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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김창태 초대전[회화,갤러리송아당]

by 김소망 에디터
2015.05.08 15:00


김창태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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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태 초대전


일자 : 2015. 4. 15(수) - 5. 15(금)

시간 : 월-토 11:00am - 6:30pm

장소 : 갤러리송아당  




문의 : 02 725 6713

관련 홈페이지(갤러리송아당)




<상세정보>

전시개요
김창태는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내적인 즉흥 감으로 현실과 비현실이 어우러진 새로운 풍경들을 재현해 내는 작가이다. 그의 그림에서 자연 풍경이 자주 등장하지만 그것은 대상을 재현한 실경이나 진경이 아니라 그의 내면 속에 존재하는 사유의 지형이 자연물의 몸을 빌어 체화된 것일 뿐이다. 무채색의 물감을 사용한 듯이 보이는 화면이지만 사실은 원색의 아크릴릭 물감들을 혼합하여 사용한 것이다. 언뜻 점묘화처럼 보이지만 점으로 보이는 부분은 그리기와 지우기를 수없이 되풀이한 행위의 흔적일 뿐 점묘화와 전혀 다르다. 김창태의 그림에서는 수만 번의 중첩된 붓질에서 얻어진 시공의 병치를 볼 수 있다. 이 세상의 희미한 흔적과 다음 세상의 아득한 예감, 혹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중첩된 시간과 공간의 공존이 빚어내는 깊고 유현한 아름다움이 표현 되어 있다. 김창태의 그림들은 감상자에게 말을 걸어오지 않는다. 그림 속의 대상들은 시선을 외면하고 있고, 화가 역시 대상들의 번잡한 행위나 동작을 통해 수다를 떠는 법이 없다. 대상들은 등을 돌린 채 중심에서 비켜 우두커니 서 있거나 어딘가로 떠나고 있다. 감상자는 그림 속의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느릿느릿 그림 속으로 들어가 자유로이 소요하다가 길을 잃어버리면 된다. 김창태의 그림은 감상자가 그림 밖에 서서 감상하는 그림이 아니라 스스로 안으로 걸어 들어가 도달해야 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김창태의 그림은 빛바랜 듯한 낡은 화면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적이고 철학적이다.


작가노트
“점묘의 병렬이 아니라 무수한 붓질의 중첩이다. 툭툭, 스윽, 슥하며 붓질을 반복하다 보면 붓자국이 잘게 부숴지고 겹쳐져 점처럼 보일 뿐이다. 참으로 수고로운 일이다. 왜 그렇게 힘든 과목을 선택했느냐고 농을 하는데, 기묘하게도 수없이 반복되어 빚어내는 화면에서 오랜 세월동안 버팅긴 시간이 흐르고 있는 것 같아 그 수고로움을 보상 받는다.”

김창태, 겨울바다, 212×74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jpg

겨울바다, 212 ×74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 

김창태, 언제와, 106×65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jpg

언제와, 106 × 65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 

김창태, 陽地(양지), 67×91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jpg

陽地 양지(2), 67 × 91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 

양귀비_104×57cm_2015.jpg

양귀비, 104 × 57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 

김창태, 陽地(양지), 43×73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jpg

陽地 양지 (1), 43 × 73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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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113 × 58cm, 한지에 아크릴릭,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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