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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프레임의 미학
프레임; 인생의 미학
취미 삼아 카페를 찾아다니던 것의 연장선으로 사진 찍는 법을 배웠다. 학원에 다니거나 한 건 아니고, 유튜브에서 사진작가들의 강의 영상을 보거나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출판한 사진 관련 이북(e-book)을 읽는 정도가 다였다. 남는 것 없는 일을 싫어하다 보니 이왕 카
by 김상준 에디터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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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쩌면 진짜 한류 [음악]
범이 내려와 대취타를 울리니 무궁화가 폈다
겨울연가가 불러온 한류 열풍이 일본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진 지도 꽤 지나 이제 그 선두 주자는 BTS로 대표되는 한국 아이돌 음악이 차지했다. 역사적으로 활발하게 서로의 문화를 주고받았던 중국과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과 유럽까지 한국의 음악과 문화가 퍼졌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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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망가자 - 물러나자 [도서]
도망가자; 같이 가자, 함께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사람도, 언제나 완벽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도 없다는 것쯤이야 누구라도 알고 있다. 알고 있다고 그걸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너무 잘 아는 탓인지 그걸 알면서도 반대로 행동한다. 언제나 완벽해야 한다. 나를 향해 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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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앤디 워홀 특별전 - 대량생산의 미학 [전시]
대중문화; 대량의 문화
예술은 사람이 만들어도 문화는 사회가 만든다. 문화를 배우면서 자란 사람들은 조금씩 바꾸거나 이전까지 없던 것을 더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덩치를 불린 문화는 새로운 것이 자라날 수 있는 양분을 차곡차곡 쌓는다. 과정의 중간에서는 부적절하게
by 김상준 에디터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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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사회심리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 피그말리온의 자아상 [도서]
나는 피그말리온의 자아상을 그린다
사회는 인간의 사고회로에 마법을 부린다. 아무런 낌새조차 없어 알아차릴 수가 없다. 정신 차리고 나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 사회의 마법에 빠져 올바른 것을 놓친다. 심리작용이라는 이름의 그 마법은 사회를 무척 거대하고 방대한 것으로만 여기게끔 사고회로를 휘저어놓는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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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새벽 - 나를 보는 순간
못 자는 게 아니라 자기 싫은 것.
메시지 답장 한 번 받으려면 한세월을 기다려야 하는 친구들이 더러 있다. 오랜 시간 관찰한 결과 이들의 공통점을 두 가지 정도 발견했다. 첫 번째, 출근하거나 일하는 중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답장이 빠르다. 두 번째,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에 SNS에 들어가 보면
by 김상준 에디터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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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호박과 마요네즈 - 낭만은 없지만 있어야만 했다 [영화]
21세기; 그런데도 낭만
기성세대는 작금의 세상을 살기 좋아졌다고 한다. 굶어 죽는 사람이 거의 없고 전장으로 끌려가는 군인도 없으니 마냥 틀린 말은 아니다. 전란과 기아의 시절에 비교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살기 좋은 세상이다. 그저 그 시절과 비교하는 일이 현실을 외면하는 것밖에 안 된다는
by 김상준 에디터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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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착각의 쓸모
착각; 거짓이 사실이 되는 마법
나는 현실적인 편이며 자기 비판적인 성향이 강하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계획을 세우고, 추후에 생길지도 모르는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실행하지 않는 것이 그 반증이다. 가끔 그 문제점과 대비책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문제가 될 때도 있는데 아
by 김상준 에디터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