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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의 정서가 담긴 음악회, '제6회 아름다운 우리노래'

by 이승현 에디터
2015.09.10 18:30
 
제6회 아름다운 우리노래
 
 
제6회 아름다운우리노래 포스터.jpg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참 따뜻했던 공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제6회 아름다운 우리노래>인데요.
 
자선음악회인 <제6회 아름다운 우리노래>는
서울경제 창간 55주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민요의 감동을 나누고 우
리 사회에 `나눔` 문화의 확산을 이끌고자 마련된 공연이었습니다.
 
그런 기획의도에 맞게
공연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민요를 새롭게 편곡하여
서곡, 독창, 이중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무료로 초청하기도 했고요.
풍성한 공연이었습니다.
 
 
 
지금껏 많은 공연을 보고 들었지만,
우리 가곡과 민요로만 구성된 공연은 처음이었기에,
많은 기대와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지켜봤습니다.
공연은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새야, 새야> 연주로 시작되었고,
 1부와 2부 모두 다양하게 편곡된 우리 노래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감동받은 노래가 있었습니다.
바로 가곡 <봉선화>인데요.
최선용 지휘자가 직접 소개하기도 한 이 노래는
김형준 작사, 홍난파 곡의 1920년대 노래입니다.
초라한 초가집 쓸쓸한 울타리 밑에서 모진 비바람을 겪으면서도
한여름 내내 빨갛게 피어 있는 봉선화의 이미지를 통해
일제 탄압이라는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냈던 우리 민족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이어 3절에서 이 역경을 이겨내고 부활하길 바란다는 가사는 정말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20대인 저에게는 낯선 곡들이 더러 있었지만, 익숙한 우리 노래도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공연 내내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했고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 노래가
얼마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지 깊이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우리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가 앞으로 더 많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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