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그만두기로 했다
연극 하퍼리건_Harper Regen
시놉시스
런던 서쪽 끝, 히스로 공항 부근의 런던에 처음 올라온 가난한 주민들이 사는 지역인 억스브릿지에서 개인적 그리고 가족들과의 문제로 분투를 벌이는 한 여성의 이야기.
41살의 하퍼는 어느 날 밤, 갑자기 런던 서부 교외에 있는 자신의 집을 떠나 임종 전의 아버지를 만나려고 여정에 오른다. 하지만 그녀가 어디로 가는지 돌아오기는 할지 남편에게도 딸에게도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녀의 여행은 영국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로드 트립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는 아버지의 간병인, 술집에서 마주친 남자, 인터넷을 통해 만난 남자, 2년 만에 보는 어머니, 어머니의 새 남편,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청년 등을 만나면서 때로는 폭력적으로 때로는 희극적으로 섹스와 죽음의 도덕들을 탐색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딸, 남편, 어머니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성찰하게 된다.
공연 기간 : 2015년 12월12일(토) ~ 12월30일(수)
공연 시간 : 화수목금 8시 /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 12월 25일,30일 3시 1회공연 (월 공연없음)
공연 장소 : 선돌극장
후 원 : 서울문화재단
관람 연령 : 17세(고등학생) 이상
러닝 타임 : 110분
관 람 료 : 전석 30,000원
문 의 : 010-4171-2413
포스터를 보고 끌렸고, 제목을 읽으니 더 보고 싶은 하퍼리건.
연극 하퍼리건은 영국 초연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마치 햄릿과 같이 단독 주인공의 내면의 갈등을 다룬 이 연극은 40대 평범한 워킹맘 하퍼 리건이 고향을 방문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려냈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 속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자아를 찾아가게 되는 내용이라고 한다. 이 여정을 통해 작품은 우리가 가장 가까운 관계상에서 느끼는 거리감, 낯선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뜻밖의 친말감 등을 보여 준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느끼는 거리감은 우리가 생각보다 자주 느낄 수 있게 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알고는 있지만 막상 연극 속에서 보게 된다면 더욱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거 같다. 작품은 우리 삶에서 보편적인 순간들을 볼록렌즈처럼 확대해서 보여준다고 한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있기 때문에 어쩌면 잘 인식하지 못하는 인간의 약점을 정확하게 우리 앞에 드러주는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스스로가 인간이기에 그리고 존재하기에 끊임없이 느끼는 답답함이나 외로움에 대한 작은 실마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항상 여러가지 고민,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 나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같은 연극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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