥세상에서 밀양림으로 돌아왔다.바깥세상은 잿빛으로 가득한 곳이지만, '생명'이 있는 곳이다. 유울모는 바깥세상을 계속 회상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미아보라, 그녀에게서 '바깥세상'을 느낀 유울모는 사라진 그녀를 쫓기 시작하고, 밀양림을 파괴하려는 자들을 알게 된다.그리고 그런 그들을 파괴하려는 공안부!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갈 것인가.
시놉시스의 배경은 ‘밀양림’이라는 과일조차 썩지 않는 최첨단 자연환경을 가진 세계이다. 사람이사는 곳이지만, 사람이 운영하지 않는 세계에서 주인공은 다른 이를 통해 생명을 느끼고 스토리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스토리 안에는 시계 기능을 하는 인공하늘, 기계 꽃들의 정원, 홀로그램 인간, 움직이는 건물과 길, 키메라 동물들이 등장하며 원격 섹스, 유전자 테러, 인제 테라포밍 등 미래의 모습이 펼쳐진다.
03. 뮤지컬에 대한 기대
사실 이 프리뷰는 처음 써보는 것이고 글솜씨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SF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경험해보고 싶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되뇌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또한 동시에 다채로운 음악과 연출을 통해 미디어 예술을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SF라는 낯선 장르의 콘텐츠를 감상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뮤지컬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