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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문득, 바라보다 [회화, 갤러리 한옥]

백지혜 개인전

by 이희영 에디터
2015.12.15 15:25

문득, 바라보다
- 백지혜 개인전 -


문득 포스터.jpg



전통 가옥 구조가 남아있는 공간에서 열리는 백지혜 전은
마치 그러한 공간에서 나고 자랐을법한 아이와 소녀이 등장 한다.
작가는 그림에 여백을 충분히 주어서 마치 그림의 공간이
현실의 공간과 이어지는 것 같은 환영을 제공한다.
그래서 아이는 실제와 환영이 복합된 공간에서 나오고, 
그 공간에 머물고, 다시 그 공간을 통하여 저편으로 사라질 듯하다.

백지혜의 그림에는 환경과의 단절이 아닌 
연결,  더 나아가 주어진 환경과의 완전한 동화가 있다.






<시놉시스>

비단 위에 그려진 은은한 채색은 그들의 오동통하고 투명한 피부를 그대로 살려낸다.
빈 배경을 포함하여, 더불어 등장하는 자연도 따스하고 부드럽다.
햇볕이 잘 드는 마당, 미풍, 신록...심지어 작품 첫 눈(2015)에 나타나 있듯,
눈발이 흩날릴 때조차도 그림은 화사함과 온기를 잃지 않는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소재들이 곱다.

그것은 반투명한 얇은 비단 뒤에서 발색하고 앞에서 세밀하게 그린 기법과 무관하지 않다.
종이나 캔버스 천처럼 표면 위에서만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수놓듯이 표면과 이면이 연동되는 작업이다.
자연스러운 발색이란 2차원적 표면을 뛰어넘는
또 다른 차원을 주요한 변수로 포함시킨 결과가 아닐까.
비단에 천연 재료의 물감으로 채색하는 방식은 색의 깊이를 잘 드러낸다.

백지혜에게 인물화는 나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될 수 있는 장르였고,
여성인 자신과 친숙한 여자아이들이 주인공이다. 

- 이선영 (미술평론가)





문득, 바라보다
- 백지혜 개인전 -


일자 : 2015. 12. 9 ~ 2015. 12. 16

시간 : 11:00 am ~ 05:30 pm

장소 : 갤러리 한옥

티켓가격 : 무료

관람 등급 : 전체 관람가




문의 : 02-3673-3426





<상세정보>

문득 설명.jpg
 
백지혜(Baek jee hye), 사춘기, 54x70cm, 비단에 채색, 2015


문득 설명2.jpg
 
백지혜(Baek jee hye), 손안에 머무르다,  45x56.5cm, 비단에 채색, 2015


문득 설명3.jpg
 
백지혜(Baek jee hye), 쉬어가다, 125x80cm, 비단에 채색, 2015


문득 설명4.jpg
 
백지혜(Baek jee hye), 스쳐가는 여름, 84x108cm, 비단에 채색, 2015


문득 설명5.jpg
 
백지혜(Baek jee hye), 첫 눈, 75.5x93.5cm, 비단에 채색, 2015



[작가소개]

백지혜 (Baek jee hye)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박사과정 수료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회화과 전통진채화 전공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대학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4 밭의 노래 (샘터갤러리, 서울)
2013 Beautiful Days (Lynn J. Gallery, Los Angeles)
 2012 백지혜 초대 새봄기획전 (여성사전시관, 서울)
2011 소소한 기억들 (미추홀 도서관 갤러리, 인천)
2010 소소한 기억들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2008 꽃이 핀다 (진선 북카페 아트 프로젝트 전 / 진선 북카페,서울)
2007 손에 담긴 이야기 (목인 갤러리,서울)
2006 5월의 정원 (갤러리 인데코 기획초대전,서울)
2006 쉬어가다 (경인미술관 아틀리에 기획초대전,서울)
2005 동양화 새천년 전 부스 개인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서울)
2002 내 작은 이야기 (관훈 갤러리,서울)
그 외 다수의 단체전, 공모전 참여


[출판 및 기타 경력]

2014 <밭의 노래> 이해인 글, 백지혜 그림 /샘터 출판사
2008 SBS드라마 스페셜 '바람의 화원' 동양화 제작
2007 꽃이 핀다 -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백지혜 글, 그림/ 보림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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