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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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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장 보통의 관계 -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영화]
한 존재의 가장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이름
가족이라는 관계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맺게 되는 인간관계다. 스스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또 너무 오래 함께해왔기 때문에 우리는 종종 그 관계를 너무나 당연하고 신성한 것으로 여기곤 한다. 특히 가족적 유대와 효를 중시해온 동양 문화권에서는 부모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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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보일 수 없던 추억의 멜로디 - 너와 나의 5분 [영화]
지나간 시간과 꺼내지 못한 마음을 되살려 이어주는 영화, '너와 나의 5분'
* 영화 '너와 나의 5분'(2025)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악을 나눠 듣던 5분, 오직 우리 둘만의 시간 2001년. 새로 전학 온 경환은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기만 하다. 좋아하는 일본 음악을 들으며 외톨이처럼 지내던 경환에게 짝꿍이자 반장인 재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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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녀의 세계는 선명해진다 - 영화 '사랑의 탐구'
유일무이하다는 것. 그것은 외롭고도 존귀한 절대성이다.
* 영화 '사랑의 탐구'(2024)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로맨스코미디, 근데 이제…. 사랑의 탐구. 영제로는 The Nature of Love. 사실 원제를 그대로 옮겨오면 사랑의 '본질' 정도가 되겠지만, 어느 쪽이든 꽤 무게감이 느껴지는 건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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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일이 밉지 않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과장 없는 회복: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 영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2024)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행복이란 뭘까. 아마 태초의 인류부터 고민했을 문제. 그렇게 쌓여 온 숱한 답들 중 내가 생각하는 행복에 가장 가까운 답변이 하나 있다. 그러니까, 자려고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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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중요한 건 우연도 운명도 아니라 [영화]
영화 '500일의 썸머'
* 영화 '500일의 썸머'(2010)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력하는 마음이란 건 슬슬 아침마다 따뜻한 이불에서 나오기가 힘들어지는 것을 보니 과연 계절이 넘어가는 시기인 듯하다. 시간의 흐름을 자각하고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서 있는지를 새삼스레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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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정한 물음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2023) 및 소설 '바깥은 여름'(김애란) 중 동명 수록작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겨진 이들의 내일에 대해 경험의 매개를 넘치도록 갖게 된 우리는 매일같이 죽음을 접한다. 뉴스로, 책으로, 누군가의 입으로,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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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위안과 무력감 [영화]
영화 '엘리멘탈'(2023)
* 영화 '엘리멘탈'(2023)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가감정 '엘리멘탈'이 'K-장녀'라는 공감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을 보고, 이 공감대가 나에게 완벽히 들어맞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내 위로는 이미 독립해서 자리를 잡은 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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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정표가 된 그 여름 -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누구에게나 시간이 지나도록 어느 한 자리에 꼿꼿이 서 있는 기억이 있다.
* 영화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물을 끼고 있는 도시를 좋아한다. 그건 나의 출신지 탓이 크다. 내가 나고 자란 도시에는 도시 중간을 크게 가로지르는 강이 있어 어딜 가든 물이